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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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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7 09:56
침몰 여객선 <세월호> 참사, <천안함>사건과 일란성 쌍둥이?
 글쓴이 : 붓꽃
조회 : 6,651  

희생되신 고인들의 명복을 간절히빕니다.
가족들께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구조작업에 전력을 벌여 희생자를 줄이기 바랍니다.
생존자 여러분의 안정과 건강을 빕니다.
이땅에서 다시는 이런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자주국가가 되기를 바랍니다.
너무도 가슴이 아픕니다.

5월 17일 285명 사망

세월호 침몰 19일째  사망자 244명

사망 213, 실종 89명( 5월 1일 오전5시)


세월호 침몰사고 14일째인 29일 사망자가 205명[여객선 침몰] 세월호 생존자 명단(16일 오후 10시)
 
 
<학생> △박솔비(여) △김주희(여) △김성민(남) △김민경(여) △김승재(남) △고현석(남) △임형민(남) △구성민(남) △임대현(남) △안민수(남) △이한일(남) △김용빈(남) △송광현(남) △한상혁(남) △이종범(남) △고영창(남) △김선우(여) △김민찬(여) △김도연(여) △이인서(여) △최민지(여) △김채은(여) △김승래(여) △박호진(여) △박준혁(여) △김유한(여) △권지혁(여) △한희민(여) △한승우(여) △전희진(여) △장애진(여) △김다인(여) △김은지(여) △이정현(여) △권재희(여) △김단비(여) △김현이(여) △김효빈(여) △류채은(여) △박도연(여) △설수빈(여) △오혜빈(여) △이다인(여) △박소희(여) △이주아(여) △최민지(여) △장현정(여) △전영수(여) △박선영(여) △조수빈(여) △손정아(여) △전혜린(여) △박수빈(여) △이예림(여) △유가영(여) △최은혜(여) △양정원 △박소윤 △김소희 △신영진 △김태영 △김수용 △정복진 △위득희 △엄찬호 △최승현 △양태환 △나정훈 △나종문 △김다혜 △정대진 △김진태 △문지성 △김수빈(남) △조대섭(16.남)

< 일반> △이예련(교사)△김소형(교사)△정영문(62)△장은복(51)△한승석(39)△강병기(42) △김정근(61) △오의준(21) △김계숙(62) △김도영(51) △김동수(50) △김관수(48) △김정호(24) △박준호 △박기호(49) △이수진(27) △정기상(57) △김병규(54) △임은영(45) △조요셉(8) △김성민(38) △신영자(72) △최재영(50) △윤칠상 △오영진(58) △최승필 △이현숙 △송지철 △김종서 △이중재 △고영구(49) △오용선(53) △김종황 △유종호(53) △고경진(40) △이원종(56) △심상길(56) △박용운 △이양심 △홍태철 △김충경 △서희견(54.남) △허웅 △김영천(59) △정원진 △오수민 △김기철(57) △이원일(60.남) △양보성(44) △고성태 △홍영대(41) △변우복(44) △정창진 △차은옥(59) △박세웅 △김성욱(38) △황봉령 △최은수 △강봉길(28) △김종임 △김대현 △이태주(69) △구본희(35) △권상환 △전병삼 △최은수(40) △양인석(49) △김종황(58) △이종섭(49) △왕봉영(43) △김승재(48) △양병옥 △박은경(43.여) △강인환(57.남) △김규찬(61.남) △윤호실(58.남) △전지영(5.여) △허영기(45.남) △신영자(70.여) △전영문(60.남) △오용석(57.남) △송기철(18.남) △최찬열(57.남) △김종임(50.여) △박경남(59.남) △이현숙(68.여) △심창화(53.여) △윤길옥(65.남) △이경보(40.남) △박승용(59) △이준석(68)

<선원> △전영준(62) △손지태(57) △이영재(56) △강혜성(33) △박찬길 △조준기

(이상 174명)

'대참사 이틀째' 사망 18명, 실종 27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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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 14-04-17 09:57
답변  
정황상 뭔가 계획된 사고(천안함 시리즈 2)라는 판단이 듭니다.
 
선장 항해사 기관사를 제일 먼저 구조해서 신병을 확보하고 협박과 입막음으로 사건을 조작질 할 것이고
 
무인기와 맞물려 북의 소행으로 몰아가면서 국면전환 또는 전쟁명분이나, 미군 잠수함의 구조용으로 시간벌기?
 
정말 악마들의 만행 입니다.
 
행방불명된 사람들의 신속한 구조 작업과 아울러 모든 정보들을 민간 차원에서 수집 보존하여 증거가 인멸되지
 
않도록하고 휴대폰 교신 내용등을 인터넷에 공개하여  민간차원의 정확한 원인 규명이 이루어져서 관련자들의
 
책임을 물어야 할텐데....
 
피해자 가족들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사망자들에 대해 삼가 명복을 빕니다.

- 네티즌
붓꽃 14-04-17 09:58
답변  
세월호는 전장 146m, 전폭 22m에 6825t급 카페리형 여객선으로서, 1994년 6월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에서 건조한 카페리선이며, 건조 후 18년 넘게 Ferry Naminoue(フェリー波之上)라는 이름으로 카고시마~오키나와 나하간 운항하다가 2012년 10월 1일을 마지막으로 퇴역되어 중고선박 시장에 매물로 나왔던 것을 청해진해운이 2012년 10월에 매입하여 재개장작업을 거친 후 2013년 3월부터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하고 있었다. 참고 정보 위키페디아 정보

사건 당일, 세월호에는 차량 150여대와 승무원 29명을 포함한 462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 중에는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오전에 발표된 해운사의 브리핑에서는 탑승자가 477명이라 했지만, 오후 브리핑에서 승선권과 탑승명부를 조회한 결과 462명으로 조정되었다. 하지만, 이후 23시경 해운사는 475명으로 총 탑승객수를 정정하였다. 이번엔 CCTV로 탑승자를 일일이 헤아렸다고.

사고 당일 오전 8시 58분경 해경이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정과 헬기를 총동원하여 급히 출동하였고, 군 당국 또한 구조를 위해 현장에 함정 20여 척과 공군 수송기, 해군 SSU, UDT/SEAL, 육군 특전사 병력 등을 투입하였다. 인근 상선이나 어선들도 조난자 구조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인근 해상에 있던 미 해군 강습상륙함 '본홈 리처드' 함도 헬기를 지원했다고 한다.

 
 
현재 구조 현황 ( 17일 01:40 정부 발표 기준, 단위: 명 )

전체 인원[1] 475
 
사망 6
구조 179
실종 290
 
어린 여아 한명이 구조자 통계에서 누락됐다가 나중에 추가되며 175명이 되었고 개별 이송된 학생 1명이 추가되어 176명이 되었다. 사실상 더 구출된 사람은 없는 셈.
구조된 인원의 신원은 학생 75명, 선원 8명, 교사 2명 등으로 파악됐다.
 

현재 청해진해운 홈페이지는 서버가 터져서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페이크. 사실은 처음에 보이는 index 페이지만 막아놓은 상태로, 사이트의 나머지 부분은 주소를 직접 친다면 잘만 쓸 수 있다!! 그 사실을 발견한 네티즌들이 질문과 답변란에 글을 쓰기 시작하자 2012년 1월 18일 이전 회원가입 회원만 글을 쓰게 막아놓은 상태. 사이트 말로는 프로그램 전환작업이라고 하는데...
 
배 운영과 승무원 관련 논란
해경의 발표로 선장이 휴가를 가서 다른 선장이 대리 운항을 했다고 한다. # 하지만 선장의 대리 운항은 자격 조건만 되면 흔히 있는 일이라서 무조건 대리 운항 자체를 나쁘게 보는 건 지양해야 한다.

이와는 별개로 만약 구조에 앞장서야할 선장 일동이 구조는 안하고 자기들의 안전을 우선시해 승객의 안전을 확보할 방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7] 섣불리 탈출했다면 이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며, 경찰이 승무원들의 신병을 확보한 상황.# 그러나, 선원들이 조치를 취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아닌지의 여부는 추후 조사에 따라 밝혀져야 할 일.

 
선원법 - 제2장 선장의 직무와 권한 
제10조(재선의무) 
선장은 화물을 싣거나 여객이 타기 시작할 때부터 화물을 모두 부리거나 여객이 다 내릴 때까지 선박을 떠나서는 아니 된다. 다만, 기상 이상 등 특히 선박을 떠나서는 아니 되는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선장이 자신의 직무를 대행할 사람을 직원 중에서 지정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제11조(선박 위험 시의 조치)
선장은 선박에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에는 인명, 선박 및 화물을 구조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다하여야 한다.
출처
 

그 와중에 선장에 대해 수상한 점이 몇개 더 발견 되었다. 생존자들 사이에서 "배가 섬 사이로 지나갔다"는 증언과 응당 남쪽으로 가던 항로가 30분 가량 잠깐 북쪽으로 이동한 점도 포착되었다. 게다가 선장의 운항 경력도 불분명하다. #

그 와중에 사망자로 밝혀진 여승무원 박지영(27)씨는 끝까지 남아 승객들의 대피를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

승객 더 태우려 선박 개조?.."구명보트 오작동" 결함 의혹이란 기사에 따르면, 당초 600명 정도가 타는 배였는데 3백명 정도를 더 태우기 위해 배 뒤쪽을 개조했다는 전직 세월호 기관사의 증언이 나왔다고 한다.

구명보트 관련 논란
생존자 증언에 따르면 구명조끼의 위치나 비상구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었다고 하며, 실제로 갑판에 설치되어 있는 비상용 구명보트(10인용, 14개)가 단 하나도 펼쳐지지 않았다.
출처
해당 사진은 기울어진 여객선에서 구조 활동을 하고 있는 사진인데, 오른쪽 위쪽에 흰색 물체가 보인다. 저 물체의 정체는 팽창식 구명 뗏목(Life Raft)으로서, 바다에 던지면 펼쳐져서 구명보트가 되는 물건이다. 펼치는게 어려운 물건도 아니라서, 승무원이 핀 하나 뽑고 발로 바다에 걷어차기만 하면 되는 물건이다. 해당 구명 뗏목 1개에는 10명의 인원이 탑승 가능하고, 내부에는 10명이 3일을 버틸 수 있는 비상식량이나 나이프, 신호탄 등 생존물품이 들어있는 물품이다. 사진상에 보이는 뗏목만 전부 펼쳐도 이론상 120명이 탈 수 있다는 소리.

사고 현장에서 승객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물건이 왜 정작 사고 발생 직후에 쓰이지 않았는지가 의문인 상황이다. 팽창식 구명 뗏목은 스텝들이 사고 즉시 바닷속으로 집어 넣은뒤, 탑승객들을 인솔하여 갑판으로 인솔할 때 쯤 펼쳐지니 당시 구명 뗏목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의 책임이 크다는 추측이 있다.
다만 팽창식 구명 뗏목은 바다에 던진 뒤 가라앉으면서 가해지는 수압으로 펼쳐지는데, 무게가 상당하여 저것들을 그냥 바닷속으로 집어 넣었다면 배에서 탈출하던 생존자가 구명보트에 밀려 그대로 가라앉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사진이 찍힐때는 이미 침몰이 빠르게 되는 상황이니 펼 시간도 없을게 뻔하고 그러면 침몰 신호를 보내자마자 폈으면 되었을 수도 있냐는 의견도 가능하지만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펼 시간조차 없었을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침몰했다는 결론[8]도 낼 수 있다. 특히 현측으로 크게 기울어져 침몰한 이번 사건과 같은 경우 갑판에서 구명 뗏목으로 옮겨 타는것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구명 뗏목보다 구명조끼를 우선시하였을 수 있다.
그 외에 다른 예상 원인으로는 펼 시간이 아니라 펼 사람이 없었다는 추측도 있어 이에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안개가 짙다고는 하지만 진도 해안은 파도가 1m 미만으로 평온한 날씨였으며 위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배에 구명 뗏목 등 장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었으나, 정작 구명 뗏목을 펼치고 구조를 도왔어야 할 선원들이 가장 먼저 도망쳐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상황 추측이 돌고 있다. 심지어 침몰시 안내방송 역시 '구명조끼를 입고 입수하라고 지시했다'는 증언과[9] '선실에 모여 있으라고 지시했다'는 증언이 엇갈린 상황. 그러나 밤 10시경 선실에 모여있으라는 안내방송이 지속적으로 나왔음이 확인되었다.
현장에 온 구조대원들이 구명정은 물론 입고 있던 구명조끼까지 벗어 생존자들에게 던졌다는 기사가 있다. <여객선침몰> 해군 승조원들 '구명조끼' 던져주며 구조

1차 탈출 논란
https://pbs.twimg.com/media/BlUqrNVCAAAGkZr.jpg
[JPG external image]

세월호의 내부 구조를 잘 알고 승객들의 대피에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장, 항해사, 기관사 1차 탈출 의혹을 받고 있다. # 항해사는 왜 먼저 탈출했냐는 질문에 말을 잇지 못했고#, 기관사는 승객들이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한다. ##.32년전 옆나라에서도 똑같은 짓거리가 일어났는데 자세한건 일본항공 350편 추락사고참조

현재 해경이 선장을 체포해 침몰 원인 등에 수사하고 있으나 선박 내부 구조를 잘 알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현재 구조 작업에 투입된 상태라고 한다. #
 
 
초동조치 미비 논란

세월호가 사고 접수 약 한시간 전부터 인근해역에서 멈춰있었다는 현지 어민의 증언도 있다. 해당 기사로, 이 현지 어민은 나중에 구조 활동에도 참가하였다고 한다.

만약 이때 이미 사고가 발생했다고 가정할 경우, 원인 미상의 이유로 선박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이러한 상황에 취약한 설계를 가진 카 페리가 한시간 가량 부력을 유지하고 있었던 당시 상황으로 미루어 볼때, 최초 누수 발생시 선박 측에서는 즉각적인 퇴선과 피난조치가 필요할 정도의 손상이 아니라 판단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선박 측에서는 침수 구역의 격벽 폐쇄, 누수부에 대한 보강, 침수 구역의 유입 해수 배출 등의 자체적인 조치를 통해 상황을 해결, 사건을 수습 또는 무마, 축소[10]하려고 발생 즉시 조난 신고를 하지 않았으리라는 추정도 가능하다.

이후 천천히 기울어지던 배가 1분 사이에 순식간에 기울어져 침몰했다. 구조자의 증언. 위와 같은 상황이었다고 가정할 경우, 손상이 대처 가능한 수준이라는 판단 하에서 승객들의 혼란을 막기위해 선실에 모여 있으라는 지시를 내렸으나 이후 침수가 급격히 확산되어 순식간에 침몰했기 때문에 구명정으로 대피할 여유도 없었을 것이라는 추정도 해 볼 수 있다.

여기에서 6천 톤에 달하는 대형 선박이 단 1분 사이에 옆으로 기울어졌다는 사실이 의아할 수 있는데, 카 페리의 경우 일반적인 선박이 방수격벽으로 선내가 구분되어있어 침수 구역에 대한 격벽 폐쇄 조치가 이루어질 경우 손상되지 않은 타 구역으로의 추가적인 해수 유입을 저지 할 수 있어서 선체가 부력을 잃지 않아 침몰을 막거나, 해수 유입의 속도를 느려지게 할 수 있지만, 카 페리 선박은 구조상 선체 하부에 격벽으로 분리할 수 없는 거대한 차량 및 화물 적재용 단일공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곳에 한번 침수가 시작 될 경우 해수 유입을 막을 방도가 없어 부력을 순식간에 잃어 버려 빠르게 침몰하는 문제가 있다.
 
침몰 원인
이 모든 것은 아직 가설일 뿐, 배가 완전히 인양되어 조사가 되기 전까지 확실한 원인을 파악하긴 힘들다.

암초?
유력한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암초가 꼽힌다. 하지만 해양 전문가인 도선사와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사고지점 근처에 뚜렷한 암초는 없다고 한다. 무엇보다 항로를 설정할 때 해양수산부 인가를 받는데 세월호가 침몰한 항로는 굉장히 안전한 항로중 하나이다. 물론 침몰 지점전에 항로를 이탈하여 암초에 충돌할 수 있지만 청해진 해운 관계자에 따르면 항해중 눈에 띄는 항로이탈은 없다고 하였다.# 또 TV 생중계 화면을 보면 선체 바닥에 암초에 부딪힌 파공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 사고 당시 쿵하는 충격음과 함께 6000여 톤의 여객선이 순식간에 기울어졌다는 점, 사고 당시 가시거리가 충분하고 파고가 높지 않다는 점 등 일반적인 암초 사고로 설명하기가 어려운 정황들이 있다. #

한편 JTBC 뉴스9에서 침몰된 여객선 영상을 분석한 결과 바닥면에 패인 자국이 발견됐다. 이 패인 자국이 지난 2012년 암초와 부딪혀 침몰한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에 생겼던 충돌 자국과 유사하다는 분석이다. 그리고 생존자의 증언으로는 바닥에세 무언가 긁히는 소리가 났다고 한다.#
하지만 무리한 운항과 항로이탈로 사고를 초래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링크에 나온 KBS속보를 보면 해양수산부가 안전을 위해 지정한 권장항로 대신 병풍도 뒤쪽을 빠져나오는 항로를 택한데다 안개 속 인천항을 떠난 배는 세월호가 유일하다. #

내부 폭발?
카페리 특성상 세일 호에 실려 있던 화물이나 차량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 선체에 파공이 생겨 침수되었다는 가설이다. 생존자 증언중 '쾅' 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증언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
그러나 후속보도에 따르면 '쾅' 하는 충격음은 선박에 실려있던 컨테이너 등이 선박이 기울어짐에 따라 부딛혀 발생했다는 관계자의 증언이 있어, 섯불리 판단하긴 이르다.
사고 2달 전에 있었던 정기점검에서 세월호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

강한 조류에 인한 사고?
침몰지점이 암초지대가 아니라고는 하나 세일호가 빠른 조류와 바람 때문에 평소 다니던 항로를 벗어나 수면 아래 바위와 충돌 했다는 가설이다. 하지만 선장과 항해사가 있었다는 점 그리고 사고당시 가시거리가 충분히 좋았다는 점에서 항로를 벗어난걸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반박이 있다.
붓꽃 14-04-17 09:58
답변  
세월호는 전장 146m, 전폭 22m에 6825t급 카페리형 여객선으로서, 1994년 6월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에서 건조한 카페리선이며, 건조 후 18년 넘게 Ferry Naminoue(フェリー波之上)라는 이름으로 카고시마~오키나와 나하간 운항하다가 2012년 10월 1일을 마지막으로 퇴역되어 중고선박 시장에 매물로 나왔던 것을 청해진해운이 2012년 10월에 매입하여 재개장작업을 거친 후 2013년 3월부터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하고 있었다. 참고 정보 위키페디아 정보

사건 당일, 세월호에는 차량 150여대와 승무원 29명을 포함한 462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 중에는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오전에 발표된 해운사의 브리핑에서는 탑승자가 477명이라 했지만, 오후 브리핑에서 승선권과 탑승명부를 조회한 결과 462명으로 조정되었다. 하지만, 이후 23시경 해운사는 475명으로 총 탑승객수를 정정하였다. 이번엔 CCTV로 탑승자를 일일이 헤아렸다고.

사고 당일 오전 8시 58분경 해경이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정과 헬기를 총동원하여 급히 출동하였고, 군 당국 또한 구조를 위해 현장에 함정 20여 척과 공군 수송기, 해군 SSU, UDT/SEAL, 육군 특전사 병력 등을 투입하였다. 인근 상선이나 어선들도 조난자 구조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인근 해상에 있던 미 해군 강습상륙함 '본홈 리처드' 함도 헬기를 지원했다고 한다.

 
 
현재 구조 현황 ( 17일 01:40 정부 발표 기준, 단위: 명 )

전체 인원[1] 475
 
사망 6
구조 179
실종 290
 
어린 여아 한명이 구조자 통계에서 누락됐다가 나중에 추가되며 175명이 되었고 개별 이송된 학생 1명이 추가되어 176명이 되었다. 사실상 더 구출된 사람은 없는 셈.
구조된 인원의 신원은 학생 75명, 선원 8명, 교사 2명 등으로 파악됐다.
 

현재 청해진해운 홈페이지는 서버가 터져서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페이크. 사실은 처음에 보이는 index 페이지만 막아놓은 상태로, 사이트의 나머지 부분은 주소를 직접 친다면 잘만 쓸 수 있다!! 그 사실을 발견한 네티즌들이 질문과 답변란에 글을 쓰기 시작하자 2012년 1월 18일 이전 회원가입 회원만 글을 쓰게 막아놓은 상태. 사이트 말로는 프로그램 전환작업이라고 하는데...
 
배 운영과 승무원 관련 논란
해경의 발표로 선장이 휴가를 가서 다른 선장이 대리 운항을 했다고 한다. # 하지만 선장의 대리 운항은 자격 조건만 되면 흔히 있는 일이라서 무조건 대리 운항 자체를 나쁘게 보는 건 지양해야 한다.

이와는 별개로 만약 구조에 앞장서야할 선장 일동이 구조는 안하고 자기들의 안전을 우선시해 승객의 안전을 확보할 방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7] 섣불리 탈출했다면 이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며, 경찰이 승무원들의 신병을 확보한 상황.# 그러나, 선원들이 조치를 취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아닌지의 여부는 추후 조사에 따라 밝혀져야 할 일.

 
선원법 - 제2장 선장의 직무와 권한 
제10조(재선의무) 
선장은 화물을 싣거나 여객이 타기 시작할 때부터 화물을 모두 부리거나 여객이 다 내릴 때까지 선박을 떠나서는 아니 된다. 다만, 기상 이상 등 특히 선박을 떠나서는 아니 되는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선장이 자신의 직무를 대행할 사람을 직원 중에서 지정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제11조(선박 위험 시의 조치)
선장은 선박에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에는 인명, 선박 및 화물을 구조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다하여야 한다.
출처
 

그 와중에 선장에 대해 수상한 점이 몇개 더 발견 되었다. 생존자들 사이에서 "배가 섬 사이로 지나갔다"는 증언과 응당 남쪽으로 가던 항로가 30분 가량 잠깐 북쪽으로 이동한 점도 포착되었다. 게다가 선장의 운항 경력도 불분명하다. #

그 와중에 사망자로 밝혀진 여승무원 박지영(27)씨는 끝까지 남아 승객들의 대피를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

승객 더 태우려 선박 개조?.."구명보트 오작동" 결함 의혹이란 기사에 따르면, 당초 600명 정도가 타는 배였는데 3백명 정도를 더 태우기 위해 배 뒤쪽을 개조했다는 전직 세월호 기관사의 증언이 나왔다고 한다.

구명보트 관련 논란
생존자 증언에 따르면 구명조끼의 위치나 비상구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었다고 하며, 실제로 갑판에 설치되어 있는 비상용 구명보트(10인용, 14개)가 단 하나도 펼쳐지지 않았다.
출처
해당 사진은 기울어진 여객선에서 구조 활동을 하고 있는 사진인데, 오른쪽 위쪽에 흰색 물체가 보인다. 저 물체의 정체는 팽창식 구명 뗏목(Life Raft)으로서, 바다에 던지면 펼쳐져서 구명보트가 되는 물건이다. 펼치는게 어려운 물건도 아니라서, 승무원이 핀 하나 뽑고 발로 바다에 걷어차기만 하면 되는 물건이다. 해당 구명 뗏목 1개에는 10명의 인원이 탑승 가능하고, 내부에는 10명이 3일을 버틸 수 있는 비상식량이나 나이프, 신호탄 등 생존물품이 들어있는 물품이다. 사진상에 보이는 뗏목만 전부 펼쳐도 이론상 120명이 탈 수 있다는 소리.

사고 현장에서 승객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물건이 왜 정작 사고 발생 직후에 쓰이지 않았는지가 의문인 상황이다. 팽창식 구명 뗏목은 스텝들이 사고 즉시 바닷속으로 집어 넣은뒤, 탑승객들을 인솔하여 갑판으로 인솔할 때 쯤 펼쳐지니 당시 구명 뗏목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의 책임이 크다는 추측이 있다.
다만 팽창식 구명 뗏목은 바다에 던진 뒤 가라앉으면서 가해지는 수압으로 펼쳐지는데, 무게가 상당하여 저것들을 그냥 바닷속으로 집어 넣었다면 배에서 탈출하던 생존자가 구명보트에 밀려 그대로 가라앉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사진이 찍힐때는 이미 침몰이 빠르게 되는 상황이니 펼 시간도 없을게 뻔하고 그러면 침몰 신호를 보내자마자 폈으면 되었을 수도 있냐는 의견도 가능하지만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펼 시간조차 없었을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침몰했다는 결론[8]도 낼 수 있다. 특히 현측으로 크게 기울어져 침몰한 이번 사건과 같은 경우 갑판에서 구명 뗏목으로 옮겨 타는것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구명 뗏목보다 구명조끼를 우선시하였을 수 있다.
그 외에 다른 예상 원인으로는 펼 시간이 아니라 펼 사람이 없었다는 추측도 있어 이에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안개가 짙다고는 하지만 진도 해안은 파도가 1m 미만으로 평온한 날씨였으며 위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배에 구명 뗏목 등 장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었으나, 정작 구명 뗏목을 펼치고 구조를 도왔어야 할 선원들이 가장 먼저 도망쳐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상황 추측이 돌고 있다. 심지어 침몰시 안내방송 역시 '구명조끼를 입고 입수하라고 지시했다'는 증언과[9] '선실에 모여 있으라고 지시했다'는 증언이 엇갈린 상황. 그러나 밤 10시경 선실에 모여있으라는 안내방송이 지속적으로 나왔음이 확인되었다.
현장에 온 구조대원들이 구명정은 물론 입고 있던 구명조끼까지 벗어 생존자들에게 던졌다는 기사가 있다. <여객선침몰> 해군 승조원들 '구명조끼' 던져주며 구조

1차 탈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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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external image]

세월호의 내부 구조를 잘 알고 승객들의 대피에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장, 항해사, 기관사 1차 탈출 의혹을 받고 있다. # 항해사는 왜 먼저 탈출했냐는 질문에 말을 잇지 못했고#, 기관사는 승객들이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한다. ##.32년전 옆나라에서도 똑같은 짓거리가 일어났는데 자세한건 일본항공 350편 추락사고참조

현재 해경이 선장을 체포해 침몰 원인 등에 수사하고 있으나 선박 내부 구조를 잘 알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현재 구조 작업에 투입된 상태라고 한다. #
 
 
초동조치 미비 논란

세월호가 사고 접수 약 한시간 전부터 인근해역에서 멈춰있었다는 현지 어민의 증언도 있다. 해당 기사로, 이 현지 어민은 나중에 구조 활동에도 참가하였다고 한다.

만약 이때 이미 사고가 발생했다고 가정할 경우, 원인 미상의 이유로 선박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이러한 상황에 취약한 설계를 가진 카 페리가 한시간 가량 부력을 유지하고 있었던 당시 상황으로 미루어 볼때, 최초 누수 발생시 선박 측에서는 즉각적인 퇴선과 피난조치가 필요할 정도의 손상이 아니라 판단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선박 측에서는 침수 구역의 격벽 폐쇄, 누수부에 대한 보강, 침수 구역의 유입 해수 배출 등의 자체적인 조치를 통해 상황을 해결, 사건을 수습 또는 무마, 축소[10]하려고 발생 즉시 조난 신고를 하지 않았으리라는 추정도 가능하다.

이후 천천히 기울어지던 배가 1분 사이에 순식간에 기울어져 침몰했다. 구조자의 증언. 위와 같은 상황이었다고 가정할 경우, 손상이 대처 가능한 수준이라는 판단 하에서 승객들의 혼란을 막기위해 선실에 모여 있으라는 지시를 내렸으나 이후 침수가 급격히 확산되어 순식간에 침몰했기 때문에 구명정으로 대피할 여유도 없었을 것이라는 추정도 해 볼 수 있다.

여기에서 6천 톤에 달하는 대형 선박이 단 1분 사이에 옆으로 기울어졌다는 사실이 의아할 수 있는데, 카 페리의 경우 일반적인 선박이 방수격벽으로 선내가 구분되어있어 침수 구역에 대한 격벽 폐쇄 조치가 이루어질 경우 손상되지 않은 타 구역으로의 추가적인 해수 유입을 저지 할 수 있어서 선체가 부력을 잃지 않아 침몰을 막거나, 해수 유입의 속도를 느려지게 할 수 있지만, 카 페리 선박은 구조상 선체 하부에 격벽으로 분리할 수 없는 거대한 차량 및 화물 적재용 단일공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곳에 한번 침수가 시작 될 경우 해수 유입을 막을 방도가 없어 부력을 순식간에 잃어 버려 빠르게 침몰하는 문제가 있다.
 
침몰 원인
이 모든 것은 아직 가설일 뿐, 배가 완전히 인양되어 조사가 되기 전까지 확실한 원인을 파악하긴 힘들다.

암초?
유력한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암초가 꼽힌다. 하지만 해양 전문가인 도선사와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사고지점 근처에 뚜렷한 암초는 없다고 한다. 무엇보다 항로를 설정할 때 해양수산부 인가를 받는데 세월호가 침몰한 항로는 굉장히 안전한 항로중 하나이다. 물론 침몰 지점전에 항로를 이탈하여 암초에 충돌할 수 있지만 청해진 해운 관계자에 따르면 항해중 눈에 띄는 항로이탈은 없다고 하였다.# 또 TV 생중계 화면을 보면 선체 바닥에 암초에 부딪힌 파공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 사고 당시 쿵하는 충격음과 함께 6000여 톤의 여객선이 순식간에 기울어졌다는 점, 사고 당시 가시거리가 충분하고 파고가 높지 않다는 점 등 일반적인 암초 사고로 설명하기가 어려운 정황들이 있다. #

한편 JTBC 뉴스9에서 침몰된 여객선 영상을 분석한 결과 바닥면에 패인 자국이 발견됐다. 이 패인 자국이 지난 2012년 암초와 부딪혀 침몰한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에 생겼던 충돌 자국과 유사하다는 분석이다. 그리고 생존자의 증언으로는 바닥에세 무언가 긁히는 소리가 났다고 한다.#
하지만 무리한 운항과 항로이탈로 사고를 초래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링크에 나온 KBS속보를 보면 해양수산부가 안전을 위해 지정한 권장항로 대신 병풍도 뒤쪽을 빠져나오는 항로를 택한데다 안개 속 인천항을 떠난 배는 세월호가 유일하다. #

내부 폭발?
카페리 특성상 세일 호에 실려 있던 화물이나 차량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 선체에 파공이 생겨 침수되었다는 가설이다. 생존자 증언중 '쾅' 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증언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
그러나 후속보도에 따르면 '쾅' 하는 충격음은 선박에 실려있던 컨테이너 등이 선박이 기울어짐에 따라 부딛혀 발생했다는 관계자의 증언이 있어, 섯불리 판단하긴 이르다.
사고 2달 전에 있었던 정기점검에서 세월호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

강한 조류에 인한 사고?
침몰지점이 암초지대가 아니라고는 하나 세일호가 빠른 조류와 바람 때문에 평소 다니던 항로를 벗어나 수면 아래 바위와 충돌 했다는 가설이다. 하지만 선장과 항해사가 있었다는 점 그리고 사고당시 가시거리가 충분히 좋았다는 점에서 항로를 벗어난걸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반박이 있다.
붓꽃 14-04-17 10:01
답변  
구조자의 증언을 들어보니 "잠수함이 들이받았습니다"...
 
잠수함이 급부상 하면서 우측 내지는 좌측을 힘껏 들이 받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천안함 건 때와 거의 일란성 쌍둥이와 같은 모습입니다...
 
지금 실종자들은 대단히 슬픈 일이지만 좋은 소식이 있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참으로 슬픈 일입니다...이런 일이 또 다시 반복 되다니요...그것도 이번에는 전부 민간인들이니 그야말로 419 라도 재현 되어야지 이거야 원 국민들을 이리도 못살게 굴어서 나라라고 믿고 살겠습니까...
 
저런 큰 배는 한 번 뒤집어지면 어디가 출구 이고 어디가 위 이고 아래인지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작은 배도 마찬가지 이지만 큰 배는 그야말로 수중동굴과 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한 번 뒤집히면 그걸로 끝입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거의 대부분이 고등학생들 일 텐데 말입니다...
 
 이런 대형참사를 또 일으켰으니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북조선 발 무인기 조작 건으로는 출로를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계산이 들었는지도 모르죠...
 
하기사, 미국놈들은 대낮에 3천 명을 넘기는 자국 국민들을 깔아 뭉갰으니 저 정도는 우습다 그런 얘기 인가요?...
 
큰일입니다...큰일 이예요...

네티즌
붓꽃 14-04-17 10:04
답변  
이거 참...
 
이거 뭐 완전히 '천암함 2탄' 입니다...
 
이거, 이러다가 정말로 북에 또 덤탱이 쒸우겠는걸요?...
 
막장으로 가겠다는 심뽀로 보이는데...
 
그러게 뭐랬습니까...이놈들 자진해서 방 안 뺀다니까...
 
미국놈들+유대놈들 기질이 원래 양아치 기질이라 그렇게 순순이 알아서 나가는 기질이 아니라 지랄맞게 쳐 맞아아도 겨우 힐끔 거리며 나가는 기질입니다...
 
조만간 북에서 발끈하는 기사가 올라올 것으로 보여집니다...그 발끈을 끝으로 재발 좀 정의가 바로 사는 조선반도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더이상 바램이 없겠는데 말입니다...
 
무튼, 정황상 정말 희한한 사건입니다...
 
좀더 자세히 관측을 할 필요가 있는 사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네티즌
붓꽃 14-04-17 10:06
답변  
[진도 여객선침몰]생존자 증언으로 재구성한 '출항서 침몰까지'
뉴시스 | 배상현 | 입력2014.04.16 18:15 | 수정2014.04.16 18:19
【진도=뉴시스】배상현 기자 = 여객선 세월호는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승무원과 일반승객 등 459명을 싣고 15일 오후 8시30분께 인천항에서 제주도를 향해 떠났다.

기상여건 상 짙은 안개 때문에 출항이 상당시간 지연된 이후였다.

16일 낮 12시께 제주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세월호는 평온한 서해를 순항했다.
이상신호가 온 것은 이날 오전 8시45분께. 승객들은 잠시 배가 기우는 느낌을 받았다. 상당수는 `파도에 배가 흔들린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파도 때문이 아니었다. 10여 분 뒤 선내에는 '침착하게 구명조끼를 입어라. 움직이면 배가 더 기울게 된다.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마라'는 방송이 퍼졌다.

4층 한 객실에 타고 있던 이란성 쌍둥이 정대진�정복진(17) 형제는 " 그순간 배가 순식간에 옆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와장창'하는 굉음과 함께 객실 안에 있던 옷장이나 집기들이 한쪽 방향으로 쓸려내려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비슷한 시각 강인환(58)씨 역시 "사고가 났을 때 승객들과 학생들이 우왕좌왕하자 방송에서 '안전벨트를 매고 자리에 앉아서 안정을 취하라'는 방송이 나왔다"며 "질서가 유지된 상태에서 승무원들이 구명조끼를 나눠줬다"고 말했다.

이어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 강씨는 "갑자기 배가 60도 이상 기울어져서 물이 차기 시작했다"고 했다.

유씨는"배가 기울기 전에 '쿵' 하는 소리를 들었고 밖에 있던 컨테이너가 쏟아지고 배가 45도 이상 기울면서 사람들이 반대 쪽으로 쏠렸다"면서 "3등실 아래에 있었는데 배가 기울자 물이 들어오는 게 보였다. 20여 분만에 물이 찼다. 90도로 기울었을 때는 물에 잠긴 사람이 많았다. 선박 후미에 있던 사람들은 빠져나오기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정씨 형제도 "방송에서 알린대로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버텼지만 이미 가라앉기 시작한 배 안으로 바닷물이 흘러들어왔다"면서 "바닷물은 1층, 2층, 3층을 차례로 집어 삼키더니 이윽고 몸까지 덮쳤다"고 말했다.

객실에 비치된 구명조끼를 입고 어렵게 복도로 나온 정군 형제는 옆으로 기운 선체에 몸을 기댄 채 누웠다.

방송에서 알린대로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버텼지만 이미 가라앉기 시작한 배 안으로 바닷물이 흘러들어왔다. 바닷물은 1층, 2층, 3층을 차례로 집어 삼키더니 이윽고 정군 형제의 몸까지 덮쳤다.

그때서야 비로소 "움직여야 살겠다"고 정군형제는 배 밖으로 빠져나오기 위해 몸부림쳤다. 이미 목까지 차버린 바닷물 때문에 유일한 방법은 물 속으로 이동하는 수밖에 없었다.

쌍둥이 형제는 출구가 보이는 곳까지 이동하기 위해 숨을 참고 물 속으로 들어갔다. 숨이 차면 다시 물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깊게 숨을 들여마신 뒤 또 다시 잠수했다.

바다는 차갑고 어둡고 무서웠다. 이들 형제는 출구라고 생각되는 곳까지 죽을 힘을 다해 헤엄쳤다.

결국 두 형제는 10여 분만에 배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들 손을 붙잡아 준 것은 고속 경비정을 타고 구조에 나선 해양 경찰이었다.

정군은 "순식간에 배 안에 바닷물이 찼다"며 "방송에서 알린대로 객실에만 있었던 친구들은 차마 빠져나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씨는 "1차 구조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구조됐다"며 "방 안에 있던 사람들은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였고 다행히 저는 로비에 있어서 빨리 구조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붓꽃 14-04-17 10:07
답변  
손전화기를 압수한다?...
 
반드시 감춰야 할 것이 있다는 뜻이고 침몰 이전에 다수에 의해서 목격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서 나오는 행동입니다...
 
뭔가 큰 거 한 방으로 다가서는 기분입니다...
 
천암함 사건은 군인들이 연루 되어서 입을 막을 수가 있었을지는 몰라도 이번에는 전부 민간인들 이니 분명히 큰 거 한 방이 터질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태풍에 모두들 현명한 대처들 하시기 바랍니다...
붓꽃 14-04-17 10:55
답변  
6.25때 '국민여러분 안전합니다'하는 녹음기 틀어놓고 지혼자 살겠다고 도망가던, 지 혼자 도망가고 국민들 피난도 못가게 한강 다리 폭파까지 하던 이승만 생각나네!
최소한 승객들도 탈출할 수 있도록 해 주고 가던지...왜 객실에서 움직이지 말라고 해놓고 니만 도망가냐구..이 매국노 이승만같은 놈아!

네티즌
붓꽃 14-04-17 10:56
답변  
사진을 보니 잠수함이 우측을 들이 받았습니다...
 
저정도 크기의 여객선이 한 방에 저렇게 뒤집어질 정도면 최소한 전술핵잠수함급이 들이 받은 것입니다...
 
뭔가에 한 참 쫒기다가 최후의 수단으로 급부상을 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하필이면 저 여객선 우측을 들이받으면서 올라 왔는지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네티즌
붓꽃 14-04-17 11:04
답변  
민간 여객선 사고에 군함이 대거 출동한다는 뉴스는 좀 기이
붓꽃 14-04-17 11:05
답변  
일반배는 확실히 아니네요,,,어제 그나마 생방송을 제일 낫게한게 mbn이었는데 사고현장 어부선장하고 전화통화할때,
암초는 그지역에 전혀 없다고,,앵커가 원인이 뭐처럼 보이냐고 하자..그 어부선장이 '배가 뭔가 유조선이나 큰배나 뭐하고
부딛힌거 같다고...자기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고..하는 도중에 갑자기 전화가 확 끊겨버림...그런에 오늘 뉴스에는
그런 내용 하나도 안나오고...선장 부주의로 언론이 도배를 하네요..
붓꽃 14-04-17 11:12
답변  
잠수함 탐색용 링스헬기가 오전 9시39분 진해에서 이륙해 오전 10시1분 현장에 도착해 바다에 뛰어든 승객들을 탐색하는 임무를 수여했다.
붓꽃 14-04-17 11:13
답변  
유도탄 고속함 ‘한문식함’ 처음 도착해 구명정 내려

[헤럴드생생뉴스]군 당국은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침몰 사고가 발생하자 인근의 전 함정을 사고해역에 긴급 투입하는 등 숨가쁘게 움직였다.

해군 3함대사령부는 이날 오전 9시3분 전남도청으로부터 여객선 사고 소식을 처음 전달받고 유도탄 고속함(PKG)을 사고 현장으로 즉각 출동시켰다.

유도탄 고속함 ‘한문식함’(450t)은 오전 9시9분 목포 해군기지를 출항, 오전 10시10분 해군 함정으로는 처음으로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합참도 오전 9시15분 해군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은 다음 신원식 작전본부장(중장)을 책임자로 탐색구조본부를 가동했다.

이어 국방부는 오전 9시35분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했고, 김관진 국방장관은 낮 12시46분 합참 청사 지하의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구조지원 상황을 보고받고 “가용 전력을 충분히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사고 현장에 처음 도착한 한문식함은 바다로 뛰어내린 승객들이 탈 수 있는 구명정을 바다로 투하했다. 이어 도착한 참수리 고속정은 ‘구명환’(구명튜브)을 승객들을 향해 던졌다.

특히 승조원들은 입고 있던 구명조끼를 벗어 바다로 뛰어든 일부 승객들을 향해던지기도 했다고 해군은 전했다.

잠수함 탐색용 링스헬기가 오전 9시39분 진해에서 이륙해 오전 10시1분 현장에 도착해 바다에 뛰어든 승객들을 탐색하는 임무를 수여했다.

군은 처음 도착한 해군 함정들이 침몰하는 여객선 가까이 접근해 구조활동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군함은 스크루가 커서 자칫 바다로 뛰어든 승객들에게 위험이 될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당시 구조현장은 해경 함정이 지휘통제를 했다”면서 “해군 대형 함정들은 외곽에서 엔진을 정지한 채 보호막을 형성하고 빠른 해류에 떠내려온 승객들을 구조하는 임무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또 오전 11시6분께 해군은 서해안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미 해군 상륙강습함 ‘본험리처드호’(4만t급)에 지원을 요청했다.

당시 사고 해상에서 북서쪽 155㎞ 서해상에서 순찰 임무를 수행하던 본험리처드호는 즉각 출동을 결정했고 이날 밤 10시께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일명 ‘헬기 항모’로 불리는 본험리처드호는 독수리훈련에 참가하기 위한 미 해병대 병력을 실어나를 MV-22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를 태우고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붓꽃 14-04-17 11:14
답변  
위 문장 내용이......과연 맞는 얘기일까요?
링스헬기가.....사람 탐색 가능?

만일 링스헬기가 사람을 탐색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면....
그렇다면...링스헬기는 도대체 왜 거기에 간 것일까요?

만일 그렇게 된다면....
뭔가 스토리가 매우 이상해지지 않나요?
붓꽃 14-04-17 11:15
답변  
그러니까 제말이....무인기 중국제라고 발표 하기전에 사고현장 근처에서 혹?....흑고래가 배가 터지지 않았을까?...하는 의문을 가진것이지요. 마치 천안함 사건을 연상시키게 만드는군요. 링스헬기가 적외선 열탐지기가 있는건 맞는데 바닷속은 어림없지요. 특정부위에 온도가 높아야 탐지를 합니다. 옛날 무장공비 사건때도 링스헬기 출동했지만 벙커를 파고 조금만 들어가도 탐지를 못합니다. 잠수함을 탐지 하러 가지 않았나?....하는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
붓꽃 14-04-17 11:16
답변  
신기하게도 천안함때도 링스가 진도 해역에 출동해 추락했죠~
붓꽃 14-04-17 11:16
답변  
링크헬기는 인명구조에 사용합니다.
붓꽃 14-04-18 01:30
답변  
원문---  http://news1.kr/articles/1637660
"산소공급 한다더니" 해수부 거짓말에 가족 분노


(진도=뉴스1) 박준배 기자 = 침몰 여객선에 갇혀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생존자들의 생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는 해경의 발표가 거짓으로 드러났다.

박준영 해수부 어촌양식국장은 17일 오후 "침몰 여객선에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장비들이 오후 5시에 도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학부모 대책위와 회의를 끝내고 사고 구조 현장에 확인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해양경찰청이 "선박 안에 충분한 공기가 있다면 탑승객들이 생존할 수 있다"며 "지금도 생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는 발표와 배치된 내용이다.

'산소 공급'이라는 한줄기 희망에 기대를 걸었던 실종자 학부모들은 "어제 밤에도 두 차례 산소 공급이 됐다고 해놓고 이게 다 거짓말이란 말이냐"며 격렬하게 항의했다.

일부 학부모는 박 국장을 밀쳤고 함께 있던 해경 수사과장에게 마이크를 던지는 등 분통을 터뜨렸다. 욕설과 함께 밀치고 폭행하면서 해경 수사과장이 넘어지는 등 폭력 사태로 번졌다.

한 학부모는 "오늘 아침까지 산소를 공급하고 있다는 뉴스까지 나왔는데 다 속인 것"이라며 "어떻게 정부 당국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붓꽃 14-04-18 01:42
답변  
임두만

세월호 침몰로 300명 가까운 인명이 희생되는 것은 이제 불문가지다. 이는 조선일보의 보도행태를 보면 확실하다. 텔레비전 뉴스속보는 아직도 구조 어쩌고 생존기능성 어쩌고 하지만 이젠 생존에 대한 희망이 없다는 것 그들이 더 잘 안다. 그래서 조선일보는 전 지면을 할애해서 이 사건 책임을 해운사쪽으로 몰아가려고 여론몰이를 시작했다. 혹여 박근혜에게, 혹여 정부에게 그 책임이 돌아와 오는 지방선거의 악재가 될까 두려워서 미리 여론몰이를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나도 애통함과 비통함이 절절하지만 저들의 작태룰 그냥 두고 볼 수 없으므로 이 사건에 대한 비판을 좀 해야겠다.

1. 정부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탑승자 집계도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 직후부터 오늘 현재까지 전체 탑승자 발표만 크게 3번이나 바뀌었다.

사고보도가 나온 최초의 뉴스는 490여 명이 탑승한 인천발 제주행 대형여객선 세월호였다. 여기까진 언론들 스스로 수집한 스트레이트 보도이므로 정부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 그러나 정부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지면서 탑승자는 477명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이때가 사고 후 3시간 정도 지난 12시 경이었다.

그런데 이후 다시 탑승자는 468명으로 바뀐다. 이때가 바로 실종자 숫자가 엉뚱하게 바뀐 뒤였다. 하지만 사고 후 하룻 밤을 샌 뒤 오늘 다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총 탑승자를 475명이라고 정정 발표했다. 그리고 이 숫자가 정확한 숫자라며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낚시배만 타도 신분증을 확인시킨뒤 승선신고를 해야 한다. 그런데 사고 선박은 여객선이다. 그것도 가까운 곳을 왕래하는 도항선이 아니라 하룻밤을 배 안에서 자야하는 크루즈급 배에 승선한 장거리 승객들이다. 당연히 모든 탑승객은 승선표를 끊고 승선신고서를 작성했을 것이다.

단체여행인 수학여행단이니 이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 따라서 총 탑승객은 인천 항만여객사무소와 선박회사 데이타만 확인하면 되는 쉬운 일이었다. 그럼에도 이 모든 사무적 절차들에서 기본이 지켜지지 않아 총 탑승객 숫자가 공식발표만 3차례 바뀔 정도로 오락가락 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지금도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중이다. 한심할 노릇이다. 이런 한심한 정부이니 대책이라고 제대로 나올 수도 없다.

2. 실종자 숫자의 계속된 오류다. 이는 당연히 탑승자 숫자의 오류에서 나온 연계 실수가 아니라는데 문제가 더 심각하다. 사고 후 최초 속보는 “배가 기울고 있으며 탑승객 구조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였다. 이때가 사고 소식이 보도된 9시경 부터 오전 10시경 까지다. 그리고 곧바로 전원 구조 중이라는 내용도 보도된다.

그러나 배의 침몰 소식이 나온 정오 경부터 사망 2명 실종 107명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하지만 그때도 해경과 현지 어선들이 구조작업 중이므로 전원 구조될 것 같은 뉘앙스가 다분한 뉴스들이었다. 그런데 이 기류가 바뀐다. 오후 4시 30분이었다.

정부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숫자 집계의 착오라며 실종자를 294명으로 정정 발표하면서다. 그리고 정부는 부랴부랴 다급하게 해군 특수부대를 비롯한 구조부대 동원하고 독도함 등 구조와 인양 전문 함정도 파견했다는 등 제대로 된 대응을 시작한다.

사고 후 무려 7시간을 허둥지둥하다가 허비한 것이다. 그리고 저녁시간에는 또 집계오류라면서 실종자를 284 명으로 정정 발표하더니 오늘 11시 최종적으로 사망이 확인된 숫자를 9 명으로 발표하면서 실종자도 287명이라고 확인했다. 이때도 잡다한 이유를 들어 최종집계에 오류가 있었다고 변명했다. 이 중대한 오류 때문에 귀중한 인명을 살릴 수 있는 초기 시간을 허비하고 말았다.

3. 이 사건 해당사인 선박회사에 대한 정부발표다. 언론사들의 보도에 따르면 300명에 가까운 생명들이 수장되고 있는데 선장은 가장 먼저 구조되어 어디론가 실려갔다고 한다. 또 총 승조원 30명 중 아르바이트생이었다는 박지영씨 한명만 승객들을 구조하다 빠져나오지 못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만 발생했다.

배가 자기들 밥줄인 승조원들은 무엇보다 승객의 생명보호가 우선인데 이들은 자기들 목숨만 살려고 모두 탈출하고 300명 가까운 고귀한 생명들을 죽였다. 사실이 이런데도 언론들이나 정부도 이 중차대한 문제에 그리 큰 비중을 두고 있지 않다. 그리고는 박근혜 대통령이 밤을 뜬눈으로 세웠다는 용비어천가는 빼지 않는다.

4. 오늘 조선일보는 전 지면을 할애하여 이 사건을 보도하면서 이 모든 책임을 해운사에 떠넘기는 논조를 나타냈다. 나 또한 이 사건에서 해운사에게 면죄부를 줄 생각이 전혀없다. 탑승객 숫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주먹구구 행정, 승객들 생명은 나몰라라 하고 자기들만 살겠다고 먼저 도망한 비루함과 무책임함, 사고 후 연락도 제대로 되지않는 비겁함, 이런 회사는 우리 사회에 존재하면 안 된다.

그러나 이 비겁하고 나쁜 회사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빠져 나가려는 정부의 비겁함은 더 용서할 수 없다. 모든 행정이 허둥지둥이었으므로 정부는 재난구조의 최우선 순위인 인명구조의 시간을 그냥 허비했다.

500명 가까운 많은 승객이 탑승한 여객선이 기울면서 침몰 중이라는데 현지 해경에 맡기고, 그 배가 완전히 바닷속으로 잠긴 뒤에야 구조선 급파니 구조요원 급파니 하는 호들갑을 떨었다. 이런 정부에 우리 5000만은 생명을 맡기고 있다. 그러니 만약 이보다 더한 재난이 닥쳤을 경우 우리는 스스로 자기 목숨이나 재산을 보호해야 할 수 밖에 없다.

만약 이번 사건의 처리과정에서 해운사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정부 책임을 면피하겠다면 국민은 그냥 있으면 안 된다. 총 궐기하여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울분을 보여줘야 한다. 나는 이번 사건에서 저처럼 많은 인명의 피해를 가져 온 절대적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본다.

공무원들이 얼마나 정신상태가 해이해졌으면 해운항만청이 운영하는 항만여객사무소나 승선인원을 체크하는 해경까지 여객선 탑승인원 숫자파악도 제대로 하지 않겠는가? 또 얼마나 재난구조 시스템이 허술하면 침몰중인 배의 선장이나 항해사 기관사 통신사 중 누구라도 SOS 한번 안 치고 탑승객인 고등학생 신고로 사고가 알려지겠는가? 이 모든 모럴헤저드가 다 권력의 집중에서 오는 폐해이다.

둥실둥실 딩가딩가 좋은 게 좋은 것…튀면 죽으니까 그저 숨 죽이고 몸이나 보신해야지 하는 보신주의…

생때 같은 젊은 군인 46명을 수장시켰어도 목숨이 살아난 함장은 승진한 천안함 사태나, 대선에 개입하고 증거를 조작하여 무고한 사람을 간첩으로 만드려는 국가 정보기관이 꼬리만 자르고 충성심 강한 대장은 더 신임되는 이 정부를 보는 공무원들이 자기보신을 어찌해야 하는지 왜 모르겠는가?

지금도 울려대는 저 용비어천가들은 혹여 이 사건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내려갈까 해서 나오는 것일진데 이를 목도한 국민들은 이런 정부와 언론을 용서하면 되겠는가? 나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정말 국민들이 화나면 어떻게 변하는 것인지를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이런 정부를 믿을 수 없다.
붓꽃 14-04-18 12:26
답변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 '정부행태 분하다' 호소문(전문수록)
선내구조작업도, 발표된 정부 구조인력 숫자도 거짓말..

-이호두, 자주민보


전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세월호 진도 침몰 사고.
특히 수학여행을 위해 제주도로 향하던 고교생들이 다수 탑승하고 있어 충격이 컸다.
많은 수의 피해자 가족들은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진도 현장에 도착해있는 상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브리핑을 통해 진도 여객선 침몰 피해 상황을 공식 발표했다.
안행부의 발표 따르면 선내 진입 직접 구조 및 시신인양 작업이 이루어진 바가 없다.
 
17일 2차 브리핑: 이경옥 안행부 제2차관, 거의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간 해경은 선내에 산소를 공급하고 있다고 2번이나 말했고, 선내 잠입 수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으나 그것이 전부 거짓임이 드러난 셈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아이들을 살려달라' 애통한 심정을 발표했다.
다음은 실종자 가족들이 18일 오전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발표한 호소문 전문이다.
 
<정부의 행태가 너무 분한 나머지 국민들께 눈물을 머금고 호소하려 합니다.>

4월 16일 오전 9시께 사고가 나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뉴스를 통해 진행 상황을 지켜보다가 낮 12시쯤 모두 구조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을 보러 도착했지만 실상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생존자 82명, 학생 74명, 교사 3명, 일반인 5명이 도착한 시각인 오후 5시 30분께 실내체육관 상황실에 와보니 책임을 지고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주는 관계자가 아무도 없고 상황실도 꾸려지지 않았다.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현재 진행되는 상황인데 누구하나 책임지고 말하는 사람이 없고 지시를 내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이 상황에서 아이들은 살려달라고 차가운 물속에서 소리치고 있었을 것이다.

 학부모 대책위를 꾸려 오후 7시쯤 팽목항과 실내체육관 2곳으로 나누어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자 했는데 민간 잠수부를 동행해 자원을 요청했지만 배도 못 띄우게 하고 진입을 아예 막았다.

 흥분한 저희들은 소동을 피우고 난리를 피워서 책임지는 사람을 보내달고 했는데 대답이 없었다.

 오후 10시 넘어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고 구조는 없었다. 계속된 요청에도 17일 오전 1시께 다시 한다고 전달받았지만 조류가 심하다, 생명이 위협받는다고 얼버무렸다.

 군과 경찰은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다. 학부모와 민간 잠수부는 오열했지만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7일 현장을 방문했는데 인원은 200명도 안 됐다. 헬기는 단 2대, 배는 군함 2척, 해양경비정 2척, 특수부대 보트 6대, 민간 구조대원 8명이 구조 작업 중이었다.
 
그러나 오전 9시 정부는 인원 555명, 헬기 121대, 배 69척으로 아이들을 구출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국민 여러분, 이게 진정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붓꽃 14-04-18 23:54
답변  
한국(남조선) 해변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건을 담당하는 사건조사위원회가 공개한 바에 의하면 침몰 당시 선장이 운항석에 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프랑스 프레스 통신이 전했습니다.
박재역 사건조사위원회 조사관이 공개한 바에 의하면 사건 당시 선장을 대신해 3 번째 조수가 운항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전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69세 이중석 선장은 침몰 당시 첫번째로 선박을 떠났으며 사망자 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에 사죄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운항을 누가 했느냐'의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으며 또한 '배가 침몰하기 시작했을 때 학생들에게 자리에 머물 것'을 요청한 이유에 대해서도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연합뉴스가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금요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475명 승객중 25명이 사망하고 271명이 실종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붓꽃 14-04-18 23:56
답변  
한국(남조선) 남서부 해안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구조된 52세 단원고등학교 학교 교감이 자살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중인 진도 섬 지역당국이 공개했습니다.
부산 주재 러시아 총영사관 자료를 토대로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같은 학교에 다니는 러시아 학생 한 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까지 사망자 수가 28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 수는 268명 구조자 수는 179명입니다. 사건 당시 세월호에 탄 전체 인구는 475명으로 이중 325명이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입니다.
붓꽃 14-04-19 00:11
답변  
침몰 배 수색 경찰과 당국이 막았다 진실은?

민간잠수부 “벽 하나 두고 생존자와 대화 나눴다”증언

세월호 침몰 사건 구조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 당국이 나서 1분1초가 급하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언 한 것과 달리 구조현장에서는 오히려 민간 잠수부의 수색을 경찰과 당국이 막았다는 증언이 나와 실종자 유가족은 물론 국민들 분노케 하고 있다.

보도전문 방송인 MBN은 4월 18일 오전 방송에서는 실종자 가족과 대담 방송을 준비했으나 가족측이 대담을 거부해 민간 잠수부로 참여하고 있는 홍가혜 대원과 대담을 진행했고 JTBC는 지난 17일 밤 손석희 진행자가 실종자 가족과 대담을 나누었다. 진실은 무엇인지 자주민보가 대담내용을 축약해 보도한다.

진행자: 언제 도착했으며 현지상황은......?

홍대원: 어제(17일)9시(밤)에 도착했고 현장에서는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다. 지금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상황과 실제 상황과 많이 상이하다.

진행자: 어떤 점이 많이 다른가?

홍대원: 해양 경찰청에서 경찰청장이 지원해 주겠다는 장비 인력, 배 등이 지원되지 않았고, 솔직히 SNS나 다른 부분에서 생존자들 확인되었다는 부분에 대해 언론들은 허위사실이라고 방송 내보내고 있는데 지금 실제 통화 된 분도 있고 잠수부들에 배안에서 배갑판 벽하나 두고서 대화한 잠수부도 있다.

진행자: 그러면 SNS전해지고 있는 이야기가 실제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인가

홍대원: 지금 추측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진짜 실제 상황이 그런 것과 아닌 것이 섞여서 나돌고 있고 그런 것이 보도되고 있는 것이다.

진행자: 현장 대응상황이 미흡하다고 보는 것 같다

홍대원: 전혀 지원 안 해 주고 있고 개인장비 가지고 왔지만 턱없이 미흡한 상태로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4시부터 투입될 것이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전혀 투입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진행자: 그럼 홍가혜 대원님은 전혀 바다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인가 아니면 들어가 어떤 작업들을 했는가?

홍대원: 스킨스쿠버 장비를 가지고 와서 바로 투입하려고 했는데 지금해양경찰서인지 정보 어디에서인지 민간 잠수부 투입을 막고 있다.

진행자: 자원해 나선 다른 잠수부들도 사정이 마찬 가지인가.

홍대원: 다 마찬가지다. 어제 투입 돼 작업하고 들어와 쉬고 계신분 둘 쉬고 계신데 다들 격분해 다 들고 일어나야 한다고 감정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진행자: 당국에서는 사야가 확보되지 않아 위험할 수 있어 민간 잠수부 투입을 막는게 아닌가라는 주장도 있는데

홍대원: 들어간 분들에 따르면 언론보도와는 다르게 시야확보는 2-30cm 정도 확보되고 있고, 조류도 약해지고 있는 상황이 있어 투입해달라고 강력하게 얘기했는데도 투입시켜 주지 않고 있었다.

진행자: 그럼 홍대원님보시기에는 거기에 있는 상황을 관리하고 있는 당국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지시 못 내리고 있다고 보나

홍대원: 그런 부분도 어느 정도 있고 민간과 해양경찰이 협력해 구조를 한다고 보도 되었지 않은가? 그런 부분들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진행자: 민간 잠수부원들을 모집은 했지만 실제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고 하셨는데 혹 생존자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실제 들으신 건지 확인한 것은 아니지요.

홍대원: 확인자체를 못하게끔 투입시켜주지 않고 있다. 그리고 들어가서 확인했다는 민간 잠수부들의 말들도 지금 다 똑 같습니다. 우왕좌왕 하는 것이 아니고 모두 똑 같이 확인했다고 한다. 뭔가 벽하나를 두고 확인을 했고 대화했다는 증언들이 똑 같은데 언론들만 아니라고 다르게 이야기 하고 있다.

진행자: 그 부분에 대해서 정부당국이나 대표자들에게 말해 본적이 있는가?

홍대원: 네에 경찰서에서 진도파출소에서 나온 경찰서장과 직원 분들과 이야기도 했고 여기에 온 고위 해양경찰서장과 고위관계자와 이야기 했지만 똑 같은 대답만 나오고 가장 중요한 “살았냐? 죽었냐?” 생존에 관한 부분을 확인해 달라고 하면 묵비권 행사만 하고 있다.

진행자: 지금까지 선내 진입에 실패했다 이런 보도들이 나오고 현장 상황도 여의치 않다고 보여 지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홍대원: 지금 장비와 배 민간 다이버들이 나갈 수 있는 것들이 필요하다. 마스터스 자격증을 가지고 다이버 경력이 오랜 된 분들이 계신데 그분들에게 수중에 투입 될수있는 장비 지원, 인력 총 동원은 물론 해양과 민간이 협력한다는 부분의 약속이 이루어 져야한다.

진행자: 정부 측에서는 잠수부들의 안전역시 고려해야 된다는 입장에서 통제를 한다고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홍대원: 위험하지만 생존자들이 확인돼 있는 상황에서 넋 놓고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여기에 와 있는 잠수부들 중에는 해양수색 하시는 분들 보다 경력 많은 테크니컬한 잠수부들 많이 와 있고 다른 대기자 분들도 많이 있다.

진행자: 지금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제안을 듣고 싶다.

홍대원: 민간다이버들 다 불러 놓고 해양 청장이든 고위 관계자들 나와서 우리하고 계획 짜서 협력해 수색해야 한다. 배와 장비 지원해야 한다. 해양 경찰들과 대화로 협력의 길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경찰관계자들은 우리와 대화를 거부하고 있고 더구나 해양 경찰들이 나가있는(민간잠수부들)분들에게 시간만 대충 때우고 가라고 했다고 한다.

진행자: 아 그 정도로 심각하게 말한 것을 직접 들었나?

홍대원: 바다에 나간 민간대원에게 해양경찰이 직접한말이고, 유가족 대표가 지금 화가 나서 인터뷰에 안 나왔는데 구조대원이라고 하는 X들 이 “여기에는 희망도 기적도 없다. 그딴 말 하고 있었다.”

진행자: 이것이 사실이라면 문제가 있는 것이고 시급히 조치를 해야 되는 것이라고 본다. 그러면 현재 지금 계속해서 몇 시간 대기한 것이고 수색에서 배제된 사람은 몇 분 정도인가

홍대원: 저희 팀, 제가 모은 팀하고 또 다른 팀하고 해서 80명 정도이고 더 오고 있는 상황이다. 배재된 시간은 15시간 정도이다.

진행자: 선체 접근조차 어려운 상황인가

홍대원: 정확한 상황은 말하기 어렵다. 특수 트레인만 들어오길 바랐으나 그것도 안 오고 있고 상황이 엉망진창이다. 민간과 양양 같이 협력한다고 언론이 보도했고 발표했으니까 약속 지켜 달라 우리 목숨 버릴 각오하고 왔다.

다음은 JTC 손석희 진행자와 단원고등학교 학부모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진행자: 구조작업이 더뎌지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어제(16일)부터 이틀째 팽목항에서 구조 활동을 지켜보고 있는 가족 한 분을 저희가 중계차로 연결해서 잠깐 만나 뵙겠다.

안산 단원고 실종 여학생의 학부모인 김중열 씨다. 나와 있지요?

김중열: 네

진행자: 경황이 없을 텐데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겠다. 안타깝지만 아직 좋은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는데 구조 활동에 대해서 굉장히 아쉬움이 크신 걸로 알고 있다. 어떤 면 때문에 그러신지 말해 줄 수 있는가?

김중열: 일단 정리가 안되고. 지휘체계도 없고. 뭔가를 하고자 하는 의욕조차도 없는 것 같다. 지금으로서는. 단순히 그냥 시간만 보내려고 그런 느낌밖에 못 받고 있다.

진행자: 혹시 그게 기상 때문이라든가 굉장히 구조작업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문제 때문에 그런 건 아닌가?

김중열: 물론 그런 것도 우리는 어느 정도 감안은 하지만 민간 구조 사들의 얘기나 종합적인 얘기를 보면 현재 지금 상황과는 조금 다른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진행자: 어떤 면에서 그렇다고 생각하나

김중열: 예를 들어서 지금 군경 잠수부들 같은 경우는 한 번 잠수해서 15분 정도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잠수를 어느 정도 아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들어갈 때 5분, 나올 때 5분을 빼고 나면 실질적으로 물속에서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은 5분밖에 안 된다. 5분 동안 뭘 하겠는가까. 제가 듣기로는 군 잠수사가 들어가서 실질적으로 한 것은 방 2개정도 수색하고 나왔다는 것이 전부라고 알고 있다. 그리고 최근의 성과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다 민간 잠수 사들이 성과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

진행자: 방 2개를 수색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나?

김중열: 그렇다.

진행자: 배 내부로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혹시 어떤 내용으로 들었는지?

김중열: 그것도 제가 인터넷 통해서 들은 내용인데. 방 2개 정도를 열어보고, 수색하고 나왔다. 첫날 나왔던 기사 내용이다.

진행자: 네, 혹시 그것은 확인이 안 된 내용일 수도 있는데 왜냐하면 우리가 알기에는 여태까지 잠수부들이 군이든 민간이든 배 안으로 들어간 적은 없는 것으로 얘기되고 있는데 그건 좀 확인을 해봐야…

김중열: 아닌 걸로 알고 있다.

진행자: 네?

김중열: 분명히 지금 여기서는 방송과는 다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들은 그걸 좀 알아야 한다. 지금 방송이 전부가 아니다. 방송에서 보이는 화면이 이곳 상황의 전부가 아니다.]

진행자: 네에.

김중열: 예들 들어서 방금 전 8시 30분경 우리나라에서 가장 공영 적이어야 할 방송에서 조명탄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그런 상황의 구조장면을 내보내고 있을 당시에 오늘 저녁때 투입됐던 민간인 구조사와 구조팀이 두 팀이 기다리고 있는데 조명탄이 없어서 조명탄을 못 터트려 줘서 작업을 못하고 대기를 하고 있었다. 저희 가족들이 여기 책임자한테 그 조명탄을 주문하자 그 조명탄을 터트리겠다는 허가를 받는 데까지 20분이 걸리고 40분 후 터트리겠다는. 비행기가 그때 도착을 해서 그때 터트리겠다는 상황이었다. 그 안에는 경비정에서 비춰주는 써치라이트로 힘겹게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 분들이.

진행자: 네, 우리 가족…

김중열: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많지만, 그거는 저희가 여기서 얘기 해봐야 어차피 없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이상은 말 안 하겠다. 그렇지만 실제로 방송에서 나가는 내용들과 현장에는 차이가 많이 있다.]

진행자: 가족들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로 좀 믿기 어려운 구석들이 현장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렇게 우리들이 이해를 하면 될 것 같다.

김중열: 네 그렇다.

근데 워낙 저희가 보도 중에도 말했지만 SNS상이나 이런 데는 확인되지 않은 얘기들이 많이 돌고. 또 그것 때문에 우리 가족 분들이 크게 상처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그래서 저는 그렇게 말했는데 우리 가족 분은 아무래도 당사자고 그렇다보니 여러 가지로 좀 믿지 못할 구석이 좀 많다 이렇게 생각이 드시는 것 같다. 또 조명탄 문제 같은 경우에는 바로 보았으니까 그렇게 말 하 수 있는 부분인데 수색 같은 경우에 오늘은 그 구조대가 전혀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까 그 민간 잠수부들도 못 들어갔다고 들었다.

김중열: 그런데 지금 9시경에 민간 잠수부 오전에 작업했던 그 팀 말고 다른 두 팀이 로봇과 그 다음에 컴프레셔를 갖고 투입 대기중이였다. 그 팀들이.]

진행자: 9시에

김중열: 그 팀은 아마 상황실에서도 그런 상황은 파악을 못 하고 있을 것이다. 중앙상황실에서도.

진행자: 네.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아까 제가 잠깐 들었을 때 파도가 좀 잠잠해지는 시간이 밤 9시 40분경이기 때문에 지금쯤 혹시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그건 당장 저희가 여기서 확인할 수 없는 문제이고. 아무튼 알겠다. 좋은 소식이 빨리 어떻게든 전해져야 되는데…구조 활동 상황에 대해서는 바로바로 혹시 그 듣고는 있는지, 어떤가?

김중열: 전혀 못 듣고. 저희 입장에서는 경비정마다 학부모들이 3명에서 5명씩 동승을 해서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저희끼리 통화를 해서 오히려 여기에 계신 책임자들한테 오히려 저희가 알려드리고 있다.]

진행자: 그러면 오늘 오후부터는 화면을 통해서도, 전광판이라든가 이런 게시판을 통해서 바로바로 알려드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그런 것은 시행은 안 되고 있는가?

김중열: 여기 팽목항은 없다.]

진행자: 네, 가족들이 또 모여 있는 체육관 쪽이 있으니까 그쪽은 그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김중열: 네, 그럴지도 모르겠다.

진행자: 가족들이 어선까지 빌린 것으로 알고 있다, 돈을 모아서. 실제로 그랬는가?

김중열: 실종자 가족 : 첫날 저녁때 저희가 여기서 기다리다 못해 학부모들끼리 십시일반 돈을 걷어 어선을 빌려 사건 현장을 갔었다. 그때 당시에도 방송에선 “구조 활동이 한창”이라고 했었는데 저희가 갔을 당시에는 침몰한 배 주위 100m 반경으론 배가 한 척도 없었다. 저희가 바로 배 옆까지 접근할 때까지 제지하는 배들도 없었고 주위 수 km 반경으로 조명탄 터뜨리기에만 바빴다.

진행자: 그래서 우리 가족 분들께서 언론의 접근을 원치 않는다는 말씀을 계속 하는 것 같다.

김중열: 네 그렇다. 실제로 온 국민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활동을 해야 하지만 정부는, 특히 해양경찰 같은 경우에는 이런 핑계, 저런 핑계 대면서 시간만 보내려고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저희 학부모들은 "애들 다 죽고 나서 시체 꺼내려고 여기 와서 기다리고 있느냐?"는 얘기까지 상의했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조건이라도 노력 한 번 정도는 해봐야 하는 게 바르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런 거조차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로서는. 답답하다.]

진행자: 군과 해경에서도 나름 여러 가지 상황 논리가 있을 테니까, 저희가 혹시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족들이 갖는 이런 원망 같은 것을 전해드리면서 얘기도 들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중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진행자: 가족들 입장에선 여러 가지로 너무 서운하신 것 같다.

김중열: 네, 꼭 좀 알아주시기 바란다.

진행자: 자막은 넣지 말아 주고요. 어젯밤부터 실종자 학생들로부터 살아있다는 문자가 온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애타셨는데, 팽목항에 있는 김관 기자에게 들은 바로는 잘못된 이야기가 많이 돌아서 가족 분들이 더 마음 아파하신다, 그 이야기는 두들기는 소리가 났다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그 이야기를 들었다.

- 김중열: 저도 많이 듣고 실망도 하고, 희망도 갖고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지금 상황에서 SNS 메시지가 온다거나, 문자가 왔다거나, 전화 통화가 온다거나 하는 것은 그다지 신빙성이 없다고 본다. 하지만 오늘 낮에 이곳 팽목항에 있는 최고 책임자 분께서 생존자 명단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가 있다. 거기에 저희 아이 이름도 있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 어떻게 들어가지도 않고, 만약에 들어가서 생존만 확인했다 하더라도 어떻게 이름까지 다 나오고 경찰 고위관계자가 그걸 공식적으로 발표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진행자: 알겠다. 여러 가지로 가족분들의 마음이 아프시고 신뢰할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이 정도로 정리해야 할 것 같다. 김중열 선생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가족들의 이런 생각들이 많이 전파가 됐으면 좋겠다. 고맙다.
붓꽃 14-04-19 00:25
답변  
지금 세월호가 침몰한 곳의 수심은 37 미터입니다.
세월호가 침몰한 곳은 세월호에 근본적인 문제가 생긴 곳이 아니고,
문제가 생겨서 도저히 운항이 안 되겠다 싶어서 정상 운항항로를 벗어나 피항한 곳으로 봐야 합니다.
붓꽃 14-04-19 00:25
답변  
좌현쪽 어떤 물체에 외부충격 받았다면 잠수함이 가장 유력하긴 합니다. 다른배와 충돌했다면 생존자 증언에서 당연히 나왔을겁니다. 보이지 않는 어떤물체인데 잠수함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그당시 독수리 훈련상황을 알수 있다면 좀더 많은 추측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붓꽃 14-04-19 00:29
답변  
http://tvpot.daum.net/v/v7cd09adgmXWiaaWwi0v9id
[백점기/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 좌현으로 기울어졌잖아요.배 바닥에 좌현쪽으로 길쭉하게 타공이 생겼거나 그럴 가능성 있는 거죠. 어딘가에 부딪힌 건 사실이다. 충격을 받았다. 선박 밑바닥 근처가 구조 손상을 받았다…]

영상은 배밑 손상부위를 보여주고 있어요..
그런데 보이지 않는 반대편은 아마도 찢겨나갖을 꺼라 추측하고
그 구멍으로 물이 들어오면서 세월호가 좌초된것이라 믿고 있었죠..

그래서 사고 초기 모든 언론이 암초에  의한 사고라고 보도를 시작 했죠...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세월호가 운항했던 지역에는 암초가 없다는 보도가 나가 버린 겁니다.

그럼 무엇 때문에 세월호가 침몰했냐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때부터 이 의문을 해결하고자 나온것이 급격한 변침으로 인한 침몰를 말하며
꽝소리는 이때 콘테이너가 쓰러지며 나는 소리라고 떠들기 시작 합니다.

사람들 귀가 내부에 부딛치는 소리와 외부충돌에서 나오는 소리를 구분못할정도로 무디지 않다고 봐요.. 무딘것은 강조에 의한 기억력이죠..

하지만 영상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분명 암초든 무엇이든 세월호 배 밑바닥과
접촉이 있었다는건 사실로 보여져요..

암초가 없는 암반지대를 통과한 세월호 배 밑바닥과 충돌 할 수 있는 물체는..
무엇이 있을 까요?
그렇죠 바닷속으로 다니는 배...잠수함이죠...
잠수함 장갑이면 3cm의 여객기 철판은 종이장이죠..

하지만 아무리 종이장이라해도 7000t의 덩치와 부딛치는 순간 상당한 데미지를 입었다고 봐야 합니다.

배에서 탈출한 학생의 증언도 배밑을 긁는듯한 찌지직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증언도 귀기울여봐야할 증언 입니다..
배가 15도쯤 기울어진 상태로 한시간정도를 운행하다가 멈추었다는 내용이죠.


뉴스는 보도지침이 내려진듯 8시52분부터를 사고의 시작으로 보고 있어요..
그럴수가 없죠.. 그때는 세월호가 넘어가기 직전의 상황이고..
이미  최초의 신고는 7시20분에 선장이 신고를 하였다는 겁니다.

선장은 7시20분에 관매도로 피항하면서 구조요청신호를 보냈다고 한다..
굿모닝대한민국이라는 kbs프로 2부에서 그런 방송을 했다는데
지금은 다시 보기가 중단된 상태다..

군관이 의도적으로 사고 시간과 사고내용을 은폐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7시~7시30분에 어부가 미역따러 갔다가 현위치에서 움직이지 않고 떠있는 세월호를 이상히여겨 한참을 보다가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갔다는 증언도
이제는 수면아래로 가라앉아 버렸어요..

어부의 증언은 두가지를 알게 해줍니다..
7시~7시30분에 세월호가 현재의 위치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는 것과
별다른 이상징후를 보이지 않았다는 겁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였다는 얘기죠.


사고는 7시경에 일어 났을  것으로 예측 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물체가 무엇인지도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잠수함이 투입됐다해도 별로 놀랄일은 아닙니다..

이미 초반에 진해에서 링스가 날라왔기 때문이죠..
링스는 잠수함을 탐지하는 대잠헬기입니다...
물론  해상사고에 도움을 줄수도 있어요..보기보다 큰 헬기거든요..
배가 완전히 좌초해서 수면아래로 가라앉았다면 링스에 달린 소나가
강력한 힘을 발휘 할 수도 있으니 그럴 수 있다고도 보여 집니다..

그런데 육,해,공,해병대에 udt까지 투입을 했어요...그리고
미 해군이 사고해상에서 1시간거리에서 조난신호를 받고 도와주겠다고 했음에도 우리군은 거절을 했어요. 일본도 도움을 주겠다는 연락을 보냈다는 군요.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전략적인 무기의 노출을 피하겠다는 군의 의지와 같은 거에요.. 모든 배에는 고유의 소리가 있어요 엔진과 플로펠러 스쿠류가 돌아가는 소리죠.. 이 소리를 녹취해서 전쟁시 상대방을 알아보고 전투모드로 들어가는 기준이 되는 거죠...
그래서 가급적 동맹국이라 해도  이 소리만큼은 감추려고 애를 씁니다.
더구나 잠수함이라면 말할것도 없죠...

지금 언론에는 보도지침이 내려져 있고...
민간에도 sns를 통제하고 있어요..
sns를 통제하는 이유는 혹시나 있을지 모를 돌발변수를 만들지 않겠다는 거지요.. 사고자들의 엉뚱한증언이 제일로 두려운 게 아니가 추측해 봅니다.

세월호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고 말았어요...
이제는  혹시나 살아있을지 모를 사람들이 더이상 sns로  도움을 요청 할 수 없다는걸 의미 합니다..

그동안은 뱃머리쪽의 돌출부를 통하여 송신이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바닷속에 있는이상 초음파가 아니면 외부와의 통신은 완전 단절이죠...

해군특수부대까지 동원해서 사고대책본부가 한일이 없어요..
udt가 뭐하는 부대입니까?
어떠한 환경에서도 임무를 수행한다고 그동안 쇄뇌시킨 부대 입니다..
이런부대가 물살이세다 앞이 안보인다등의 이유로 투입을 못한다면 존재의
이유가 없는 부대입니다..

udt가 구조에 들어갔다는 소식들어본적 있나요? 없죠?
이들은 지금 어디서 잠수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실종자 유족들에게 정말 미안한 얘기지만
이들은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지금까지의 행태를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일단 살리겠다는 의지가 전혀 안보입니다..

구조한 사람들의 입단속에도 신경쓰이는데...
배속에서 수십명이 살아나와서 엉뚱한 소리 해대면 정말 큰일이거든요..
차라리 비용으로 지불하고 싶어하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분명한 것은 뭔가를 감추려고 한다는 것이 팩트일 겁니다..
붓꽃 14-04-19 00:30
답변  
제 생각에는 북미간의 본질을 구체적으로 정리 발표하는 것이 더쉽고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붓꽃 14-04-19 12:09
답변  
오홍근 "극우논객 '북한 소행' 주장, 그런 짓 그만하라"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18일 새정치민주연합 오홍근 최고위원이 '북한소행설'을 주장하고 나선 한 '극우' 논객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이번 사고는 정치가 제자리를 지키지 않으면, 우리사회 여러 분야의 기강이 뿌리 째 흔들릴 수 있다는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정치가 소임을 다하지 못하면, 국민들과 민생이 목숨조차 보호받지 못한다는 기막힌 사실을 웅변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극우 논객은 이번 사실을 북한소행이라고 주장했다"며 "이제는 그런 짓도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정재학 <데일리저널> 편집위원이 16일 "암초로 인한 사고도 아니고 충돌선박에 대한 선장의 보고도 없다면, 그 충격은 북한의 소행일 수 있다"며 "만약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난다면, 단호한 보복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오홍근 최고위원은 "모두들 제자리를 찾아 충실하게 제 역할을 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강하게 그런 목소리를 냈으면 좋겠다"면서 "거듭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원활하고 조속한 구조작업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저는 진도 현장 다녀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국민 안전보다 우선할 수 있는 가치는 없다"며 "이러고도 우리가 잊는다면 대한민국이라는 배는 속절없이 좌초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실종자 가족분들이 원했던 것은 두 가지였다"며 "첫째 체계적인 구조활동", "둘째는 정확한 정보의 전달"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계신 장관께도 직접 말씀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빨리 이뤄지지 않았다"고 정부를 질타했다.

안산이 지역구인 김영환 대책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명백한 인재이고, 정부는 또는 정치권은 이미 절망의 표상이 되어있다"면서 "지금은 단 한사람의 아이들이라도 살려내는 그런 노력을 해야 하고, 이 아이들을 살려내지 못한다면 정부는 온전한 정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붓꽃 14-04-19 12:13
답변  
선장을 구조에 투입해야지 구속이라니

해외 취재 중이어서 오늘에야 세월호에 대한 사건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한마디로 의문투성이다. 뭔가 급박한 상황에 의해 배가 침몰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사고 원인에 대한 분석은 일단 뒤로 미루기로 한다.
아직은 생존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 구조가 우선이기 때문이다.

완전히 침몰한 상황에서 생존자를 구조하기 위해서는 이제부터는 무엇보다 배 안의 구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다.

그 적임자가 바로 선장이다. 그런데 그 선장을 초기부터 도망자라는 이유로 체포하여 사고 원인 조사 놀음만 벌이고 있다.
사고 원인이 정부에 부담이 되는 내용이어서 선장을 언론과 완전히 차단시키려는 악의적 의도가 아닌가 의심을 감출 수 없는 대목이다.

선장이 먼저 탈출한 것이 왜 죄인가. 나와서 구조를 잘 지휘하면 오히려 그것이 더 큰 공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 아닌가.

특히 배가 완전히 가라앉은 상황에서 구조작업은 배의 구조와 배안의 시설 등에 대해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선장 이하 선원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어디에 공기를 주입했을 때 가장 효과적일 것인지, 어디에 학생들이 많이 갇혀 있을 것인지, 그 학생들을 구조하기 위해서는 어디를 뚫고 들어가야 할 것인지 선박 관계자들과 논의해야 가장 좋은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즉각 이들을 구조대에 투입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소셜네트워크에 유언비어를 차단할 생각만 급급하는 정부의 태도도 아주 의문스럽다. 무엇이 두려워 엄단이요 뭐요 하면서 그 난리를 치는가.
비록 잘못된 내용이 좀 유포된다고 그게 구조에 무슨 해가 된다는 것인가.
정부는 오히려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해 전국민의 지혜를 모아내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배가 잠기기 전 방송이나 인터넷으로 줄사다리만이라도 대대적으로 구해서 배안으로 집어넣어주었다면 대부분의 학생들을 구해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버릴 수가 없다.

특히 배가 더이상 기울지 않게 전국에 있는 모든 공기주머니를 다 모아다가 기우는 쪽에 붙들어 매기만 했어도 저렇게 무참하게 배가 가라앉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방송과 인터넷을 통하면 무엇이든지 순식간에 구할 수가 있다. 특히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보면 모든 것을 다 내놓는 우리 민족의 상부상조 정신을 적극 발양시킨다면 못 해결할 일이 없다고 본다.

민간 잠수부 투입을 극구 말린 이유가 2차사고를 막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수백명의 학생을 살리기 위해서는 상황에 따라서는 구조대의 희생도 각오해야 하는 것 아닌가.
지혜를 모아내면 안전대책도 최상으로 마련할 수가 있을 것이다.

민간 잠수부, 스쿠버 동호회도 많은 나라에서 왜 이런 국민들의 지혜를 총동원하여 학생들을 구해야할 상황인데 정부는 오히려 통제에만 급급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상황을 솔직하게 국민에게 공개하고 난관을 국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이창기  자주민보
붓꽃 14-04-19 12:14
답변  
진도 여객선 침몰사건 원인..괴담에 휩싸이나
2001년 일본 우와지마 수산고교 미군함 충돌사고와 닮았다?


[편집자 주: 사건 초기 자주민보 모 기자가 올린 기사인데 당시에 관련 근거가 너무 부족하여 보도를 보류했던 기사입니다. 이제는 충돌에 의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점이고 세월호와 충돌할 구조물은 잠수함 밖에 없는 조건이기에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데 일정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이 기사를 공개합니다. 특히 일본에서 발생한 잠수함과 수산고교실습선의 충돌 사고 경험은 이번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구조 대책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라라 여깁니다.]

                                                                      [17일 11시 04분에 작성]]
400여명에 가까운 사망-실종자를 낸 안타까운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에 수많은 국민들이 비통한 가슴을 억누르며 밤을 지샜다.
 
특히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다수의 인원이 제주도 수학여행을 위해 탑승한 고교생들이어서 안타까움은 더했다.
 
그런데 사고 원인에 대해 뜬금없는 소문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 사고가 천안함 사고와 매우 유사하며, 일본에서 이와 유사한 사고가 있었는데 당시 일본에서 이 사고가 난 원인이 미군 잠수함이라는 것.
 
판단은 독자에게 맡긴다.
인터넷에 떠도는 게재된 글을 원문 그대로 옮겨온다. 사진은 일본 기사 검색을 통해 찾은 일본 우와지마 수산고교의 배로, 일본에서의 사건이름은 '에히메 마루 사고'이다
출처: 신선닷컴 http://sinsunh.com/free/1056593
 


▲ 미군함과 충돌하여 침몰한 우와지마 수산고교의 배    © 자주민보

 
진도 세월호 충돌 사건과 비슷한 사건이 과거에 일본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1년 2월 10일, 하와이 앞바다에서 급부상 훈련을 하던 미핵잠수함 `그린빌'호가 일본 우와지마 수산고교 소속 조업 실습선인 `에히메마루'호와 충돌, 일본인 고등학생 9명이 실종되고 12명이 부상했다.

당시 미 핵 잠수함 그린에빌호는 충돌 사고 직후 군사보안을 핑계로 실종된 일본학생들의 구조에 나서지 않고 현장을 급히 떠난것으로 드러나 국제 여론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서해안 진도 인근 해역에서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참가한 미 해군소속 미군 상륙강습함인 '본험리처드함'이 구조작전에 투입되었다는 보도를 통해, 훈련에 추가로 참가한 미군 원자력 잠수함의 존재 가능성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급부상이란 해저에서 작전중인 잠수함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수면위로 탈출하려는 목적으로 실시하는 잠수함 훈련 중 하나이다.

인천에서 출항한 세월호가 규정항로를 이탈, 전라남도 진도해상 한미 연합 군사 작전지역으로 예고없이 들어옴에 따라 훈련에 참가한 미군 잠수함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군사훈련의 특성상 보안관제의 목적으로 작전 지역이 통보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세월호 선장 이모씨가 항로에 대해 미리 통보받지 못한 가능성이 있다.

또한 침몰 인근 해역에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암초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미확인 잠수함과의 충돌 가능성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 역시 인근 해역에서 국제 훈련에 참가한 이스라엘 잠수함과 충돌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으며 이스라엘 대통령이 비밀리에 방한한 적이 있다.

일본 기사 검색을 통해 확인한바에 위의 설에서 제기된 미군함 사고는 실제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었다.
 
출처:http://ja.wikipedia.org/wiki/%E3%81%88%E3%81%B2%E3%82%81%E4%B8%B8%E4%BA%8B%E6%95%85
 
원문의 일부를 그대로 번역하여 옮겨본다.
 
'에히메마루 사고라는 것은 2001년 2월10일 8시45분(일본시간), 아메리카 하와이주의 오하섬 수중에서 아이치현 우와지마 수산수산고교의 실습선 '에히메 마루'가 떠오르는 아메리카 해군의 원자력 잠수함 '그린빌'에 충돌당해 침몰한 사고.
 
승무원의 35명 중 에히메마루에 남겨진 교사5명, 학생 4명이 사망, 구조된 인원중 9명이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진단을 받았다.
 
(원문: えひめ丸事故(えひめまるじこ)とは、2001年2月10日8時45分(日本時間)、アメリカ合衆国ハワイ州のオアフ島沖で、愛媛県立宇和島水産高等学校の練習船「えひめ丸」が浮上してきたアメリカ海軍の原子力潜水艦「グリーンビル」に衝突され沈没した事故[4]。乗務員の35人のうち、えひめ丸に取り残された教員5人、生徒4人が死亡し、救出されたうち9人がPTSDと診断された.)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선장의 주장대로 그곳에 암초가 없었다면 다른 원인은 무엇일까.
차가운 바닷물속에서 사망한 안타까운 영혼들의 명복을 빌며 정부의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이 절실한 상황이다.

자주민보
붓꽃 14-04-19 12:14
답변  
사건관련 언론 보도를 종합해보면 선장과 선원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는 면이 많다.

일단 왜 학생들과 승객들을 갑판 위로 올라오라고 하지 않고 방안에 있게 했는지 의문이다. 배가 침몰할 때 방안에 갇히면 끝장이라는 것이야 상식이 아닌가.

선장은 기자회견에서 구조선이 오지 않아 승객들에게 탈출 명령을 내릴 수 없었다고 변명했지만 탈출까지는 아니더라도 배가 완전 침몰위기에 빠질 경우 언제든 바다로 뛰어들 수 있게 방에서 나와 갑판으로 올라오게는 해야할 것 아닌가.
모두 갑판으로 나오면 혼란스러웠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구조 원칙이 아닌가.

다음으로 선장이 선원들에게 맨 먼저 탈출 명령을 내렸다는 것이다.
승객들을 배안에 둔 채 자신들끼리만 배 위로 올라가 빠져나가는 것을 본 승객들은 욕설을 하며 자신들도 구해달라고 했다는 증언들이 나왔는데 이런 승객들을 두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묵묵히 빠져나갔다고 한다.

선장과 선원들이 그정도로 인간성이 막 돼먹은 사람들일 수는 없지 않는가.

결국 그들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는 전제 아래에서 그들의 행동을 분석해보면 두 가지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 수 없다.

첫째, 이번 사고는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죄책감을 가질 이유가 없다는 것

둘째, 사고가 매우 심각한 것이어서 애시당초 전원 구출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승객 구조를 거의 포기했다는 것.

이 두가지가 아니라면 그들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말인데 어떻게 20여명이 넘는 선원들이 모두 그럴 수 있는가.

나아가 정말 큰 의문은 왜 그들은 탈출하자마자 구조작업에는 코빼기도 비치지 않고 모두 공안기관에서 데려갔는가이다.

사고 원인을 가장 잘 아는 이들도 그들이고, 배의 구조도 그들이 가장 잘 알고 있기에 그들이 구조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어떤 보도에도 탈출한 선원들이 구조활동을 펴고 있다는 말은 없었다.

결코 선장과 선원들이 잘했다는 것이 아니다. 상식적으로 그들의 행동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의혹도 반드시 풀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유족의 한을 풀고 학생들을 구출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붓꽃 14-04-19 12:16
답변  
세월호 사고원인, 잠수함과 충돌 가능성 높아
세월호와 잠수함 충돌 가능성


일단 이런 대형 사고의 원인을 아직도 파악 못한다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

과학기술이 없고 기술자가 없는 3류 후진국도 아니고 사고 당시 조타수와 선장 및 승객이 모두 다 죽은 것도 아닌데 박근혜 정부에서 아직까지 세월호가 왜 사고가 났는지조자 모른다는 것 자체가 이번 사고 원인을 함부로 공개할 수 없는 뭔가가 있기 때문이라고 밖에 달리 생각할 수 없다.

뭔가 공개할 수 없는 사고 원인이 지금 정부가 쳐 놓은 흑막에 가려지고 있는 것이다.
그 한 근거는 선장과 조타수의 첫 기자회견이다.

뉴스와이 와이티엔에서 19일 보도한 그들의 첫 기자회견 장면을 보니 선장과 조타수의 표정에 어떤 죄책감도 느낄 수가 없었다. 목소리가 매우 차분했고 카메라를 응시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 채 말하는 등 이미 짜여진 각본을 읽는 표정이 역력했다. 말 하나 하나 신경 쓰며 떠듬떠듬 신중히 말했다.
그저 격은대로 말하면 될 것을 왜 그렇게 궁리를 거듭하는 표정을 짓는지...
즉, 자신들의 잘못이 아닌데 정부에서 그렇게 대답하라고 하니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다는 듯한 표정이 역력했다는 것이다.

가장 큰 의문은 기자회견이 시작된 지 채 2분도 지나지 않아 옆에 있던 수사관들이 ‘이제 그만합시다’라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하면서 계속 추가 질문을 하는 기자들을 차단시켰다는 사실이다.

먼저 선원들이 빠져나왔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체포하여 철저히 기자들과 차단을 시켜놓은 후 겨우 1-2분 기자들이 질문을 했는데도 뭐가 그렇게 불안했던지 공안기관원들은 황급히 기자들의 추가 질문을 중단시킨 채 조타수와 선장을 데리고 가 버렸다.

정말 정부에서도 사고 원인을 모른다면 사고 단서를 가장 정확히 알고 있을 선장과 조타수를 전문가들과 기자들이 자유롭게 취재하게 해서 사고 원인을 여러 전문가와 국민들의 지혜를 모아 파악하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정부는 지금 그들을 국민들과 차단하는 데만 주력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흑막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아니라면 조타수와 선장을 언론과 관련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접촉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사고원인을 파악해야 구조활동도 잘 할 수 있을 것은 자명하기 때문에 지금 정부의 작태는 엄중한 범죄행위가 아닐 수 없다.

비행기 안전교육에서 보면 엄마가 먼저 구명조끼와 산소마스크를 하고 그 다음에 아이에게 구명조끼와 마스크를 씌워주게 한다. 구조자가 생존해야 아이를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장과 선원들이 구조되었다는 것이 무조건 죄가 될 수 없다. 오히려 그들이 살아 이있기에 구조 측면에서는 다행이 아닐 수 없다.

대신 배의 사고 원인과 배의 구조를 가장 잘 아는 그들이 나와서 구조작업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 그들을 구조작업을 할 수 없게 정부에서 차단시켰다는 점이 더 큰 범죄가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해서는 반드시 유족들과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조타수는 기자들에게 중요한 암시를 하나 주고 떠났다.

다음은 관련 와이티엔 보도 내용이다.
[앵커]
사고 여객선 세월호가 급선회한 것과 관련해 조타수 조 모 씨가 평소보다 키가 많이 돌아갔다고 해명했습니다.
조타수 조 씨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조 모 씨, 세월호 조타수]
 (돌리실 때 평소보다 심하게 돌리셨습니까?)
 "아닙니다.“
 (평소처럼 돌리셨어요?)
 "네.“
 (돌리신 다음에 이상 징후 같은 거 없었습니까?)
 "평소보다 많이 돌아갔습니다.“
 (본인이 실수하신 것 같다는 말씀이신가요?)
 "제가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키가 유난히 빨리 돌았습니다. 유가족분들한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말이 끝나자 주변 경찰들은 “그만합시다”라며 황급히 선장과 조타를 데리고 떠나 버렸다.
 
조타수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문제가 이미 배에 발생했다는 것이며 그 사고는 자신들의 잘못이 아닌 불가항력적인 것이라는 암시를 준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죄책감을 갖고 있지 않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는 16일 9시 뉴스 등 사건 초기에 집중적으로 보도한 좌초에 의한 침몰 가능성과 연관지어보면 이번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이미 답은 나왔다고 본다.

16일자 kbs, mbc, sbs, ytn, 뉴스y 등 주요 방송에서는 하나 같이 “쾅” 하는 충격 후에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는 탈출자들의 증언을 근거로 암초에 의한 좌초를 거의 기정사실로 보도했었다.
하지만 이후 그곳에 암초가 전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급선회에 따른 복원력 상실로 사고 원인을 바꾼다.

그래서 그 급선회의 이유가 무엇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왔다.

그 급선회의 원인에 대해 불가항력적인 어떤 힘의 의해서라고 지금 조타수가 밝히고 있는 것이다.

기계 고장에 의한 것일 가능성은 없다.
기계고장에 의해 조타가 저절로 핑핑 돌아가서 배가 쓰러진 사고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 세월호는 좌초한지 30-40분만에 물이 차기 시작했다. 그정도라면 매우 큰 파열구가 뚫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의 분석이다. 배를 건져 올려보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이런 원인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그에 맞는 구조활동을 펴야 할 시기라는 사실이다.    ©자주민보

여기서 주목할 점은 세월호가 너무나 급격하게 기울어졌고 또 40분만에 물이 차서 2시간만에 빠르게 침몰했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방송에 나와 측면 등에 심각한 파열구가 뚫렸고 그쪽으로 물이 급격히 유입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배안에 있던 사람들이 보낸 다급한 문자나 동영상들을 보면 물이 급격히 들어오고 있다며 비명을 지르고 우는 장면들이 있다.

결국 세월호는 뭔가 피할 수 없는 물체와 충돌로 급격히 물이 차 오르면서 배가 기울었고 조타를 조타수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렇다면 무엇과 충돌했을 것인가.

분명한 점은 그 충돌한 구조물이 무엇인지를 정부에서도 밝히기 거북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부는 지금 사고 원인을 숨기기에 급급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어선이나 다른 배와 충돌했을 가능성은 없다. 상대 배가 현장에 없었고 목격자도 없었다.
하나 가능성이 있다면 고래인데 그걸 선장이 숨길 리는 없다.

결국 마지막 가능성은 잠수함뿐이라고 생각된다.
꼭 미군 잠수함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남해와 서해는 특히 미군 잠수함의 주요 활동 무대이다. 지금은 한미합동군사훈련기간이기 때문에 서남해에는 그런 잠수함들이 우글거렸을 것이다. 서해는 미군 허락없이 한국 잠수함은 들어가지 못하고 오직 미군 잠수함만 활동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남해에서 서해로 들어가는 관문인 사고지역에서도 미군 잠수함이 주로 활동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잠수함과 불의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본다.

전에도 부산 앞바다에서 미군 잠수함과 우리 어선이 충돌하여 침몰한 적이 있고 일본에서도 훈련 중인 미군 잠수함과 수산고등학교 실습선 에히메마루호와 충돌하여 침몰한 사고가 있었다.

그때 미군 잠수함은 몰래 도망갔다가 국제적인 비난을 받았지만 일본은 그 사실을 숨기지 않고 국민들에게 알렸고 그에 맞는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펴서 피해를 최소화 했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숨기기에만 급급하다.

오히려 사고에서 살아난 선장과 선원들을 이번 구조활동에서 철저히 격리시켜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게까지 했다.
이에 대한 책임은 박근혜 정부가 분명히 져야 할 것이다.

잠수함이 아닌 다른 사고원인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선장과 선원들을 구조활동에서 배제시킨 점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정부에서는 파악한 사고원인을 속시원히 공개하고 그에 맞는 구조활동을 신속하게 전개해야 할 것이다. 여전히 배 안에는 아직 생존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삼풍 백화점 사고에서도 10일이 지난 후에도 생존자가 나왔다.



▲ 죽음을 예감하고 미리 엄마에게 사랑한다는 문자를 남긴다는 한 학생의 편지, 이 편지를 쓰는 고교생 아들의 심정, 그것을 받아 본 엄마의 마음이 어땠을 것인가. 이런 문자가 어디 한 둘이었겠는가. 아! 정말 하늘이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왜 이땅에서는 이런 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야만 하는가.  ©자주민보

마지막 인사라며 '엄마 사랑해'라고 보낸 아들의 문자가 지금도 눈 앞에 어른 거린다. 자료조사를 하면서 이런 편지를 보며 몇 번이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정말이지 저렇게 착하고 꿈 많은 아이들이 배 안에서 희박해져가는 공기와 추위에 죽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에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오른다.
더 이상이 저 아이들에게 그리고 유족들에게 죄가 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구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붓꽃 14-04-19 12:17
답변  
“세월호 참사” 왜 국가안보실이 컨트롤타워인가


청와대는 지난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 대형 참사가 발생하자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진도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즉각적인 보고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현재 청와대는 김장수 안보실장이 위기관리센터에서 사고와 구조현황을 파악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관련 상황을 즉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언론들도 "박근혜 대통령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부터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현장 및 구조 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으며 상황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김장수 안보실장이 위기관리센터로 자리를 옮겨 사고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군과 경찰의 구조 현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관련 상황을 즉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워낙 국가적인 대형 참사가 발생하다 보니 단 한 명의 실종자를 구하는 것이 다급한 마당에 정부가 국가 안보에 관한 최고의 컨트롤타워를 동원해 상황을 지휘하고 있는 이러한 현실에 관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명백히 관련 법률이나 시행령을 위반한 월권행위입니다. '국가안보실'의 존재 이유는 "국가안보실은 국가안보에 관한 대통령의 직무를 보좌한다"고 명확히 해당 법령에도 규정되어 있습니다.
위기관리센터 역시 국가 안보에 관한 위기를 관리하는 것으로 "위기관리센터장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외교부 소속 외무공무원 또는 통일부 소속 공무원이나 이에 상응하는 국방부 소속 현역장교 또는 국가정보원 직원으로 대체하여 충원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청와대의 국가안보실은 전쟁, 테러 등 긴급한 국가안보와 관련하여 국방부 등 관련 부처의 공무원을 차출하여 이러한 안보 위기 상황에 관해 총괄적인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는 기구입니다. 안전행정부 공무원을 명시적인 차출 규정으로 두지 않은 이유도 바로 이점입니다.

늑장 대응, 사고 수습 혼란 등 모든 책임을 '국가안보실'은 질 수 있나?
우리 정부는 국가적인 중대 재난 사태와 관련하여 안전행정부 장관을 수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를 가동하게 법령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대책본부에 안전행정부 소속 공무원 등 관련 공무원들을 차출하여 재난사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부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대형 여객선 침몰 대형 참사에서는 이보다도 결국 '국가안보실'을 상위 컨트롤타워로 하여 모든 상황을 보고하고 지휘하게끔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번 참사의 구조 과정에서도 특히, 해군 특수 잠수 요원 등 국방부가 관할하는 군인이 많이 투입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는 협조 사항으로 반드시 '국가안보실'이 이번 대형 여객선 침몰 참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데 대한 명분이 될 수는 없습니다. 중앙대책본부 등 관련 기관에서도 얼마든지 국방부가 관할하는 육해공군 등의 인력 파견과 협조를 요구할 수 있는 장치가 구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국가 안보를 총괄하는 국가안보실이 총괄 컨트롤타워로 나서 상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선전했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사건 발생 초기 실종자 숫자도 제대로 집계가 안 되는 등 총괄적인 재난 사태 대응력 부족 등 난맥상의 모습만 보이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번 대형 참사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고 원인을 포함한 늑장 구조 등 모든 문제점들이 하나둘씩 밝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 있다면 관련 법률에 따라 조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일 그렇다면 즉 정부의 신속한 대응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명된다면 그 책임은 국가의 안보를 총괄하는 김장수 청와대 안보실장이 책임을 져야 하는지 아니면 질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대형 참사이지만 여객선 침몰이라는 사건이 과연 국가 안보와 관련이 있는지도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대테러 사건도 아닌 여객선 침몰에 '국가안보실'이 지휘하는 나라는 없다
다시 말해 테러 등 국가 안보와 관련성이 없는 사건에서 왜 국가안보실이 나서야 하며 총괄적인 지휘를 해야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미국이나 다른 국가에서 테러와 관련이 없는 대형 사고에 국가안보회의(NSC) 같은 대통령 보좌 기구가 전면에 나서 상황을 총괄적으로 진두 지휘한 사례는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해당 정부가 행정부 등 관련 기관들의 무능함을 사전에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지난번 고위급 회담을 비롯해 이번에 발생한 무인기 사건에 이르기까지 철두철미하게 우리의 관련 행정 기관인 통일부와 외교부를 무시하며 "김장수 안보실장 나오라"며 아예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해 가면서까지 비아냥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허수아비에 불과한 통일부와 외교부를 상대하기 싫다는 그들의 행동과 주장이 실질 행정 기관에 대한 무례를 넘어 실권자(?)를 직접 상대하겠다는 오만으로 비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왜 남북한 간의 상황이 이렇게까지 되었는지도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안전행정부를 비롯하여 국가 내부의 중대 재난 사태와 관련하며 엄연히 관련 법률에서 규정한 기관들이 있음에도 대통령령으로 다시 신설된 '국가안보실'이 해당 신설 규정에도 맞지 않게 이러한 재난 사태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인지가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월권행위가 과연 재난 사고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일인지 논란이 될 소지가 충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국가안보실'은 국가의 안보에 관해 대통령을 보좌하는 업무를 총괄하는 기구이지 모든 행정기관을 지휘 감독하는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붓꽃 14-04-19 12:18
답변  
[증언]해경과 정부의 구조는 가짜..실제 구조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단원고 2학년 5반 어머니의 분노 영상


박근혜 대통령 듣는 건 보도뉴스 일텐데, 실제 그 보도뉴스는 현장과 다르다는 유족 증언 영상이 등장했다. 유족들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서도 정부 발표와 해경의 구조활동이 과장되었음을 강하게 성토했었다.
 
유족은 언론을 못믿는다고 말했다.
실시간으로 페이스북으로 상황을 올리고 있는데 그 내용이 2초만에 실시간으로 삭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붓꽃 14-04-19 12:26
답변  
“정부 대응 ‘오락가락’에 청와대 관계자 뺨까지 맞아”
 
공기주입 발표 달라지자 가족들 멱살�물세례 항의…‘시신 안치소’ 설치 소란도
입력 : 2014-04-18 12:36:48 노출 : 2014.04.18 15:27:23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074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실종자 수색이 지체되면서 구조현장과 학부모 대책본부가 마련된 진도실내체육관에 있는 가족들의 감정이 더욱 격앙되는 분위기다.
 
18일 오전 100여 명 실종자 가족이 나가 있는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는 “우리 아이를 살려주세요”라며 울부짖는 가족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 실종자 가족은 현장 상황을 취재하고 있는 기자의 멱살을 잡고 “언론을 믿을 수 없다”고 분노하기도 했다.
 
다른 가족들도 촬영 카메라를 향해 물병을 던지고 팽목항 입구에 세워진 생중계 방송 차량을 빼달라며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도 계속되고 있다. 게다가 한때 실종자 가족 숙소 옆에 굴착기로 땅을 다지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가족들 사이에서 ‘시신 안치소가 설치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항의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정부 측 사고대책본부 현장 관계자는 “안치소를 설치하려 한 것은 맞는데, 지금 만들고 있는 것은 실종자 가족들 대기소”라며 “시신이 나오기 시작하면 팽목항 쪽으로 가족들이 몰릴 수 있어서 일단 대기소를 만들고 있다”고 해명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17일 새벽 실종자 가족들 위로차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을 방문했다가 정부의 시급한 구조대책을 촉구하는 가족들이 던진 물병에 맞고 있다.
 
 
한편 대다수의 실종자 가족들이 숙식을 해결하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에서도 학부모들과 정부 측 관계자들이 물리적 마찰을 빚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학부모들이 화가 난 가장 큰 이유는 해양경찰과 해양수산부 등의 오락가락 발표 때문이다.
 
체육관 현장을 취재 중인 한 기자는 18일 미디어오늘과 전화통화에서 “이날 오전에도 학부모들은 잠수부가 몇 분에 내려갔는지, 방송에선 공기를 주입했다고 나오는데 실제로 공기를 주입했는지를 물었지만, 정부 측에선 곧 주입될 거라는 등 발표 내용이 자꾸 달라져 가족들의 분노를 샀다”며 “일부 극도로 예민해진 학부모들이 정부 관계자들의 멱살을 잡고 물병을 던지는 등 몸싸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른 카메라 기자도 “어제(17일)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 청와대 측 촬영 담당자가 대통령 앞에서 가족들에게 뺨을 맞고 머리끄덩이를 잡히기도 했다”며 “오늘 아침에 한 방송사에서 학부모 대책위의 대국민 호소문을 생중계하기로 했다가 일부만 잘려서 나가자 가족들이 항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오늘은 17일 박 대통령과 동행했던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과 이정현 홍보수석 등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사실 확인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아울러 임시로 꾸려진 학부모 긴급대책위원회도 가족들끼리 입장이 갈리고 통제도 안 돼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면서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부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붓꽃 14-04-19 12:27
답변  
mbn 세월호 민간잠수부 인터뷰 압축요약
 
 
한번보고 너무 멘붕이 와서 두번, 세 번 보다가 이렇게 내용요약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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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요약>
 
1. 17일 저녁 9시경에 도착
2. 언론보도와 실제상황이 많이 상이하다.
3. 해양경찰청장이 지원약속한 장비,인력 등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4. SNS 사건과 같이 실제 동료 잠수부에게서 선체 격벽 하나를 두고 신호로 대화를 한 경우가 있었다.
실제 생존자 확인을 한 셈이다.
 

 
 
5. 구조장비는 현장에 전혀 대비가 안되어있고 각자 개인 장비를 준비해온 잠수부들이 있다.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장에 온 민간지원잠수부들은 현재 해양청장이 약속했던 구조장비가 지원이 안돼 대기상태로만 있다.
 

 
6. 본인은 다이빙준비를 하고 실제 투입준비를 하는데 해양경찰쪽인지 어디인지 정부쪽에서 현장 투입을 막고 있다.
 
7. 먼저 사건현장에 투입이 되었던 선 민간잠수부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모두 들고 일어나야 한다고 말들 하고 있다.
 
8. 시야확보는 먼저 들어가보신 민간잠수부들에 따르면 20~ 30Cm 정도 시야확보 되고 있고, 조류도 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입을 허가해 달라고 했는데 안되서 항의도 했지만 투입시켜주지 않았다.
 
9. 현장 구조본부는 상황을 잘 파악을 못하고 있고 대처도 상당히 미흡하다.
방송에서는 해양경찰청과 민간잠수부들이 합동으로 협력을 한다고 발표를 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10. 생존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대해 실제로 들은건가 아니면 확인한 건가.
홍가혜: 확인 자체를 아예 못하게끔 투입을 시켜주지 않고 있다.
그리고 직접 들어가서 생존을 확인했다는 민간잠수부들의 말들도 모두 똑같이 일관성이 있다. 우왕좌왕하는게 아니다.
벽하나 사이를 두고 신호로 대화도 시도했다고 했다.
그런데 언론만 다르게 보도하고 있다. 아니라고.
 
11. 현장책임자나 정부쪽과 대화를 시도해 본적이 있는가.
홍가혜: 있다. 진도파출소, 경찰서장과도 대화를 했고 여기 현장에 오신 해양경찰청장이나 고위경찰관계자들과도 대화를 했다. 그러나 모두 똑같은 대답만 했다.
지금 제일 중요한게 생존여부를 알려달라는 요구를 했는데 경찰고위관계자들은 그 부분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12. 지금 현장상황이 나빠서 진입여부가 여의치 않다고 알려져 있다.
 
이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필요한가.
 
홍가혜: 지금 장비와 배 등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 다이버분들이 마스터자격증도 있고 테크니컬다이버분들도 있다. 다들 경력도 오래된 분들이다. 그런 분들도 오늘 급하게 오느라 장비를 챙기지 못했다.
정부가 약속해준 장비지원과 배, 그리고 인력총동원,  그리고 해양과 민간 협력해서 한다는 부분 그 부분에 대한 약속을 지켜달라.
 
 
13. 정부는 민간잠수부투입에 대해 안전상의 문제로 불허를 하고 있다.
 
홍가혜: 안전만 얘기한다면 한도 끝도 없다.
조류나 기상조건에 따라서는 위험성이 있다. 일반 다이버들에게는 상당히 위험하지만 생존자들 확인돼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넋놓고 기다릴 수만은 없다.
 
그리고 테크니컬 다이버들이라 해서 굉장히 해양수색하시는 분들보다 더 경력면에서 탁월한 분들이 많이 와 계신다. 또 다른 지원잠수부분들도 많이 오셔서 대기중이다.
 
 
14. 마지막으로,  이상황을 개선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
 
홍가혜: 민간다이버분들 다 불러놓고 해양청장이든 고위관계자들와서 한시가 급하니까 우리하고 몇날 몇시에 투입될건지 스케쥴맞추고 계획을 세워 실행해야 한다. 또 도면 등 기본적인것 모두 우리에게 주고 그리고 장비, 배, 인력지원 등을 해야한다. 민간잠수부분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자원하여 대기하시는 분들이 있으니까 공개 지원협력을 해야한다.
 
해양경찰분들, 구조대원, 고위관계자 등 모든 정부인력이 우리와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
 
이문제는 협력을 통해 지원되어야 실구조작업에 도움이 되는 거부나 묵비권같은 행위는 하지 말아달라.
 
 
가장 분통터지는 일은 우리들보고 경찰관계자가 ‘시간만 대충떼우고 가라’고 했다.
 
이말은 바다에 직접 나가있었던 자원민간잠수부들에게 그곳 현장 해경이 한 말이다.
 
그리고 해경관계자들이 유가족대표에게 ‘여기는 희망도 기적도 없다’ 라는 이따위(개같은) 말만 하고 있었다.
 
 
15. 한가지 더, 지금 몇분이서 몇시간째 대기하고 있는건가.
 
홍가혜: 내가 자원모집한 잠수부, 그리고 다른 팀들이 자원해서 오신 분들이 모두 80명 정도 계시다.
 
그리고 계속 사고현장에 또 다른 분들도 오실 예정이다.
 
우리가 현장에 도착해서 구조활동에 배제된 시간은 한 15시간정도 된다.
 
 

 
 
16. 선체에 접근조차 어려운 사항인가?
 
홍가혜: 정확한 현장상황은 내가 직접 대답하기 곤란한것 같다.
 
선체에 갔던 분들은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는 것은 상식적으로 곤란하고 에어포켓이라든지 다른 부분에서 생존자확인을 최대한 우선해야 하는데  트레일러가 온다고해서 다들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것조차 오지 않았다. 한마디로 여기 구조상황은 엉망이다.
 
PS.
 
민관협력구조를 한다고 언론에 보도를 했으니까 그부분 확실히 지켜주기 바란다.
 
우리들의 목숨은 우리가 각오하고 있다. 괜한 핑계를 만들지 말아달라.
붓꽃 14-04-19 12:28
답변  
급격한 ‘변침’ 상식밖, 갑자기 속도 늦춘 이유는? 7시40분 큰 충격 증언도
 
육근성 | 2014-04-18 13:22:05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보내기   
 
 


최악의 사고다. 실종자 가족들은 실낱같은 희망을 부여잡고 몸부림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며 이번 침몰사고에 대한 의구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미스터리 투성이다. 조난 사실 신고 시각, 사고 당시 선내 상황, 선장의 대처, 승무원들의 탈출 과정, 사고원인, 항로 이탈과 과속 여부, 선체 결함과 불법 증축 논란, 구조작업이 늦어진 까닭, 조기에 선내 진입통로 확보조차 못한 이유 등등 의문점이 널려 있다. 최대 미스터리는 무엇일까. 다섯 가지를 꼽을 수 있겠다.
●수상한 선장, 수사당국은 일체 함구
선장 이모씨. 휴가간 원래 선장 신모씨를 대신해 운항했다. 선사측은 이씨가 “동일 노선을 반복해 항해한 베테랑이라서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반론도 있다.
구조 작업이 벌어지며 가장 먼저 눈에 띤 건 선장 이씨가 배에서 탈출하는 장면. 수백 명을 배안에 둔 채 제일 먼저 빠져나온 것이다. 정상적인 직업의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절대 이럴 수 없다.
선장의 수상한 행동에 대해 해경이 충분한 조사를 했을 터, 하지만 아무런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선장뿐 아니라 항해사 등 승무원들도 조사를 받았다. 또 생존자들의 증언도 있다. 이쯤이면 사고 원인의 ‘얼개’가 충분히 그려졌을 것이다.
그런데도 함구다. 사고원인을 당장 발표해달라는 얘기가 아니다. 배가 기우는데도 왜 학생들에게 제자리를 지키라고 했는지, 왜 선장이 수백명 승객을 버리고 제일 먼저 탈출을 시도했는지, 왜 배가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는지 정도는 국민들에게 알려 줘야 하는 것 아닌가.
알려진 사실만 가지고 퍼즐을 맞추다보면 퍼득 이런 생각이 든다.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사고가 발생한 걸까. 충분히 구조될 수 있었던 인명들이었다. 무엇이 이들을 죽음의 상황으로 내몬 걸까. 수사당국이 입수한 정보를 누군가의 입맛에 맞도록 가공하고 있는 건 아닐 런지.

●구명보트 작동 안했나, 못했나?
길이 20m 이상 선박이면 ‘구명벌(둥근 구조용 보트)’이라고 불리는 구난장비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한다. 세월호에도 승객 900명을 대피시킬 수 있는 구명보트가 장착돼 있었다. 잠금레버를 푸는 등 간단한 조작만으로 자동 사출돼 펼쳐진다.
지붕까지 달린 구명보트에는 식수, 비상식량, 응급의약품, 자체 동력까지 탑재할 수 있어 위난을 당한 승객들에게 최후의 생존수단이 된다. 
세월호의 구명보트는 단 한 개만 작동했다. 배가 기울어 거반이 물에 잠길 때까지 3개가 바다에 떨어졌지만 펴진 건 단 하나. 좌현에 있던 12개의 구명보트는 아예 그대로 배에 묶인 채 바다 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배가 급히 기울고 물아 차오르는데도 선장과 승무원들은 구명보트를 작동할 생각을 아예 하지 않은 채 “제자리에 그대로 있어 달라”는 안내방송만 했을 뿐이다. 왜 그랬을까. 선박과 항해에 대해 지식이 전혀 없는 이들도 위급할 때 구명보트를 펴야 한다는 것쯤은 안다.

안한 걸까, 못한 걸까. 선장과 승무원들이 구명보트 작동방법을 몰랐을 리 없다. 안한 것이다. 왜 그랬을까. 구명보트를 작동시켰다면 280명 실종자 수는 반으로, 아니 그 이상까지 줄었을 것이다. 분통이 터진다. 
세월호는 지난 2월 10일 한국선급과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 안전검사를 받았다. 판정결과는 ‘양호’. 황당할 뿐이다.
●왜 큰 배가 순식간에 기울어졌을까?
전장 145m, 선폭 22m, 배수량 6835톤, 정원 921명의 대형여객선이다. 이렇게 큰 배가 좌현이 기울기 시작한 뒤 2시간 20분 만에 완전히 침몰한 것이다. 해경은 세월호가 무리하게 항로를 변경(변침變針)했기 때문에 침몰한 것 같다는 얘기를 흘린다.
급격한 변침으로 원심력이 생겨 배가 기울며 선내에 물이 차 침몰했다는 얘기다. 항로를 완만하게 바꿨더라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는 말인가. 변침이 대형여객선의 침몰 원인라는 주장에 설득력이 떨어질뿐더러, 병풍도를 지나 제주도로 가던 세월호가 급격히 변침을 시도할  이유가 없다는 지적이 일자 두 가지 이유를 보탰다.
먼저 세월호에 실린 화물. 180대 차량과 화물 1100톤이 결박된 채 실려 있었다. 급격한 변침으로 좌현이 기울자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세월호가 급격히 복원력을 상실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또 세월호의 구조변경도 변침과 맞물리면서 침몰에 영향을 줬을 거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객실 구조변경으로 239톤이 늘어난 것이 침몰을 부채질 했다는 얘기다.

변침에 의한 침몰이 맞는 걸까? 어떤 충격에 의해 배기 기울기 시작한 건 아닐까?
●사고 시각과 ‘꽝’ 소리... 해경 주장과 다르다
사고 발생 시각도 미스터리다. 8시 52분이 아니라 이보다 1시간 이상 앞선 오전 7시 40분이라는 증언이 있다. 세월호 보일러실 승무원 전모씨는 “오전 7시 40분께 업무를 마치고 업무일지를 쓰던 중 갑자기 배가 기울었다”며 “창문이 박살나고 사람들이 한쪽으로 쏠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전씨의 증언에 신빙성을 보태는 목격자도 있다. 주변 어민들은 ‘세월호가 항로에 1시간 가량 서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고가 알려진 시각보다 적어도 1시간 전에 발생했다는 사실을 방증해 주는 대목이다.
구조된 승객들은 “‘꽝’하는 소리가 난 뒤 좌현이 기울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증언은 ‘급격한 변침에 의해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기울기 시작한 것’이라는 해경의 주장과 상충된다.
해경의 주장대로라면 배가 먼저 기운 뒤에 ‘꽝’소리가 났어야 한다. 하지만 대다수 승객들의 주장은 ‘꽝’소리가 먼저이고 그 뒤 배가 기울었다고 증언했다. 변침에 의한 게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급격한 변침 '상식밖', 갑자기 속도 늦춘 이유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의 항적 분석 결과에 그 답이 있을 수 있다. 박진수 해양대 교수는 AIS 분석을 통해 변침 시점 배의 속도가 17~18노트 였던 것이 그 후 갑자기 5~6노트로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 그 원인으로 “앞에 나타난 장애물을 피하려고 변침과 동시에 엔진 회전을 줄여 속도를 떨어뜨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고 지점에 암초는 없었다. 무엇을 피하려 한 걸까. 아니면 무엇에 부딪히면서 급격한 변침이 발생한 건 아닐까. 항해전문가들은 “20도 이상 급선회하는 건 위험상황으로 흔치 않다”고 말한다. 왜 세월호는 90도 변침을 시도한 걸까.
급박한 상황에서 엔진회전수(RPM)을 크게 줄인 이유도 궁금하다. 일부 해양전문가들은 “무언가 충돌해서 속도가 떨어졌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꽝’ 소리가 난 뒤 배가 기울었다는 승객들의 증언과 “7시 40분 경 창문이 박살나고 사람들이 한쪽으로 쏠릴 정도”의 충격이 있었다는 승무원 전씨의 증언은 해경의 설명과 완전히 대립된다.
엄청난 참사에 국민은 패닉 상태다. 분노와 탄식을 가눌 길 없어 가슴을 쓸어내릴 뿐이다. 졸지에 자식과 남편, 아내, 형제를 잃게된 이들의 절절한 눈물을 생각해서라도 이번 만큼은 한점 의혹없이 모든 것을 밝혀야 한다. 책임은 박근혜 정부에게 있다.
붓꽃 14-04-19 12:31
답변  
CNN, 세월호 물속의 어떤 물체와 부딪혔을 가능성
-세월호 사고는 구조훈련과 인재(人災)의 문제
-승무원 지시 이해 할 수 없어, 대혼란이고 치명적인 일



미국 최대의 뉴스 방송인 CNN이 세월호 사고에 연일 실시간으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특히 CNN은 이번 사고를 인재(人災)로 규정하고 사고원인과 승무원들의 이해할 수 없는 대처행동에 대해 연일 의문을 쏟아내고 있다.

CNN은 16일 ‘Did human error sink the South Korean ferry?-한국 여객선이 침몰된 건 인재였나?’라는 제목의 방송을 내보내고 한국 여객선 사고가 인재라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날 CNN 방송이 주목 받는 이유는 한국에서 세월호의 사고원인이 암초 충돌이라는 설과 급회전 때문이라는 의견 등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전문가를 동원하여 의견을 총체적으로 들었기 때문이다. CNN의 이날 방송은 해양전문가인 제임스 스테이플스( James Staple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사고의 의문점들에 대해 조목 조목 전문가의 의견을 내보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제임스 스테이플스는 세월호가 ‘물속의 어떤 물체를 들이 받은 것 같고, 그 때문에 선채에 구멍이 나서 다량의 바닷물이 들어왔을 수 있다’고 충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이 시선을 끌고 있다. 현재 한국 언론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사고지역은 수심이 30~50m에 이르는 데다 뚜렷한 암초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좌초 가능성은 낮게 평가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져 그렇다면 세월호가 충돌한 물 속의 무엇인가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플스는 ‘기자들의 보도와 오늘 읽은 자료들로 봐서 세월호는 짙은 안개 때문에 두 시간 가량 늦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니 선장이 스케줄에 맞추기 위해 좀 더 짧은 항로를 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해 예정대로 정해진 항로를 벗어나다보니 물속에 있는 어떤 물체를 들이 받은 것 같고, 그 때문에 선채에 구멍이 나서 다량의 바닷물이 들어왔을 수 있습니다’라고 사고 원인을 분석했다. 이어 스테이플스씨는 ‘일부 승객들은 그대로 있으라, 일어서지도 말고 구명정을 찾지도 말라는 지시를 들었다는데 그게 이해가 되냐’는 질문에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해난사고를 당했을 때 해야만 하는 첫 번째 일은 생명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그게 우선이죠. 승선한 그 많은 숫자의 승객들을 대피시키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 사람들을 배로부터, 위험으로부터 데리고 나와 열린 공간으로 나가도록 해서 구명보트를 타고 배에서 빠져 나가게 해야 합니다’라며 구명보트들 중 어느 하나도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그대로 묶여 있는 것을 보았는데 이는 승무원들의 훈련에 의문을 갖게 된다고 지적했다.

스테이플스씨는 ‘승무원들이 잘 훈련되었는지? 어디서 훈련을 받았는지? 얼마나 자주 연습을 했는지? 그래서 이런 것들을 살펴서 승무원들이 어떻게 훈련을 받았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라며 이 사고는 대혼란이고 정말 치명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스테이플씨는 이런 사고의 경우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열린 공간으로 나가야 된다며 배에서 빠져나가 해난구제소가 있는 곳으로 가능한 빨리 이동해야 한다고 매뉴얼을 설명했다. 스테이플스씨는 배에 구명정이 많이 있었고 주변에 소형선박들이 많아 배를 빠져나왔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이 모든 문제는 결국 구조훈련과 인재의 문제로 돌아간다고 분석했다.

사고원인에 대해 제대로 된 발표도 없이 우왕좌왕하며 제대로 된 구조 활동도 벌이지 못하는 우리 정부의 비난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CNN의 보도로 정부에 대한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분노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CNN의 보도 내용이다.

스크립트 및 번역 감수: 임옥

방송 바로가기 ☞ http://cnn.it/1mkA2Sv

Did human error sink the South Korean ferry?

한국 여객선이 침몰된 건 인재였나?

Anderson Cooper 360 Added on April 16, 2014

cnn_0416_2014

Maritime safety consultant James Staples questions the action of the crew in South Korea’s deadly ferry disaster.

해양안전 전문가 제임스 스테이플스는 한국의 치명적인 여객선 참사에서 보여준 승무원의 행동에 의문을 제기한다.

Captain Staples. What do you think could have caused this to happen ? I mean, is human error the most likely explanation at this point? Or do we simply.. Is it too soon to tell?

스테이플스 선장님, 사고 원인이 무엇이었다고 보십니까? 이 시점에서 ‘인재’가 가장 납득할만한 설명입니까? 아니면 아직 단정짓기 이른가요?

Ya. I believe that it is human error. Listening to the reporters and what I have been reading today it sounds that initially the ferry left about two hours later than usual due to a heavy fog. So there is a possibility that the captain may have been trying to make up time to be on his schedule and he may have taken a shorter route, and again getting off of his prescribed route that he did in his voyage planning and it sounds like he hit a submerged object which caused gashing a hole which would allow a lot of ingress of water.

맞아요. 이것은 인재입니다. 기자들의 보도와 오늘 읽은 자료들로 봐서 세월호는 짙은 안개 때문에 두 시간 가량 늦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니 선장이 스케줄에 맞추기 위해 좀 더 짧은 항로를 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해 예정대로 정해진 항로를 벗어나다보니 물속에 있는 어떤 물체를 들이 받은 것 같고, 그 때문에 선채에 구멍이 나서 다량의 바닷물이 들어왔을 수 있습니다.

When you hear some passengers were told to stay they were there to not get up, to not seek lifeboats, Does that make sense to you?

일부 승객들은 그대로 있으라, 일어서지도 말고 구명정을 찾지도 말라는 지시를 들었다는데 그게 이해가 됩니까?

No. That makes completely no sense to me. The first thing you ever want to do when you have a marine casualty is the preservation of life. That comes first. And to evacuate those passengers, a large amount of people onboard, that’s the predominant thing you want to do. You want to get those people out of the ship, out of the danger into the open spaces, so they can get to the life rafts and get off the vessel. One of the interesting things I noticed about the pictures that I have been looking at, it doesn’t even look like one of the life rafts even deployed there, all still in their cradles. And nothing has been deployed, which would go back to the training of the crew. How well was this crew trained? Where were they trained? And how often do they have training drills? So we need to be looking at that to see what kind of training they did. It sounds like chaotic and definitely devastating.

아니요.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해난사고를 당했을 때 해야만 하는 첫 번째 일은 생명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그게 우선이죠. 승선한 그 많은 숫자의 승객들을 대피시키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 사람들을 배로부터, 위험으로부터 데리고 나와 열린 공간으로 나가도록 해서 구명보트를 타고 배에서 빠져 나가게 해야 합니다. 제가 본 사진들에서 눈에 띈 것 중의 하나는 구명보트들 중의 어느 하나도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그대로 묶여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제대로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 이것은 승무원들의 훈련을 돌아보게 합니다. 승무원들이 잘 훈련되었는지? 어디서 훈련을 받았는지? 얼마나 자주 연습을 했는지? 그래서 우리는 이런 것들을 살펴서 승무원들이 어떻게 훈련을 받았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이 사고는 대혼란이고 정말 치명적인 일인 듯합니다.

So obviously this makes us all think what would we do in this situation. What do you recommend for somebody does in this situation? You’ve got your passenger on a ship like this. Obviously you get a life preserver which I guess they were instructed to do, but then what, you go to the open spaces?

그래서 당연히 이 일은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해줍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라고 조언을 주시겠습니까? 이런 배에 승객이 타고 있다. 분명히 구명조끼를 입겠지요. 그 승객들도 그렇게 하라고 지시를 받았다더군요. 그런 다음에는요? 열린 공간으로 나갑니까?

Absolutely. Move to the open area where, if the vessel does capsize quickly like this one seems to have done, then you can be evacuated off the vessel. You know, staying down in the lower halls to the ship which rolls over like this.. You should not be doing that. You need to get out because once ship goes over on its side you have no lights and all the doors are going to be on the wrong side. You are going to need to get underneath that water with the buoyancy of the life jacket, you are not going to be able to do it. So you need to make sure everybody egresses off the vessel, gets evacuated as quickly as possible to where the station is, the life saving station.

절대적으로요. 만약 배가 뒤집힌다면, 특히 이 배처럼 빨리 뒤집힌다면 열려 있는 공간으로 이동해서 배에서 빠져나오기가 쉽게 해야겠죠. 뒤집힌 배의 아래쪽에 있는 것은 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배가 옆으로 넘어가면 불빛도 없고 문도 모두 위치가 잘못될 것이기 때문이죠. 물 속을 빠져나와야 하는데 구명조끼의 부력 때문에 그게 가능하지가 않을거예요. 따라서 모두가 배에서 빠져나가, 해난구제소가 있는 곳으로 가능한 빨리 이동하도록 해야 합니다.

If you do jump in the water, is it true that you should get out far away from the ship as far away from the ship as possible so that ship sinking can’t suck people down into the water?

만약 물에 뛰어 든다면, 배에서 가능한 멀리 벗어나서 배가 침몰하며 사람을 물속으로 끌어들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Well if it does occur you want to get away from the vessel without a doubt. You want to get as far away as possible. But you know with the cold water you are going to think twice about getting into the cold water. The thing to do is to get to those life rafts. There were plenty of life rafts on vessel that could been launched and people could’ve gotten into those life rafts. It also sounds like there were plenty of small boats in the area that could have assisted with the evacuation of these passengers. So, you know, this all goes back to the training and human error. We need to look at the decision-making that was going on with the crew.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의심의 여지없이 배에서 떨어져나와야할 것입니다. 가능한 멀리 떨어져나가야 하지요. 하지만 물이 차가운 것을 생각하면 물속으로 뛰어드는 것은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경우 해야 할 일은 구명 보트를 타는 것입니다. 배에는 물에 띄울 수 있는 수많은 구명보트가 있었고 승객들은 이 구명보트를 탈 수 있었어요. 그 지역에 승객들이 벗어나도록 도와줄 수 있는 소형 보트들도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시다시피 이 모든 것은 결국 구조훈련과 인재의 문제로 돌아갑니다. 그 승무원들이 어떻게 의사결정을 했는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붓꽃 14-04-19 13:14
답변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 등과 만났습니다. 아이엠피터는 개인적으로 정치인이 사고 현장을 방문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정치인들이 오면 현장 관계자들이 유가족이나 구조작업보다 '브리핑'에 더 신경을 쓰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이 현장 방문을 하지 않으면 않는다고 비난을 받을 수도 있으니 무조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현장 방문을 반대할 이유는 없습니다. 현장에서 유가족의 CCTV 설치 등의 요구를 즉석에서 해결했던 부분도 있으니 장점도 분명 있습니다.

단지,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그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잘못된 방법들이 있기에 답답할 따름입니다. 오늘은 세월호 침몰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사례 등을 모아봤습니다.

' 구조도 끝나지 않았는데, 자랑에 여념 없는 정치인'

세월호 침몰로 구조되지 못한 학생과 탑승객, 선원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현장에서는 유가족들이 제대로 구조가 되지 않고 있다고 답답해하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언론에서는 정치인들의 홍보성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관련 소식이 계속 올라오는 와중에 '여객선 침몰, 현장 민원해결자 나선 남경필, 정병국, 정치력 빛났다'라는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이 기사의 제목이 나중에는 '여객선 침몰, 현장 민원해결자 나선 남경필, 정병국'으로 바뀌기는 했지만, 이 시점에서 '빛났다'등의 제목이나 기사가 나왔어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남경필,정병국 의원이 유가족을 위해 해경을 설득해 사고 현장을 방문하도록 해준 것은 분명 잘한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자랑거리를 외부에 알리거나 홍보하기보다 조용히, 그리고 묵묵히 유가족을 돕는 것이 우선입니다.




아이들의 생사를 알지 못하는 부모 입장에서는 지금 분노와 안타까움이 극에 달한 상황입니다. 그런 애절하고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유가족에게 '대통령이 왔다'는 소식을 전하는 의도는 그저 자신을 나타내기 위한 포장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대통령이 와서 좋은 점도 있겠지만, 경호상의 이유로 출입이 통제되거나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할 구조작업이 대통령의 눈치를 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정치인들이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유가족과 실종자를 위해 진심의 노력을 했다면, 꼭 자신의 입으로 자랑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사람들이 알아줄 것입니다.

' 이 와중에 선거운동을 벌이는 예비후보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나라가 음악방송,콘서트. 축제 등을 취소하고 야구 경기 무응원을 자발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목숨에 대한 예의와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움직임입니다.

정치권에서도 비록 6.4 지방선거를 얼마 앞두지 않았지만, 선거운동이나 점퍼 착용 금지, 선거 사무소 개소식이나 경선 연기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민들과 여야 지도부가 세월호 침몰로 자중하고 있는 와중에 이재만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후보는 대구광역시장 여론조사가 실시된다면서 자신을 지지해달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문자 앞에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에 기도하겠다고 했지만, 문자를 본 많은 사람들은 그저 세월호 침몰을 이용하여 표를 구걸하는 모습으로밖에 비쳐지지 않았습니다.

기독교에서는 기도를 은밀한 골방에서 하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기도한다고 내세우지 말고 조용히 하라는 뜻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진실되게 기도한다면 온 동네방네 문자를 할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6.4 지방선거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예비후보자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몇 년간 준비한 선거에서 당선되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는 시기에 이런 문자를 보내는 것은 오히려 그들의 정치인생에 마이너스가 될 뿐입니다.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인이라면, 스팸문자와 같은 선거 문자 수백, 수천 통을 보내기 보다는 자신이 누군가를 밝히지 않고 현장에서 묵묵히 자원봉사를 하는 편이 더 낫습니다.

유가족의 아픔과 절망을 자신의 당선에 이용하는 정치인이라면 아예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지 않는 편이 국민에게 더 나을 것입니다.

' 굳이 세월호 침몰 생존 아이를 만나야 했을까?'

박근혜 대통령은 4월 17일 오후 서울공항을 출발 진도 서망항에 도착 사고 현장과 진도실내체육관을 방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유가족들의 많은 요청을 들어주고 위로했던 점은 분명 필요한 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유가족을 만나는 자리에 뜻밖의 인물이 있었습니다. 제주로 귀농하는 가족 중에서 현재 유일하게 구조된 5살 권모양입니다.


▲ 어른들 틈에 있는 아이야. 아저씨가 대신 사과하마,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권모양은 지금 병원에 있어야 했습니다. 물론 외상이 없어 퇴원을 했다지만, 엄마,아빠가 곁에 없는 아이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대통령을 만나는 일이 아니라 빠른 안정과 심리 치료입니다.

이 아이를 대통령이 있는 체육관에 일부러 데려왔다고 믿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이 진정으로 이 아이를 생각한다면 왜 아이를 데려왔느냐고 야단을 친 후에 구조는 우리가 할테니, 아이의 후유증이 없도록 어서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라고 해야만 했습니다.

권모양을 보면 같은 나이의 우리 에스더와 제주에 처음 내려올 때가 생각납니다. 제주 귀농에 대한 부푼 희망으로 온 가족이 배를 타고 내려왔지만, 현재 아이는 홀로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저러고 있다는 상상만으로 가슴이 찢어집니다.

우리는 유가족의 애타는 마음과 절망, 한 가닥 희망을 짐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정치인은 국민을 이용하거나 권력을 남용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정치인이 지금 해야할 일은 사고 현장 방문이 아니라 '구조 관련 예산 즉시 투입'과 같은 사안을 국회에서 논의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아픔과 절망을 제발 정치에 이용하지 않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아이엠피터
붓꽃 14-04-19 13:19
답변  
세월호가 침몰 사고가 벌써 3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정부와 언론의 보도를 보면 너무 기가 막힌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탑승인원, 생존자,실종자 명단과 숫자입니다. 아이엠피터는 글을 쓰면서 탑승인원과 생존자 명단, 실종자 명단을 계속 확인하지만, 도저히 무엇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사고 3일째가 됐는데도 매번 숫자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4월 18일 저녁, 세월호 탑승자를 475명에서 다시 475명으로 바꿨고, 구조자도 179명에서 174명으로 정정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하고 며칠이 지났는데도 계속 탑승자, 생존자,실종자 숫자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생존자 명단에 있던 아이,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안산 단원고 2학년 문모양의 아버지는 "딸이 사고 이후 구조자 명단에 있어서 아이를 만나러 왔으나 없어, 진도의 하수구까지 뒤졌는데 없었다"며 아직도 딸을 애타게 찾고 있답니다.

문모 양의 아버지가 분통을 터트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사고발생 3일이 지나고 있지만, 탑승인원, 생존자,실종자 파악조차 못하는 정부의 무능력함에 있습니다.



해경은 생존자 숫자를 174명에서 179명으로 다시 174명으로 바꾸었습니다. 정부는 생존자 명단이 이렇게 계속 바뀐 이유를 화물차 기사들이 표를 끊지 않고 탑승했고, 수학여행을 가기로 한 학생이 비행기를 이용하여 개별적으로 제주에 갔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엠피터는 [시사] - 여객선 세월호 침몰,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글에서 승객 인적사항이 적힌 승선개찰권만 제대로 확인해도 정확한 탑승인원을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었습니다.

사고 발생 3일이 지나도 숫자가 이렇게 바뀌고 있는 것은 청해진 해운이 승선개찰권을 제대로 보관, 파악하지 않았거나, 정부가 아직도 체계적으로 재난시스템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아빠들은 지금이라도 아이가 문을 열고 들어와 '엄마,아빠'를 외칠 것 같다는 생각으로 구조자 명단을 하루에도 몇 번씩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엄마,아빠의 애타는 마음에 난도질하는 사람이 바로 그렇게 믿고 따르던 정부입니다.

도대체 왜 탑승자와 구조자, 실종자를 아직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지, 도저히 이해될 수도 없고, 그런 무책임한 자들은 반드시 처벌받아야 할 것입니다.

' 대통령이 왔어도 바뀐 것은 없었다'

아이엠피터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현장 방문을 그래도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마음으로 지켜봤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다녀간 바로 다음날, 실종자가족대책본부는 "국민여러분 도와주세요"라는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합니다.





학부모들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 이유는 현장의 상황과 언론 보도에 너무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월호 실종자가족의 호소문에 따르면 정부와 언론은 인원 555명, 헬기 121대, 배 69척으로 아이들을 구출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학부모가 현장을 방문한 17일에 투입된 인원은 200명이 채 되지 않았고, 헬기는 단 2대, 배는 군함 2척, 해양경비정 2척, 특수부대 보트 6대, 민간 구조대원 8명뿐이었다고 합니다.



18일 오전 학부모들이 있는 진도체육관 TV에 세월호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는 화면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보였습니다.

최창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경무과장은 "일부 언론보도에서 식당에 진입했다고 보도가 나오는데 식당진입이 아니라 공기 주입을 하고 있으며, 선박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는 보도는 오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상황은 선체 내부 진입이 아니라 선박 외부의 가이드라인 설치작업이었고, 그마저도 완료가 아닌, 작업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래 세월호에 생존자를 위한 공기 주입은 17일 오후 12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오후 5시로 연기됐고, 정확히는 18일 오전 10시 50분에야 시도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현장을 방문해 "1분 1초가 급하다"며 생존자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라고 했지만, 실제 생존자 구조 작업은 계속 연기, 연기되고 있었습니다.

결국 학부모들이 대통령 앞에서 무릎 꿇고 빌었지만, 바뀐 것은 없었습니다.

' 2014년 박근혜 정부의 모습'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현장에 왔을 때, 모든 방송과 언론은 속보로 내보냈고, 방송 3사는 저녁 뉴스에 이 소식을 마치 '미담'처럼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PD저널에 따르면 KBS와 MBC는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에 "박수"로 호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JTBC 보도를 보면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선 "우리 애들 살려내!, 왜 이제 오느냐고"라는 실종자 가족의 목소리가 그대로 보도됐습니다.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을 일으킨 주범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큰 재난에 대비하고 사고를 수습하는 총책임자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현장방문이 사고책임과 수습보다는 '의전'에 치우쳤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언론사 기자가 현장기자의 소식을 트위터에 올린 글에는 '대통령 방문으로 3시간 동안 수색이 전면 중단됐다'는 말이 나옵니다.

이 트윗은 나중에는 삭제됐지만, 뉴스타파에서도 현장 구조작업이 실제 언론보도와 많은 차이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사고 현장의 구조작업이나 생존자, 실종자 집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 말했던 생존자 집계도 믿을 수 없는 이유가 재난에 대비하고 수습해야 할 정부의 수준이 후진국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은 SNS에 퍼지는 세월호 관련 유언비어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방송과 언론이 내보낸 오보에 대한 처벌도 함께해야 마땅합니다.

정부가 진실을 알려주지 않고, 언론이 정부의 말만 그대로 방송과 기사를 쓰면서 나오는 무책임함에 대한 반성과 처벌은 그 누구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것이 2014년 박근혜 정부의 민낯입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는 정부의 '구조작업'이나 '재난대비'를 믿지 못하며, 오로지 '기적'이 일어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배 안에서 생사의 갈림길에서 떨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정부를 믿을 수 없는 현실에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만, 그래도 우리는 한 가닥 희망을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무엇을 하든, 어떻게 됐든 아이들이 엄마,아빠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도하면서, 실종자 가족의 애타는 마음을 함께 나누고 몸으로 행동하는 우리가 되리라 약속해봅니다.
붓꽃 14-04-19 13:19
답변  
세월호가 침몰 사고가 벌써 3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정부와 언론의 보도를 보면 너무 기가 막힌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탑승인원, 생존자,실종자 명단과 숫자입니다. 아이엠피터는 글을 쓰면서 탑승인원과 생존자 명단, 실종자 명단을 계속 확인하지만, 도저히 무엇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사고 3일째가 됐는데도 매번 숫자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4월 18일 저녁, 세월호 탑승자를 475명에서 다시 475명으로 바꿨고, 구조자도 179명에서 174명으로 정정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하고 며칠이 지났는데도 계속 탑승자, 생존자,실종자 숫자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생존자 명단에 있던 아이,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안산 단원고 2학년 문모양의 아버지는 "딸이 사고 이후 구조자 명단에 있어서 아이를 만나러 왔으나 없어, 진도의 하수구까지 뒤졌는데 없었다"며 아직도 딸을 애타게 찾고 있답니다.

문모 양의 아버지가 분통을 터트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사고발생 3일이 지나고 있지만, 탑승인원, 생존자,실종자 파악조차 못하는 정부의 무능력함에 있습니다.



해경은 생존자 숫자를 174명에서 179명으로 다시 174명으로 바꾸었습니다. 정부는 생존자 명단이 이렇게 계속 바뀐 이유를 화물차 기사들이 표를 끊지 않고 탑승했고, 수학여행을 가기로 한 학생이 비행기를 이용하여 개별적으로 제주에 갔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엠피터는 [시사] - 여객선 세월호 침몰,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글에서 승객 인적사항이 적힌 승선개찰권만 제대로 확인해도 정확한 탑승인원을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었습니다.

사고 발생 3일이 지나도 숫자가 이렇게 바뀌고 있는 것은 청해진 해운이 승선개찰권을 제대로 보관, 파악하지 않았거나, 정부가 아직도 체계적으로 재난시스템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아빠들은 지금이라도 아이가 문을 열고 들어와 '엄마,아빠'를 외칠 것 같다는 생각으로 구조자 명단을 하루에도 몇 번씩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엄마,아빠의 애타는 마음에 난도질하는 사람이 바로 그렇게 믿고 따르던 정부입니다.

도대체 왜 탑승자와 구조자, 실종자를 아직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지, 도저히 이해될 수도 없고, 그런 무책임한 자들은 반드시 처벌받아야 할 것입니다.

' 대통령이 왔어도 바뀐 것은 없었다'

아이엠피터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현장 방문을 그래도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마음으로 지켜봤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다녀간 바로 다음날, 실종자가족대책본부는 "국민여러분 도와주세요"라는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합니다.





학부모들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 이유는 현장의 상황과 언론 보도에 너무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월호 실종자가족의 호소문에 따르면 정부와 언론은 인원 555명, 헬기 121대, 배 69척으로 아이들을 구출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학부모가 현장을 방문한 17일에 투입된 인원은 200명이 채 되지 않았고, 헬기는 단 2대, 배는 군함 2척, 해양경비정 2척, 특수부대 보트 6대, 민간 구조대원 8명뿐이었다고 합니다.



18일 오전 학부모들이 있는 진도체육관 TV에 세월호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는 화면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보였습니다.

최창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경무과장은 "일부 언론보도에서 식당에 진입했다고 보도가 나오는데 식당진입이 아니라 공기 주입을 하고 있으며, 선박 내부 진입에 성공했다는 보도는 오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상황은 선체 내부 진입이 아니라 선박 외부의 가이드라인 설치작업이었고, 그마저도 완료가 아닌, 작업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래 세월호에 생존자를 위한 공기 주입은 17일 오후 12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오후 5시로 연기됐고, 정확히는 18일 오전 10시 50분에야 시도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현장을 방문해 "1분 1초가 급하다"며 생존자 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라고 했지만, 실제 생존자 구조 작업은 계속 연기, 연기되고 있었습니다.

결국 학부모들이 대통령 앞에서 무릎 꿇고 빌었지만, 바뀐 것은 없었습니다.

' 2014년 박근혜 정부의 모습'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현장에 왔을 때, 모든 방송과 언론은 속보로 내보냈고, 방송 3사는 저녁 뉴스에 이 소식을 마치 '미담'처럼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PD저널에 따르면 KBS와 MBC는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에 "박수"로 호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JTBC 보도를 보면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선 "우리 애들 살려내!, 왜 이제 오느냐고"라는 실종자 가족의 목소리가 그대로 보도됐습니다.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을 일으킨 주범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큰 재난에 대비하고 사고를 수습하는 총책임자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현장방문이 사고책임과 수습보다는 '의전'에 치우쳤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언론사 기자가 현장기자의 소식을 트위터에 올린 글에는 '대통령 방문으로 3시간 동안 수색이 전면 중단됐다'는 말이 나옵니다.

이 트윗은 나중에는 삭제됐지만, 뉴스타파에서도 현장 구조작업이 실제 언론보도와 많은 차이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사고 현장의 구조작업이나 생존자, 실종자 집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 말했던 생존자 집계도 믿을 수 없는 이유가 재난에 대비하고 수습해야 할 정부의 수준이 후진국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은 SNS에 퍼지는 세월호 관련 유언비어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방송과 언론이 내보낸 오보에 대한 처벌도 함께해야 마땅합니다.

정부가 진실을 알려주지 않고, 언론이 정부의 말만 그대로 방송과 기사를 쓰면서 나오는 무책임함에 대한 반성과 처벌은 그 누구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것이 2014년 박근혜 정부의 민낯입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는 정부의 '구조작업'이나 '재난대비'를 믿지 못하며, 오로지 '기적'이 일어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배 안에서 생사의 갈림길에서 떨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부끄럽습니다.

정부를 믿을 수 없는 현실에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만, 그래도 우리는 한 가닥 희망을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무엇을 하든, 어떻게 됐든 아이들이 엄마,아빠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도하면서, 실종자 가족의 애타는 마음을 함께 나누고 몸으로 행동하는 우리가 되리라 약속해봅니다.
붓꽃 14-04-19 15:38
답변  
국가안보실의 개입 사실은 매우 중요한 의혹을 만들어내든지,
몇 가지 합리적 의심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안산 "단원고"는 안산시 단원구에 있습니다.
아마도 안산이 개발되기 전에는 "고잔"이라고 불리는 곳이었을 겝니다.
궁벽진 곳에 안산개발에서도 처음 개발된 주거지역으로, 지금은 주로 연립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서민들이 삽니다.

이들의 불행한 사태에 대해 국가안보실 즉, 국가 안보역량을 집중시켰다는 것인데
사태는 희안하게도
국가안보역량이 동원된 것만큼 신속, 정확하고 신뢰성있게 수습되는 것이 아니라
저들의 억지로  희생을 강요하는 듯한 모양새입니다.

그야말로 천안함 데쟈뷰입니다.

세월호 밑에, 국가안보차원에서 결코 보아서는 안 될 무엇인가 깔려있는지,
정권안보에 치명상을 가할 무엇인가와 관련이 있는지,

의혹을 품을 수밖에 없도록  허둥대는 꼬라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리 대한민국이 미국 꼬붕이처럼 보여도
세월호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여객선이라해도
이처럼 허둥거릴만큼  구난작업이 어렵거나 난해한 문제가 아닌대

아마츄어들이 보기에도 답답할 정도로 허둥대는 것은 뭔가 크게 이상합니다.
정말 국가위기대처 능력이 바닥이 난 것일까?


아무리 박근혜 지시라고 하지만.. 그것은 형식일 뿐...
국가안보실이 컨트롤 타워라는 것은
매우 의심스러운 원인이든
매우 의심스러운 결과를 만들려는 의도가 있다는 생각을 할 밖에...

또... 신묘막측한 북한 어뢰??  혹은 북한 잠수함??
세월호 사태에서 정부가 입만 열었다면 혼란이 벌어지는데
국가안보실이 콘트롤타워라면, 최종적으로 입을 열지 않을 수 없고,
책임을지지 않을 수 없을텐데...

무능한 김장수는 얼마나 큰 혼란을 야기할지...
붓꽃 14-04-19 18:05
답변  
“선체 기울어져 사람들 이동 불가” 세월호 마지막 교신

시사·보도 › 뉴스클립 2014년 04월 17일 13:22 hanitv
해수부, 세월호와 VTS 교신 녹음파일 공개
침몰 순간 긴박했던 상황 그대로 드러나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와 해양수산부 산하 제주해양관리단 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16일 오전 8시55분부터 9시5분까지 무선으로 교신한 내용이 공개됐다. 위급한 상황에서 교신을 시도한 사람은 선장인지 기관사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붓꽃 14-04-19 18:51
답변  
천안함때처럼 또 가려서 건져낼까요? 그러기전에 먼저 침몰원인부터 짜 맞춰놔야 겠네요. 시간끄는거 보니 회의가 길어지나 봅니다
붓꽃 14-04-20 00:50
답변  
정부발표에 따르면 17노트로 가던 배가 115도를
우측으로 갑자기 틀어 415미터 만에 속도를 잃고
북쪽으로 표류했다는 것인데
이게 대형 선박의 러더(선미의 방향조절장치)로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즉, 앞에서 살짝 스치는 물리력이
러더(방향타)로 작동하여 회전시키고
선체의 가로방향 전체가 물의 저항을
일으켜 정지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붓꽃 14-04-20 00:51
답변  
이 문제는 기본적인 물리역학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대형 선박이 17노트(31KM) 속도로 가다가 조타장치-->러더의 힘만으로
115도를 꺾어서 415미터지점에서 속도를 잃고 북쪽으로 조류에 따라 표류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붓꽃 14-04-20 16:15
답변  
세월호 침몰 50명 사망
가족들 청와대 방문 상경 경찰 막아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4/20 [12:11]  최종편집: ⓒ 자주민보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태우고 제주도로 가던중 진도 인근 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희생자가 50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족들은 당국의 미흡한 대응과 수색작업에 불만을 품고 청와대에 항의 방문을 위해 상경하려 했으나 경찰이 이를 막았고 일부 가족들은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며 격하고 저항했다.


언론들은 가족들이 상경을 위해 진도 체육관에서 진도대교까지 13km를 걸어 갔으나 경찰이 이를 막아 대치했다고 전했다.
붓꽃 14-04-20 17:49
답변  
카카오톡 본사 압수 수색 중이랍니다!! 명분은 생존자의 문자가 진짜인지 확인하겠다는 것인데, 그것은 정보제공 협조 요청이면 될 일을 압수해서 서비스 정지시키는 것은 공권력의 폭력
붓꽃 14-04-20 17:50
답변  
결국 아이들을 일부러 죽게 놔둔거나 다름없네요. 세월호는 수심 20미터, 2기압환경일뿐. "수심 85~88m. 약 10기압, 약 70~80t의 압력에서도 북한 로켓잔해 첮아낸 세계 최고 SSU(해난구조대)"?
붓꽃 14-04-20 17:51
답변  
대조영함 전등 교체 작업을 하다 떨어져 부상을 입고 숨진 해군 병사를 '세월호' 구조작업을 하다 다친것으로 오인하도록 언론 방송에 도배하는 박근혜 일당. 이쯤되면 정부와 언론이 대놓고 국민 기만하기로 작정한듯! pic.twitter.com/M27LMB74If
붓꽃 14-04-20 17:52
답변  
"실종자 가족들을 경찰들이 지금 통제중입니다." 실종자 가족분 페북에 1시간 전 상황 게재, 20일 새벽 1시 54분.
붓꽃 14-04-21 14:37
답변  
21일 월요일 중부일보가 ‘해경, 헬기 진압통제..생존자 구조 '골든타임' 놓쳤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6일 사건 발생 직후 10시 30분 경 전남 119 구조대 헬기와 산림청 헬기 10여대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해경의 구조 활동 불허로 사실상 아무런 구조 활동도 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결국 구조 황금시간대를 놓쳤다는 것이다.
 
그 당시 해경에서 구조 활동에 참여한 헬기는 달랑 2대뿐이었다고 한다.

[당시 출동에 나선 한 헬기기장은 “현장에 도착 했을 당시 해경 소속 헬기 2대가 현장에서 구조활동에 나서고 있었는데, 어느 정도 구조가 완료됐다는 이야기와 함께 가시거리 밖으로 나가 대기할 것을 교신을 통해 지시받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당시 출동한 구조헬기 10여대 등은 사고현장에서 3km가량 떨어진 가시거리 밖 해상에서 3시간여 동안 대기할 수 밖에 없었다.]-21일 중부일보
http://m.joongboo.com/articleView.html?idxno=918605

실제 당시 구조 화면을 보면 하늘을 뒤덮고 있어야할 헬기가 거의 보이지 않고 한 두 대가 구조 활동을 펴고 있는 모습만 보여 의아했었다.
결국 4시간이 지나서야 모든 헬기에 구조 활동 투입 지시가 내려졌지만 그 때는 이미 헬기들이 할 일이 없어 주위만 맴돌다가 철수했다는 것이다.

이 뿐만 아니다.
본지에서도 오늘 김원식 재미언론인 기사를 통해 보도했듯이, 사고 소식을 접한 주한미군 측이 16일 당일 가장 강력한 수송능력과 세계적인 수준의 구조장비를 갖춘 시호크 헬기, 의료지원팀 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한국정부에서 거부해 되돌아갔고 다음날인 17일에도 한국 정부에서는 3키로미터 밖에서 혹시 구명조끼를 입고 떠다니는 승객 등이 있는지 살펴보라는 지시만 내렸다.
http://www.jajuminbo.net/sub_read.html?uid=15780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박근혜 정부는 아예 처음부터 학생들을 구조할 의지가 없었던 것 아닌가’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물론 여러 대의 헬기가 동시에 구조 활동을 펴다보면 헬기끼리 충돌 위험이 따르는 것은 상식이다. 그렇다고 2차 사고를 피하기 위해 그 화급한 상황에서 달랑 헬기 2대로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구조한다는 것은 해도 해도 너무한 보신주의가 아닐 수 없다.

화면에서 보았다시피 바구니에 승객을 태워 걷어 올리는 데만 시간이 한참 걸리고 있었다. 그렇게 끌어 올려 육지를 오가다 보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겠는가.
여러 대의 헬기에게 구조바구니를 늘어뜨린 상태에서 일렬로 늘어서게 한 후 한 대 한 대 배로 접근하여 아이들이 타자마자 바구니 올릴 필요 없이 그대로 신속히 육지로 이동시켰다면 10배 이상의 아이들을 구했을 수 있지 않겠는가.

특히 미군 시호크 헬기에는 바다에 집어 던지면 공기가 자동 주입되면서 쭉 펴져 20명이 올라탈 수 있는 구명보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그런 보트를 세월호 주변에 집중적으로 던져 주고 아이들을 그 보트에 매달리게만 했더라도 얼마나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겠는가.

배가 90도로 기울었을 때는 유리창을 깨고 헬기에서 바로 그 배 안으로 구조용 바구니를 내려 보내거나 줄을 보내 아이들을 매달리게 한 후 들어 올릴 수도 있지 않았겠는가.

시호크 엘기에는 태권도장 작은 샌드백처럼 생긴 스폰지가 달린 줄이 있어 창문 속으로 내려주면 아이들이 그에 매달리기만 해도 끌어올려 구조할 수 있는 장비도 있다. 이런 장비는 뭐 고급 장비도 아니다.

정말 아이들을 구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조금 복잡하고 위험이 따르더라도 최대한 머리를 쓰며 노력을 했어야 한다고 본다.

특히 배가 가라앉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일은 정말 시급한 문제였다.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배를 동원하여 세월호를 바로 세울 아이디어를 전문가들이 해경에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부서로 연락해보라며 떠밀었던 행태는 지금도 납득할 수 없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4201440241&code=940202

이종인 알파 잠수 대표가 방송에 나와 조류에 상관없이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는 수중 다이빙벨 방식을 제시하자 해경 고위 관계자가 방송에 나와 그것을 적용할 수 없다며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늘어놓던데 도대체 구조하자는 것인지 자신들 구조활동을 변명하자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 반박 내용이라는 것도 억지스럽기 짝이 없고 구조하기도 바쁜 시간에 그 조목조목의 내용은 언제 마련했는지 의문이었다. 박근혜 정부의 구조활동은 정말 납득이 안 된다.

2차 사고를 막아 책임을 면해보려는 보신주의 때문에 이런 구조 황금시간대를 놓쳐버렸단 말인가.
불법 조업 중국 어선과 그렇게 용감하게 맞서던 해경이 이번 세월호 구조에서만 왜 이렇게 소극적이고 보수적으로 일관한 이유는 또 무엇인가.
특히 우리 해군의 유디티나 유에스에스 대원들의 잠수실력과 용맹성은 세계적이라고 자랑하지 않았던가.
너무나 납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 사람들의 접근을 차단시켜 뭔가 숨겨야 할 것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까지 든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지금도 여전히 인터넷에서 이런 정부의 행태를 비판하는 글을 쓰는 사람들을 유언비어 유포죄로 엄단하겠다고 정부 공안기관에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모들이 직접 현장에서 민간잠수부의 구조 잠수를 못하게 해경에서 통제하는 것을 보고서 분노해서 유튜브에 올린 고발 영상마저 2초만에 모두 다 삭제해버리면서 민간잠수부 잠수를 불허했다는 내용을 인터넷에 올리면 유언비어 유포로 처벌하겠다고 으름장이다.

이게 정상적인 정부인지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다.
어디 한 두 사람이 주장한 내용이 아니라 여기 저기 학부모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는 내용이고 해경 관계자도 민간잠수부가 참여하면 혼란과 2차사고 위험이 있어 껄끄럽다는 언론 인터뷰까지 나왔기에 분명히 근거 있는 주장인데도 무조건 유언비어라는 것이다.

또 유언비어라고 해도 지금 구조에 전념해야할 정부에서 지금 그 엄단을 강조하고 나설 계제인가.

그래서 더욱 뭔가 거대한 흑막이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혹이 더 든다는 것이다.
도대체 박근혜 정부의 행태를 보면 납득할 수 없는 면이 너무나 많다.

지금이라도 구조에만 전념해주기 바란다.

특히 국민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과 지혜를 무시하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전 국민의 지혜를 모으면 못해낼 일이 없기 때문이다.
붓꽃 14-04-21 14:38
답변  
20일 mbn 보도에 따르면 그간 검경합동수사본부에서 세월호와 진도관제센터와의 교신내용을 숨겨왔다고 보도했다.


[알고 보니 세월호는 사고 1시간 50분 전인 16일 오전 7시쯤 흑산도 주변을 지날 때부터 이미 진도 관제센터와 교신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해경은 교신 내용은 물론 세월호가 진도 관제센터와 교신을 했다는 사실 자체를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해경 관계자
- "(해당 교신 내용은) 검경합동수사본부에서 수사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보통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저희가 공개를 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이 관제 실수를 감추기 위해 일부러 교신 내용을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진도 관제센터에는 세월호의 사고 당시 항로가 시간대별로 기록돼 있어 정확한 사고 시간과 원인을 파악하는 데 핵심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20일 mbn
원문: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420081804534


그간 정부 당국에서는 세월호가 가까운 진도 관제센터와 교신하지 않고 먼 제주관제센터와 교신하는 바람에 사고 수습이 늦어졌었다고 주장해왔고 모든 언론에서도 그렇게 보도했다.


정부 당국은 그간 거짓말을 해온 것이다.
사고 원인을 정확히 빨리 파악해야 구조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음은 상식이다. 좌초에 의해 배 ㅇ옆구리에 구멍이 뚫려 침몰한 것인지 구멍없이 넘어져 침몰한 것인지에 따라 생존 공간인 선실공기주머니의 형성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은 자명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원인을 파악하게 할 교신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정부만 알고 있다는 것은 관련 모든 전문가들 그리고 전 국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아이들을 구할 의지가 없다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특히 항로통제를 잘못했거나 훈련중인 잠수함과 충돌했거나 하는 정부 해당 기관을 잘못을 숨기기 위한 것이었다면 그것은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이다. 이는 국가가 자국의 학생들을 대량학살한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훈련중인 잠수함과 충돌했다고 해서 그것이 그렇게 비난받을 일은 아니다. 나라 지키는 훈련을 하다가 그런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을 숨기기 위해 학생들 구조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그건 죄악 중에 죄악이 아닐 수 없다.


검경 합동 수사본부도 납득할 수 없다.
도대체 모든 정보를 다 가지고 있으면서 사건 발생 6일째 속시원한 사고 원인을 못밝힌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런 머리로 어떻게 검사가 되고 경찰이 되었는가.


그들이 얼마나 영민한 머리와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기에 그들은 뭔가 심각한 문제를 감추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거둘 수가 없는 것이다.


검경합동수사본부의 최종사고 원인은 급선회에 따른 복원력 상실이다.
하지만 급선회 당시엔 배의 속도가 시속 30km에서 8km로 줄어든 상황이었음이 항적기록을 통해 확인되었다. 그 속도에서 배가 쓰러질 수 있는지 의문이다.


특히 수사를 마치고 나온 조타수가 자신은 조타기를 정상적으로 돌렸는데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조타기가 더 크게 돌아버렸다는 주장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 이를 검경합동수사본부에서 부인하지 않았으니 급선회의 원인은 결국 배가 미쳐서 저절로 확 돌다가 옆으로 자빠졌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조타기가 저절로 핑핑 돌아가면서 배가 쓰러졌다는 검경합동수사본부의 이 최종 발표를 정말 국민들에게 믿으라는 것인가.


국민을 무시해도 분수가 있다.
아이들 수백명의 생명이 경각에 달려있는데 이런 말장난이나 하고 있는 검경합동수사본부를 보고 있노라면 이젠 분노를 참을 수 없다.


이제라도 모든 기록을 공개하고 선장과 선원 모두를 자유롭게 전문가와 언론에서 취재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며 건강에 지장이 없는 생존자들 병원 면회도 허락해야 할 것이다.
친구들을 살리기 위해 당시 상황을 말해달라는 것인데 그것이 그들에게 무슨 정신적 압박을 준다고 병원 면회마저 못하게 한단 말인가.


독재도 이런 독재는 없지 않는가.
붓꽃 14-04-21 14:41
답변  
세월호 대참사 총체적 안전파탄 박근혜정권 물러나라
 
국민의 안전과 국가운명을 책임질 국정 수반으로서 자질부족이 드러난 만큼 즉각 퇴진하여 그동안의 실정에 대해 국민에게 용서를 빌어야
 
김환태 칼럼 기자2014-04-20 10:56
 
 
수백명의 국가동량지재 고교생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세월호 대참사

대한민국 천하강산이 비통에 빠져 몸져 누웠다. 울지 않는 국민이 없다.산천초목마저 분노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청해진해운 소속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476명의 승객을 태우고 15일밤 저녁 9시 인천을 출발한지 11시간만인 16일 오전 8시 55분께 전남 진도 병풍도 해역에서 침몰하는 대참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세월호

이날 세월호에 승선한 승객 가운데는 제주로 수학여행을 가던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이 포함되어 있었다.한명 한명 모두가 장차 나라의 운명을 짊어질 우리의 희망인 동량지재들이었다. 나머지 승객들도 환갑기념 제주 나들이에 나선 초등 동창생, 화물차에 생계를 건 가장 등 이땅의 평범한 아버지 어머니,가족의 일원이었다.

그러나 나라의 보물인 이들 학생들은 대부분 꿈을 채 피워보기도 전에 차디찬 바닷물속으로 스러져 갔고 다수의 일반인 승객들도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하고 통곡의 주인공이 되었다. 세월호 침몰 당시 구조된 인원은 174명에 불과하다.나머지 승객은 20일 현재 시신으로 돌아온 49명외에 253명은 침몰한 뱃속에 갇혀 생사를 알 수 없다.

사고 발생 닷새째인 20일 현재 해양경찰,진도군 어민,육해공군,일반시민 등 민관군이 총동원되고 주한미군까지 구조에 나서고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그러나 기상악화와 거센 조류때문에 더 이상의 구조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들려 오는건 원통스럽게도 생존자는 없이 사망자가 49명을 넘어섰다는 것과 이제서야 선실에 진입하여 시신 13구를 수습하였다는 늘어가는 시신 소식뿐이다.

국가안전시스템 붕괴 인명경시 안전불감증 대참사

한가닥의 희망마저 절망으로 변해가면서 유족들의 울부짖는 통곡소리가 사고 현장 바다를 뒤덮고 있다.국민들의 분노 또한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인명경시 안전불감증에 빠져 대참사를 부른 안전파탄 박근혜정권을 성토하는 국민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사고 발생후 2시간여의 골든타임에 많은 인명을 구조할 수 있었음에도 학생들을 사지에 붙들어 놓는 잘못된 안내방송, 승객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져야하는 책무를 더러운 제목숨 살리기와 바꾼 탈출 1호 인간말종 선장의 상상할 수 없는 무책임앞에 치를 떤다.

승선인원,구조인원 숫자 등 기본적인 사항마저 뒤죽박죽,우왕좌왕 엉망진창으로 일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아마추어적 사고 수습 등 파탄난 총체적 안전시스템 붕괴가 국민을 분노와 절망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이번 세월호 대형참사는 1967년 가덕도 해상에서 해군 충남함과 충돌하여 93명이 숨진 한일호 사고,화물 초과로 323명이 수중 고혼이 된 여수 남영호 침몰참사와 20년전 정원초과로 뒤집혀 292명이 사망한 부안 위도 해상 페리호 참변이 있은지 21년만에 재발한 끔찍한 대참사다.

지난날 여러차례 국민을 충격속으로 몰아넣었던 대참사로부터 무슨 교훈을 얻었는지 참담하기 짝이 없다.더욱이 '더불어 함께하는 안전한 공동체'를 국정목표로 내세워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바꾸고 수립한 '국민안전종합대책'에 의거 매월 장차관이 참여하는 '안전조정회의'를 개최하는등 안전제일을 입에달고 살던 박근혜정권이 아니던가.

안전국가 무색 국민안전보다 정권안전 몰두 박근혜정권

그러나 취임이후 보여준건 정권안전이요 국민불안을 넘어선 국민압살이었다. 국정원,국방부,보훈처 등을 동원한 초유의 헌정유린 불법부정선거 국기문란으로 집권한 정당성과 정통성 상실 정권의 안전을 위해 민생치안에 전념해야할 경찰, 우호적 언론과 종편,꼭두각시 새누리당,홍위병 극우단체를 방패막이로 이용하는데 급급하였다.

이처럼 정권안전에 몰두하다보니 국민안전은 뒷전일 수 밖에 없었다.취임후 불과 5개월만인 지난해 7월 15일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 공사장 인부 7명이 숨진 사고를 시작으로 사흘후인 18일에서 서해안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던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다섯명이 목숨을 잃은 참사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2월17일 경주 마우나 리조트에서 신입생 환영회에 참가한 부산외대 대학생 50여명이 폭설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행사장 지붕에 깔려 이 가운데 학생 9명 포함 10명이 목숨을 잃는 대형 사고가 일어났다.

박근혜대통령의 사랑을 듬뿍받는 대표적 친박인물로 초대 안전행정부장관에 올라 국가 안전 사령탑을 자처하던 유정복 전 장관이 인천시장 출마를 앞둔 2월14일 청와대 업무보고를 통해 해마다 10명이상 사망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던 앞전 정권들과 달리 50년만에 처음으로 박근혜정부가 대형안전사고 무사고 기록을 세웠다며 쏟아냈던 자화자찬이 천벌받을 오도방정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필사의 구조작전을 벌이고 있는 육해공,해경,민간 구조대


승객 앞서 도망쳐 나온 선장과 승무원 소속사의 탐욕

물론 이번 침몰 참사는 세월호의 소속사인 청해진해운에 근본적인 책임이 있다. 일본에서 노후 선박으로 퇴역이 얼마남지 않은 20여년 된 선박을 들여와 도면 변경으로 선미부분 갑판에 3층 56명, 114명 규모로 4층을 무리하게 증축하고 중앙부분 5층 11명을 추가하는 무리한 탑승 정원 늘리기로 804명이던 정원을 921명으로, 무게는 6586t에서 6825t으로 239t 늘려 사고 가능성을 높였다.

여기에 출항시 대형 트러일러 3대 포함 180여대의 차량과 1200여톤의 컨테이너 화물을 적재한데다 휴가중인 선장을 대리한 대체선장으로 하여금 키를 잡게 하여 예정시간보다 2시간 늦은 밤 9시에 인천항을 출발하였다. 추정컨대 늦게 출발한데다 영업적자로 재정난에 시달리는 본사의 실정을 감안한 때문인지 거리가 15마일 줄어 항해시간을 30여분 단축하고 연료가 절약되는데 집착한 나머지 우리나라에서 울돌목 다음으로 조류가 센 맹골수도로 고속 항진한게 화근을 자초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더욱 용납할 수 없는 것은 이처럼 위험한 맹골수도를 선장이 휴게실에서 꿀잠을 자는동안 입사한지 4개월된 26세의 경험이 일천한 3등 항해사가 키를 잡고 운항하였다고 한다.문제의 항해사는 맹골수도 끝나는 지점에 이르러 제대로 결박하지 않은 무거운 화물탑재를 고려하지 않고 33킬로미터의 항진 속도를 줄이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제주쪽으로 방향을 틀도록 조타수에게 지시했다.급격한 항로변경이 화물을 한쪽으로 쏠리도록하여 결과적으로 배를 침몰로 몰아간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맹골수도가 조류가 세다고 하지만 세월호와 같은 대형 여객선이 침몰할 가능성이 낮은데다 암초도 거의 없는 지역이다. 때문에 세월호의 침몰은 경험부족 항해사의 무리한 변침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볼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소속사의 탐욕에 눈먼 안전불감증을 탓할 수 밖에 없다.

나아가 통탄을 금치 못하는 것은 44개의 인명구조용 구명정 가운데 불과 2개만 펴졌다고 한다. 나머지는 장식용으로 달고 다녔다는 말인가. 또 비록 무리한 변침으로 침몰위기에 몰렸더라도 선장 이하 모든 승무원들이 최대한 빨리 매뉴얼에 따라 구조요청을 하고 최선을 다해 승객대피 등 구조노력을 기울여야 했는데 이마저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변침으로 배가 급격히 방향을 선회하여 4킬로미터 가량 항로를 이탈하여 흘러가서 침몰할때까지 소위 말하는 2시간 30분의 골든 타임시간에 엉뚱하게도 선장은 "선실에서 움직이지 말고 기다리라"는 방송지시를 한후 승객들을 내버려 둔 채 기관사 등 승무원 몇명과 탈출하여 결과적으로 어린 학생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승객의 안전이야 어떠하든 돈만 벌면 된다는 해운사의 탐욕적 안전불감증 못지않게 반드시 국민적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은 박근혜정권의 총체적인 안전 파탄이다.말로는 국민안전을 국정 최 우선 과제로 삼아 국민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 지상천국으로 만들겠다고 했지만 결과는 세월호 대참사였다.
   

세월호에 갇혀있는 가족의 무사귀환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유가족들

국격 추락 총체적 안전파탄 박근혜정권 물러나야

이번 세월호 대참사는 박근혜정권이 국민에게 약속했던 국민대통합,대화합,경제민주화,무상보육,65세 이상 기초연금,4대중증 진료보장,반값등록금,기초선거 공천 폐지 등 대선공약을 시도해 보기도 전에 파기한데 이어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바꾸고 '국민안전종합대책'을 내놓는등 그럴듯한 진화된 행동으로 국민을 사기친 안전놀음이었다는 것이다.

원칙과 신뢰를 정치적 정체성으로 내세운 입발림과 국가기관을 동원한 국기문란 관권부정선거로 정권을 잡은 정통성 부재의 치부를 우호적 홍위병 매체의 국민 세뇌 홍보전술로 사기쳐 만든 혼란스런 민심을 상대로 조사한 엉터리 지지도로 가린다고 하여 가려지는게 아님을 원시적이고 후진적인 국격추락 세월호 대학살이 보여주었다.

세월호 대참사는 국민행복을 깡그리 초토화시킨 정권차원의 국가적 범죄다. 대통령은 사고 현장 방문 정치쇼에서 책임자를 엄벌하겠다고 큰소리 쳤다. 그러나 안 됐지만 엄벌을 받아야할 대상은 사상누각 안전시스템으로 국민행복을 불행지옥으로 곤두박질시킨 박근혜정권이라는 사실이다.

박근혜정권은 국민대통합,국민대화합에 역행하는 영남,육사,측근 중심의 극히 폐쇄적,편향적 독식 망국인사로 총체적인 국정파탄을 자초하였다.국민소득 2만6천달러의 선진 경제대국이자 문명국가라고 하지만 심각한 양극화로 민생지옥에 갇힌 서민들이 줄을 이어 세상을 등지고 국민에게 봉사해야할 권력기관 공직자들은 권력의 안전을 수호하는 파수꾼으로 전락하고 있다.

비정상이 정상화되는게 아니라 비정상이 박근혜판 비정상으로 심화 고착화되면서 민생,안보,안전,남북문제 모두 최악이다. 언론이 만들어 낸 외교 성과 역시 속빈강정이다. 한마디로 국정파탄 박근혜정권에게 왕사기 외에는 기대할게 전혀 없다.

따라서 박근혜씨는 광신적 외골수 지지층과 한솥밥 언론을 믿고 미망에 빠져 대통령질을 계속할 생각을 말아야 한다. 국민의 안전과 국가운명을 책임질 국정 수반으로서 자질부족이 드러난 만큼 즉각 퇴진하여 그동안의 실정에 대해 국민에게 용서를 빌어야 한다.그게 진정으로 국민과 국가,민족을 위한 길임을 깨닫길 강력 권고한다.그러지 아니한다면 국민적 심판으로 퇴출시킬 것이다

뱃속에 갇혀있는 승객들의 안전 귀환을 간절히 기원하면서 늦게나마 유명을 달리한 학생들과 승객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
붓꽃 14-04-21 14:42
답변  
대한민국호를 이끌고 있는 국민압살 여황제는 옷을 벗어라
 
억울한 인명을 살상하는 악한 무리들이 누구인지 가려내는 “생각하는 국민”, 불의에 맞서 싸우는 양심과 용기있는 국민들이 제발 되었으면
 이인숙 칼럼2014-04-20 02:42
 


1994년에 일어난 LA 지진이 내가 일하고 있던 중에 일어났다. 그 당시 가까운 노스리지에서는 인명피해가 있었다. 일하고 있던 근무처가 중환자실이기에 인공호흡을 낀 환자가 대부분이었고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모두 절명 될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

그 당시 죽어가던 한국 환자가 갑자기 상체를 반쯤 일으키더니 “지진이다” 라고 외치더니 그 다음날 저 세상으로 향하였다. 갑자기 전기불도 꺼지고 땅이 심하게 흔들려 어지러움증으로 환자가 누워있는 방 땅바닥에 주저앉아 두려움과 공포심이 휩싸일때 오직 생각나는 것은 나의 남편과 딸아이였다. 

‘이렇게 죽는가? 내 사랑하는 아이와 남편과 이것이 마지막인가?’ 라고 생각하면서 “하나님, 나를 도와 주십시요”라고 기도가 튀어 나올뿐 환자에 대한 생각은 손톱 만큼도 하지 않았었다. 그 순간 창문이라도 있으면 뛰쳐내려 내 목숨만 건질려고 하는 생각뿐이었다.
나의 참 모습이 이 정도라는 것에 지금도 두고두고 나 자신을 질책하고 창피하다.

이번 세월호의 참상에 대해 선장을 질타할 때, 나는 그 때의 내 모습과 생각이 오버랩되어 큰 비난을 할 수가 없다. 나쁜 놈이라고 생각되면서도 나의 못난 과거에 대해 생각이 되어 말을 할 수가 없다.

도덕과 윤리를 따져볼때 분명 그 선장은 비난 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이라는 배의 총 선장이 되고 싶어 선거 도적질까지 한 박근혜는 어떠한가?

‘통일은 대박’이라며 북한을 단숨에 잡아 먹는 계획에만 몰두하여 국민의 안전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리고 키 리졸브 독수리 맥스선더 등 연이어 사상 최대의 북한선제핵공격연습을 한다면서 그 수 많은 배와 비행기는 사고난 그 때 무엇을 했는가?

지금껏 국민에게 사기치고 거짓말을 하면서 침몰하기 까지 그 많은 시간을 놔두고 그 생명들을 죽게 만든 진짜 원흉 범죄자는 바로 박근혜인 것이다. 천안함도 늑장피우며 그 많은 생명을 죽게 만든 범죄자가 이명박이듯이 말이다. 

그 당시 대북 잠수함작전까지 하고 있던 6푼등신들이 북한이 ㄷ자로와서 천암함을 폭파하고 ㄹ자로 도망 가도록 몰랐다는 저능아 장교들이 살아서 자신들만 빠져 나온 것에 대한 책임을 묻기보다 진급까지 시켰으면서, 이번 민간 운영 세월호에 대해서는 벌을 주겠다는 것이 형평성이 되는 소리인가?  군대는 철저한 규율로 군법에 따라 사형감이지만, 민간호에 대해서는 도덕과 윤리에 대한 책임만이 있을뿐 아닌가.

천안함과 세월호에 대한 이중적 조처는 명박근혜의 사기성에서 그 원인을 찿을 수 있다.
천안함 사건으로 사기를 친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종놈으로써 충성을 보이고 북한에 책임을 떠 넘기며 압박하고 4대강 사기행정에 반대 여론을 물타기 하려는 것이었다.

한편 세월호 사건은 미국의 대북침략위협전쟁 연습에 온통 동원되어 제때에 사람들을 구하지 못한 책임을 탐욕스런 6푼이 민간인에게 돌리고, 겸하여 사기공약 부정선거 국정원조작 음모 사건 사법부 언론들의 적반하장 가치전도 등등 조폭정권의 총체적 불법 부당한 범죄로 감자질 먹는 여론 방향을 다른데로 돌려 놓고, 세월호 사건에 정신놓고 있는 사이에 궁민들의 뜻에 반하는 법들을 날치기 통과시키려는 것이다.

3 모녀가 생활에 쫓겨 자살을 해야만 되는 우리 사회에서 미국의 식민지 답게, 국회는 미군 주둔 지원금을 약 9억달러, 미군부대 임대료등 까지 계산하면 총 2조원을 부담하기로했다. 이것도 매년 4% 범위안에서 지원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금년도에 우리의 분담금은 9200억원, 1억원 짜리 임대아파트 9천200세대, 연봉 2000만원짜리 일자리 4만6천개를 창출 할 수있고 하루 25억원을 사용 할 수 있는 천문학적 숫자라한다(자주민보).

딱 아마추어 수준의 무인기로 국정원 불법조작범죄를 가리고 북풍을 일으키려하고, 시도 때도 없이 해외에 나가  퍼 주며 쌩쑈를 하지않나, 규제를 풀어야 할 자유 평등 평화 인권은 스탈린처럼 공안 정국을 만들어 더욱 더 틀어 막고, 규제 감독을 철저히 해야하는 돈 긁어먹는 분야에서는 오히려 “암덩어리”라고 표현하며 풀어준 결과의 한 모습이 세월호 사건으로 나타난 것이다. 규제를 풀어 고물단지 배를 구입한 것으로부터 증축 점검 늑장규명 그리고 생쑈 부리는 여황제의 처신까지 명박근혜 정권의 책임이 아닌 것이없다.

자칭 대한민국의 총 책임자라는 박근혜는 지금까지 도덕과 윤리와는 정반대의 행동만 해왔을 뿐만 아니라 불법들을 자행했는데 그 누구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하는가?

이런 비도덕적이고 양심이 없는 박근혜 무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 궁민들이 탐욕스럽고 비열하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상이 지금은 전국적으로 가슴에 아픔을 주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 수면속으로 가라앉고 곧 잊혀지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은 끓는 물 처럼 냄비처럼 들끓지만 바람부는대로 언론 사기에 놀아나며, 부정선거로 민주주의를 박살내고 거짓말을 밥먹듯이하는 여황제를 일년도 넘게 용납하고 있는 “들쥐” 궁민(전 주한미군사령관 위컴의 말)이 아닌가.

정말로 사람이라면 이번에 이 아픔이 이 분노가 오직 내 가족 내 나라만을 위한 아픔이 아니라, 이웃 더 나아가 다른 나라 이웃들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아프면 다른 사람들도 아픈 것이고 내가 고통스러우면 다른 사람도 고통스러운 것이다.

내 손톱의 가시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억울하게 앗아가는 그런 아픔보다 크게 생각되지 않기를 바란다. 억울한 인명을 살상하는 악한 무리들이 누구인지 가려내는 “생각하는 국민”, 불의에 맞서 싸우는 양심과 용기있는 국민들이 제발 되었으면 한다.
붓꽃 14-04-24 04:10
답변  
어렵게 마련하여 나온 해외 취재, 취재해야할 해외 동포들이 많지만 만사를 제껴놓고 세월호 관련 기사에 매달린지 열흘 가까이 되어가고 있다.


앞날이 구만리같은 우리 조국의 미래들, 꿈 많은 아이들이 밀실에 갇혀 희박해져가는 산소에 엄습해오는 추위와 공포로 떨고 있을 생각을 하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렇게 희생된 아이들이 한 명 두 명 싸늘한 시신이 되어 우리 곁으로 돌아오고 있다.

오열하는 부모들,
속 한 번 썩이지 않고 전교 1등을 줄곧 해왔다는 딸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통곡으로 실신하다가 깨어나 아직도 딸아이를 찾아주지 못하는 정부를 원망하며 나라를 떠나고 싶다는 한 어머니의 절규,
지난해 가르치던 제자들이 너무 사랑스러워 학년을 따라 올라가 다시 담임을 맡은 한 여교사는 10여초 부모님과 남자친구에게 사랑한다고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는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아이들에게 달려갔다는 전화통화 사연,

이 아픔, 이 고귀한 희생을 어떻게 하면 헛되이 하지 않을까.
해상 안전 체계를 강화하고 비상시 구조체계를 혁신하는 것이 전부일까?


정말 혁신해야 할 점은 인간성이라고 본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선원들이 그렇게 아이들을 배에 내버려두고 자신만 살겠다고 제일 먼저 탈출하여 병원에 누워 물에 젖은 5만원권 지폐를 말리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이런 선원들은 반드시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설령 먼저 나왔다고 해도 현장에서 구조대원과 함께 구조활동을 폈어야 정상이 아닌가.
검찰과 경찰에서도 선원들의 구속이 그렇게 중요한 일이었는가. 선장 등을 사고 초기 병원에서부터 계호와 경호를 했던데 왜 구조된 선원들을 전원 구조에 투입하지 않았는가. 배의 구조와 당시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선원들이 아니었던가.


식당칸에 가장 학생들이 많을 것이라고 그곳에 집중적으로 잠수사를 투입했지만 결국 텅빈 공간임이 어제야 드러나지 않았던가.
사고 당일 아침 7시 30분 식사를 하고 있는데 배가 흔들렸다는 생존 학생 증언이 나왔는데 왜 9시에 침몰했다는 배의 식당칸에 집중했는가. 선박에 대해 전혀 모르는 본지에서도 상식적으로 볼 때 식당보다는 더 아래층을 공기주머니 탐색에 주력해야 한다고 한두번 지적한 것이 아니었다.
선원들에게 당시 식사가 끝날 시간인지 아닌지도 물어보지 않고 구조활동을 폈단 말인가.

정말 선원들이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구명정을 타고 현장을 빠져나올 것이 아니라 바로 구조바지선과 보트에 올라 구조활동을 도왔어야 하고 정부에서도 그렇게 적극 떠밀어야 하지 않았던가.
책임소재를 가리는 것이 중심이 아니라 학생을 한 명이라도 더 구할 생각이 있다면 이래야 정상이 아닌가.


그놈의 2차 사고 운운하는 소리는 이제 역겹기까지 하다.
오늘 새벽에 보도된 노컷뉴스와 와이티엔에서도 민간잠수사들은 부모들과 배 안의 아이들을 생각하면 시가 급하게 바닷속으로 뛰어들고 싶은데 해경에서 혼란과 2차사고 위험이 높다며 극구 잠수를 말리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 큰 배에 겨우 안전선 5개밖에 설치 못한다는 것이 과연 납득이 되는가.
사고 선박 위에 적벽대전 당시 조조의 함선처럼 구조 바지선을 다닥다닥 붙여 묶어 흔들리지 않게 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생명줄을 늘어뜨려 서로 꼬이지 않게 하여 수십명을 동시에 투입하는 것이 정말 불가능하단 말인가.
민간 잠수사와 해경 잠수사가 어떻게든지 학생들을 구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하면 왜 방법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인가.


그러면서도 80여명 구출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고 해경 간부가 큰소리를 쳤다고 하니 정말 기가 막히다. 수백명을 다 구하고 단 한명을 구하지 못했다고 해도 그 구하지 못한 한 명에 대해 가슴아파해야하는 것이 초보적 사람의 양심이 아닌가.

이런 비인간적이고 안일한 구조활동을 펴는 당국자들은 정말 양심이 있는지 심각하게 반성해보아야 할 것이며 그 상부 책임자들은 법적 국민적 심판이 있기 전에 스스로 책임을 지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대통령은 이런 상황을 얼마든지 다 파악하고 있을 것인데 이런 부분을 바로잡을 생각은 하지 않고 '선장이 살인마'라는 등 차마 대통령으로서 입에 담을 수 없는 책임전가성 발언으로 다른 나라 언론의 극한 비난까지 초래하고 있다.

사고 책임은 선사에 씌우면 되니 2차사고에만 연류되지 않으면 되다는 정부 당국자들의 보신주의 행정편의주의의 전형이 아닌가.

부모의 피타는 마음과 배 안에 갇힌 학생들의 절규를 생각한다면 어떻게 이렇게 구조지휘를 하면서 라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갈 수가 있는가. 계란도 안 풀은 라면인데 뭐가 문제라는 말이 어떻게 입에서 나올 수 있는가.
내 일이 아니라는 생각, 나만 문책받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 나의 정치세력만 타격받지 않으면 된다는 이 지독한 개인주의 이기주의, 정치적 이해타산식 행정처리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그런 정치세력을 영영 수장시켜버려야 한다고 세월호는 지금 바다속에서 들리지 않는 절규를 하고 있다.


희망이 없지 않다.

청와대로 항으하러 걸어서라도 가겠다며 울부짖는 학부모의 눈물을 닦아주는 한 여경의 물기어린 눈가에서,
사업도 개인사도 다 던져두고 일면식도 없는 학생들을 구원하기 위해 불원천리 달려온 수백명의 민간 잠수사들의 비장한 표정에서,
정부에서 유언비어 유포죄로 처벌한다고 그렇게 엄포를 놓아도 사고원인을 찾고 정부의 잘못된 구조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그 수많은 누리꾼들, 정부의 불이익 압박에도 소신껏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학자와 전문가들,
정부의 방통위로부터 징계조치를 당하면서도 잘못된 구조나 해경의 비리 관행을 고발하는 의로운 고발자들을 용감하게 보도하는 언론과 기자들,
사고 1주일이 지나서도 급변침 사고 원인도 못밝히고 있다며 정부와 검경합동수사본부를 질타하는 의로운 유명 연예인들,
경기 전에 묵념을 올리고 가족들에게 위로금을 선뜻 내놓는 스포츠 선수들,
그리고 세월호에 갇힌 아이들이 마치 자신의 아이들인 것만 같아 안타까워 어쩔 줄 몰라하는 국민들의 눈물어린 눈빛에서 이 나라의 희망을 본다.

예로부터 정이 많고 정의로운 우리민족의 이 아름다운 민족성은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도 여전히 빛을 잃지 않고 있었다.


이제 다시 그런 이웃의 아픔을 자신의 일처럼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주위를 둘러볼 때이다.

물론 기독교복음침례회, 청해진해운 관련 회사의 비리와 비인간적인 회사운영 그리고 해운업계의 잘못된 관행은 철저히 조사해서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서도 걱정이 되는 것은 정부의 과도한 여행 제한으로 그렇지 않아도 힘든 지역 영세 관광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

수학여행을 전면 중단하게 되면 영세한 여행사, 해운사, 지방 음식점 등이 얼마나 힘들어지겠는가.

다시 말하지만 정부와 당국에서는 잘못한 것이 있으면 국민 앞에 반성하고 고쳐가면 될 일이지 정부의 잘못을 가리기 위해 영세한 업계에 과도한 조사와 제재를 가해서는 안 될 것이며 처벌보다는 앞으로 이런 재난이 발생하지 않을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학부모의 마음으로 어떻게든지 세월호에 갇혀있는 학생들을 한 시라도 빨리 구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갈수록 개인주의로 비인간화 되어가는 사회적 흐름을 막고 다시 인간성이 회복시킬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것은 극단적 개인주의에 기반한 신자유주의를 극복하고 시회구조적 정신적 측면서에 사회성을 살려내는 것 외에 다른 답은 없을 줄로 안다.
지금도 선원들의 비인간적이 행동, 정부 관료들의 차가운 일처리를 생각하면 섬뜩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붓꽃 14-04-24 16:02
답변  
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실린 세월호 관련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가디언>(현지시각)에는 '한국의 페리참사, 정말 끔찍했다. 하지만 살인은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가디언>은 이 기사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전하며 최근 논란이 된 박근혜 대통령의 "선장은 살인자 같다" 발언을 비판했다.

<가디언>은 이 기사에서 대통령이 감정적으로 살인 이야기를 한 것은 적절하지 않고 서방에선 이런 재앙을 겪은 뒤 지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대통령이나 지도자가 자리를 유지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또 아이를 잃은 부모나 대중의 여론을 무시하기 힘들고,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지만 살인의 정의는 모호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국에서도 과거 비슷한 선박 침몰사고가 발생했지만, 실수를 한 선원은 이렇게 비난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가디언>이 내놓은 이 기사의 골자는 서방에서 이런 비극에 정부가 이렇게 부실하게 대처한다면 지도자가 신뢰와 지위를 온전히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기사를 정독하면서 내가 내린 결론은 '대통령이라는 고도의 리더십과 책임감이 필요한 자리에 무책임하고 리더십이 없는 사람이 물러나지 않고 앉아 있는 것은 결국 국민들의 책임이다'는 것이었다. 물론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당시 승객들의 안전을 돌보지 않고 탈출한 선장과 일부 선원들은 법에 따라 중형을 받아야 마땅하다. 그러나 세월호 선장과 몇 몇 선원에게만 죄를 묻고 이들을 교도소에 보내면 앞으로 이런 참사가 다시 안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 우리는 자문해 봐야한다.

사고 발생 후 몇몇 언론들은 세월호 선장을 비롯해 선원들의 절반 이상이 비정규직인 점을 들어 안전교육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6개월~1년 단위로 계약이 갱신되던 상황에서 제대로 된 안전교육이 이뤄졌을 리는 만무하다. 그런데, 장래가 보장된 넉넉한 마도로스가 아닌 하루살이 같은 생계형 계약직 선장과 선원들에게 돌을 던지고 그들의 직업윤리만 따지는 것이 박 대통령이 보여 줄 수 있는 최선일까.

선장에게만 책임 뒤집어씌우는 사회, 옳은가

민주국가의 지도자는 자기를 믿고 뽑아준 국민에게 사과하는 것에 결코 인색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서도 자신이 직접 사과하지 않고 총리를 내세웠다. 박 대통령이 진정으로 상심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싶다면 피해자 가족들과 국민들에게 '나라의 안전체계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서 정말 면목이 없다'고 머리 숙여 사과하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통해서 박 대통령은 국가재난상황에 자신이 얼마나 무능하게 대처하고 비겁한가를 국제사회에 공표한 셈이다. 개인적으로 또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이번 침몰 사고 발생 후 박 대통령이 국민을 봉사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다스려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지금 우리는 21세기를 살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20세기 권위주의 시절에 살고 있는 듯하다. 

국가의 재난시스템부재, 선령 규제완화, 불안정한 비정규직, 직업적 무책임, 갈팡질팡하는 정부, 영혼 없는 일부 정치인, 진실을 보도하지 않는 공영방송, 책임을 회피하는 대통령... 이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 이번 사고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사고의 근본 원인을 찾아 들어가면 결국 최종책임이란 화살은 박 대통령에게로 향한다. 한국이라는 몰락하는 배의 선장은 바로 박 대통령 자신임을 그는 정말 모르고 있는 것일까? 세월호 침몰 사고는 선장이 일으켰지만 그 원인은 국가의 미비한 안전시스템에 있고 인명구조는 정부의 책임이라는 것을 박 대통령은 정말 모르는 것일까?

"박근혜, 참사 수습보다 선거에 더 관심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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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1일 오전이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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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기사를 읽고 나서 영국과 서구의 지인들에게 이 기사를 보냈고 그 중 몇 몇 지인들로부터 이 기사에 대한 반응을 받았다.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후 무려 6일 동안이나 공식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는 뉴스를 보니 도저히 믿기기가 않더군요. 그는 도대체 6일 동안 무엇을 기다리고 있었던 걸까요? 그는 한국의 국군최고통수권자로서 인명을 구조하는 해군구조팀의 최종책임자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번 참사에 대해 한국국민들에게 '죄송합니다'라는 사과 하나 없는 것도 정말 충격적입니다." - 제인 정 트랜카(미국작가)

"박 대통령의 '살인자'라는 표현은 전혀 적절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 또 그 와중에 학생들을 구조하다가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서도, 박대통령은 겸허하게 애도를 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실비아 클라우스(네덜란드 일간지 <트로우>지 동아시아 편집자)

"<가디언>을 읽고 느낀 점은 이번 참사를 교훈삼아 한국의 안전기준이 향상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박 대통령이 어느 한 사람이나 집단을 '살인자'라고 부르는 것은 사건해결과 예방에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박 대통령이 국가안전관리체계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한국국민들에게 보고하고 봉사 할 때 한국의 민주주의는 비로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앤 아이작(영국학교 교사)

"박 대통령은 한국국민들이 이번 참사에 대해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장은 자기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지만 몇 몇 선원들은 목숨을 걸고 구조 활동을 한 것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참사에 대한 수습보다는 다가오는 선거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세월호에 충분한 구명선이 없었고, 있어도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은 선장 개인보다는 선주, 크게는 한국정부의 관리책임 태만이라고 봅니다." - 진 카(영국시민)

"민주주의 국가에서, 행정부가 사법부의 영역을 침해하면 사고가 터집니다. 삼권분립의 원칙을 위반한 박 대통령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판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 스테파네 모트(프랑스 작가)
붓꽃 14-04-24 16:05
답변  
월스트리트저널 여론조사 87% 박근혜 반대
박근혜 ‘살인 발언’ 책임 회피하기 위해
정상추 
기사입력: 2014/04/24 [15:17]  최종편집: ⓒ 자주민보


-월스트리트저널 여론조사 87% 박근혜 반대
-정부에 쏟아지는 비난 시선 돌리기 위한 것
-바쁘고 바쁜 일베 댓글 공작, 외신에까지 진출도
월스트리트저널이 박근혜의 “침몰한 여객선의 선장과 선원의 행동을 ‘살인과 마찬가지’라고 칭한 것이 옳았나?”라는 질문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의 발언에 반대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3일 ‘WSJ Polls on Park Draw Strong Response-박근혜에 대한 WSJ 투표, 반응이 뜨거웠다’라는 제목으로 여론조사에 대한 결과발표와 함께 여론조사의 찬반 내용을 분석하는 기사를 올렸다. 이 여론조사는 이례적으로 월스트리트저널 특별판인 코리아 리얼 타임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실시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21일 여론조사가 실시된 2일 만에 영어 4천여 명, 한국어 2천 6백여 명, 모두 7천여 명에 달하는 독자들이 참여하는 등 시종일관 뜨겁게 진행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박근혜가 월요일에 한 발언으로 박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를 전달해주려는 것이었나 – 아니면 (정부에게 향할) 비난을 선장과 승무원에게 돌리려는 것이었나? 어느 경우가 됐든 “살인과 마찬가지” 라는 대통령의 발언은 지지자와 반대자들 모두에게 열띤 논쟁을 일으켜 주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두 가지 언어로 같은 질문을 물었다’며 ‘박 대통령이 침몰한 여객선의 선장과 선원의 행동을 “살인과 마찬가지”라고 칭한 것이 옳았나?’고 물었고 그리고 두 웹사이트 양쪽 다 대답은 명백하게 ‘아니오’, 즉 박 대통령이 그러한 표현을 쓴 것은 옳지 않았다는 것이었다‘고 단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 투표는 영어 투표에서는, 수요일 오후 늦게까지 4,000명 조금 넘게 투표했는데 이중 2/3가량이 박 대통령과 동의하지 않은 반면, 한국어에서는 약 2,600명의 투표자중 87%가 박 대통령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어에서는 ‘아니오’라고 말한 사람들에게 그에 대한 이유를 고르도록 하는 추가 질문이 있었는데 ‘아니오’ 라고 응답한 사람들중 2/3가 박 대통령이 정부관계자들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시도로 그렇게 말했다고 생각했음을 보여주는 답을 골랐다. 한국어 투표에서, 박 대통령의 발언을 반대한 사람들 중 15%만이 그 발언이 선장과 승무원의 사법절차에 편견을 갖게 만들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내는 답을 선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여론 조사 후 분석에서 투표결과들은 마치 친박과 반박 투표자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결과를 서로 밀고 있었던 것처럼 화요일 하루 내내 급격히 요동을 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영어 투표의 댓글란에서까지 뜨거웠던 논쟁을 고려한다면, 그것은 아마 한국에서의 양쪽으로 분열된 싸움이 극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듯하다’고 전하며 ‘이것은 곧 잦아들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친박과 양박 간에 댓글 싸움이 치열했다. 특히 스스로 일베라고 밝히는 일베 댓글꾼들까지 동원되어 댓글 논쟁이 가열되기도 했다.
댓글들을 살펴보면 아이디 joe는 ‘명백히 선원들이 모든것을 그르쳤다. 박근혜는 자신과 정부가 이 비극해 대해서 상관이 없다고 한다. 그녀는 정부의 책임으로부터 도망가고 있다. 그녀는 선장과 같이 겁쟁이이다’라고 했으며 아이디 LEE는 ‘이것은 우습다. 그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일이다. 독재자의 딸은 결코 책임지는 법에 대해서 결코 배우지 않았다’고 했다 또 아이디 Luke는‘그녀는 자신을 여왕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녀는 아는 게 없다. 이것은 사실이다. 대단하다’고 비아냥댔으며 아이디 John Lee ‘그녀는 자신을 책임자들로부터 구분시켜서 비통해하는 부모들을 동요시켜서는 안 된다. 그리고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겁주어서는 안 된다. 나중에 그녀는 지금 이야기 한 것을 언급하는 것도 늦지 않을 것이다’ 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일베로 보이는 아이디로 홍어박멸은 이렇게 댓글을 달았다:
“좌발 홍어들 영어 클라스 좀 보소 ㅋㅋㅋㅋ
영어 못하면 그냥 니네 멀티공화국 전라도 사투리로 씨부려 병신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베가 드디어 외신에까지 등극하는 순간이다.
월스트리트저널뿐 아니라 ‘포즈 취하는 대통령’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나간 독일 자이트의 기사 밑에도 공관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박근혜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댓글을 남겨 해외 공관이 총동원되어 박근혜 정권에 대한 부정적 기사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론을 가능케 하고 있다. 부정댓글로 당선된 부정대통령이 부정한 정권을 지키기 위해 국민적 대참사를 맞아서도 진정어린 모습을 보이기보다 실추된 정권에 대한 외신보도에 댓글로 대응하고 있는 모습은 실소를 금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과연 댓글 대통령 하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진풍경이 아닐 수 없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하여 전하는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on.wsj.com/QzHQog
6:34 pm KST
Apr 23, 2014
WSJ Polls on Park Draw Strong Response
박근혜에 대한 WSJ 투표, 반응이 뜨거웠다
By JONATHAN CHENG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looks around the site where the Sewol ferry sank and rescue operations are taking place, from a ship in the sea off Jindo, April 17, 2014. Reuters
2014년 4월 17일 진도 연안의 배위에서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가 침몰하고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는 장소를 돌아보고 있다. 로이터
Even before Monday, when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called the actions of the captain and crew of the capsized Sewol “tantamount to murder,” there was plenty of criticism that the government had fumbled its rescue efforts for the 476 people aboard the passenger ferry.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전복된 세월호의 선장과 승무원의 행동을 “살인과 마찬가지” 라고 칭한 지난 월요일 이전에도 정부가 이 여객선에 탑승했던 476명을 구조하려는 노력을 재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비판의 소리가 높았다.
Last Thursday, when Ms. Park visited the gymnasium in Jindo where many of the victims’ families have gathered, she was heckled for the government’s sluggish response, and the lack of reliable information that authorities were disseminating to the public.
지난 목요일 박 대통령이 희생자들의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의 실내체육관을 방문했을 때 그녀는 정부의 느려터진 대처와 당국이 대중에게 믿을만한 정보를 주지 못하는 사실에 대한 많은 질문으로 곤혹을 치렀다.
Since her visit last Thursday, no survivors have been rescued from the submerged vessel. What did become clear over the weekend was that most of the ship’s crew had survived, and that the captain Lee Jun-seok was among the first to make it to shore.
지난 목요일 방문 이후 침몰된 여객선으로부터 한 명의 생존자도 구조되지 못했다. 주말 동안 분명해진 사실은 대부분의 여객선 선원들은 구조됐다는 것과 선장 이준석은 제일 먼저 해안으로 돌아온 사람 중 하나였다는 것이었다.
So with Monday’s remarks, was Ms. Park seeking to channel the public’s rage — or deflect the blame onto the captain and crew? Either way, her “tantamount to murder” comment has raised the stakes — and the temperature — among both her political supporters and detractors.
따라서 월요일에 한 발언으로 박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를 전달해주려는 것이었나 – 아니면 (정부에게 향할) 비난을 선장과 승무원에게 돌리려는 것이었나? 어느 경우가 됐든 “살인과 마찬가지”라는 대통령의 발언은 지지자와 반대자들 모두에게 열띤 논쟁을 일으켜 주었다.
Nowhere was this more evident than in a poll that Korea Real Time ran that day, in both English and Korean.
그날 코리아 리얼 타임에서 영어와 한국어, 두 언어로 실시한 투표에서 이 점은 가장 분명하게 드러났다.
In both languages, the same question was asked: Was President Park right to call the actions of the captain and crew of the sunken passenger ferry “tantamount to murder”? And on both websites, the answer was a clear “no” — namely, that Ms. Park wasn’t right to use that language.
두 가지 언어로 같은 질문을 물었다. 박 대통령이 침몰한 여객선의 선장과 선원의 행동을 “살인과 마찬가지”라고 칭한 것이 옳았나? 그리고 두 웹사이트 양쪽 다 대답은 명백하게 ‘아니오’, 즉 박 대통령이 그러한 표현을 쓴 것은 옳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In our English poll, where just over 4,000 votes had been recorded as of late afternoon on Wednesday, about two-thirds of the votes disagreed with Ms. Park, while in Korean, 87% of the roughly 2,600 votes sided against Ms. Park.
영어 투표에서는, 수요일 오후 늦게까지 4,000명 조금 넘게 투표했는데 이중 2/3가량이 박 대통령과 동의하지 않은 반면, 한국어에서는 약 2,600명의 투표자중 87%가 박 대통령에 반대했다.
In Korean, the poll went further, asking respondents who answered “no” to pick a reason. There, about two-thirds of the “no” respondents picked the option that indicated they thought Ms. Park made the remarks because she was attempting to divert blame aimed at officials.
한국어에서, ‘아니오’라고 말한 사람들에게 그에 대한 이유를 고르도록 하는 추가 질문이 있었다. ‘아니오’라고 응답한 사람들중 2/3가 박 대통령이 정부관계자들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시도로 그렇게 말했다고 생각했음을 보여주는 답을 골랐다.
Only 15% of objectors to Ms. Park’s remarks in our Korean-language poll picked the option that indicated they thought her remarks would prejudice the legal process for the captain and crew.
한국어 투표에서, 박 대통령의 발언을 반대한 사람들중 15%만이 그 발언이 선장과 승무원의 사법절차에 편견을 갖게 만들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내는 답을 선택했다.
To be sure, the two polls aren’t scientifically rigorous. They are, after all, online polls. People could have voted multiple times, on multiple devices. Quibbles can be made (they always can be) about the wording of the questions, and multiple choice answers. And the poll results saw sharp swings throughout the day on Tuesday — as pro- and anti-Park voters seemed to push the outcome one way or the other.
두 가지 투표가 과학적으로 엄격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결국 이들은 온라인 투표이다. 사람들이 다양한 기기를 사용해서 여러 차례 투표를 했을 수도 있다. 질문의 표현을 두고, 그리고 다항선택식의 응답에 대해서도 (의례히 그럴 수 있듯이) 트집을 잡을 수 있다. 그리고 투표결과들은 마치 친박과 반박 투표자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결과를 서로 밀고 있었던 것처럼 화요일 하루 내내 급격히 요동을 치고 있었다.
Does it mean anything conclusive? Well, no. But factoring in the heated debate in the comments section of the English poll as well perhaps it does show that partisanship in South Korea has reached a fever pitch.
그것이 결정적인 어떤 것을 의미할까? 그런 건 아니다. 그러나 영어 투표의 댓글란에서까지 뜨거웠던 논쟁을 고려한다면, 그것은 아마 한국에서의 양쪽으로 분열된 싸움이 극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듯 하다.
It doesn’t appear that’ll die down any time soon.
이것은 곧 잦아들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붓꽃 14-04-24 16:05
답변  
월스트리트저널 여론조사 87% 박근혜 반대
박근혜 ‘살인 발언’ 책임 회피하기 위해
정상추 
기사입력: 2014/04/24 [15:17]  최종편집: ⓒ 자주민보


-월스트리트저널 여론조사 87% 박근혜 반대
-정부에 쏟아지는 비난 시선 돌리기 위한 것
-바쁘고 바쁜 일베 댓글 공작, 외신에까지 진출도
월스트리트저널이 박근혜의 “침몰한 여객선의 선장과 선원의 행동을 ‘살인과 마찬가지’라고 칭한 것이 옳았나?”라는 질문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의 발언에 반대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3일 ‘WSJ Polls on Park Draw Strong Response-박근혜에 대한 WSJ 투표, 반응이 뜨거웠다’라는 제목으로 여론조사에 대한 결과발표와 함께 여론조사의 찬반 내용을 분석하는 기사를 올렸다. 이 여론조사는 이례적으로 월스트리트저널 특별판인 코리아 리얼 타임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실시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21일 여론조사가 실시된 2일 만에 영어 4천여 명, 한국어 2천 6백여 명, 모두 7천여 명에 달하는 독자들이 참여하는 등 시종일관 뜨겁게 진행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박근혜가 월요일에 한 발언으로 박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를 전달해주려는 것이었나 – 아니면 (정부에게 향할) 비난을 선장과 승무원에게 돌리려는 것이었나? 어느 경우가 됐든 “살인과 마찬가지” 라는 대통령의 발언은 지지자와 반대자들 모두에게 열띤 논쟁을 일으켜 주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두 가지 언어로 같은 질문을 물었다’며 ‘박 대통령이 침몰한 여객선의 선장과 선원의 행동을 “살인과 마찬가지”라고 칭한 것이 옳았나?’고 물었고 그리고 두 웹사이트 양쪽 다 대답은 명백하게 ‘아니오’, 즉 박 대통령이 그러한 표현을 쓴 것은 옳지 않았다는 것이었다‘고 단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 투표는 영어 투표에서는, 수요일 오후 늦게까지 4,000명 조금 넘게 투표했는데 이중 2/3가량이 박 대통령과 동의하지 않은 반면, 한국어에서는 약 2,600명의 투표자중 87%가 박 대통령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어에서는 ‘아니오’라고 말한 사람들에게 그에 대한 이유를 고르도록 하는 추가 질문이 있었는데 ‘아니오’ 라고 응답한 사람들중 2/3가 박 대통령이 정부관계자들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시도로 그렇게 말했다고 생각했음을 보여주는 답을 골랐다. 한국어 투표에서, 박 대통령의 발언을 반대한 사람들 중 15%만이 그 발언이 선장과 승무원의 사법절차에 편견을 갖게 만들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내는 답을 선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여론 조사 후 분석에서 투표결과들은 마치 친박과 반박 투표자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결과를 서로 밀고 있었던 것처럼 화요일 하루 내내 급격히 요동을 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영어 투표의 댓글란에서까지 뜨거웠던 논쟁을 고려한다면, 그것은 아마 한국에서의 양쪽으로 분열된 싸움이 극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듯하다’고 전하며 ‘이것은 곧 잦아들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친박과 양박 간에 댓글 싸움이 치열했다. 특히 스스로 일베라고 밝히는 일베 댓글꾼들까지 동원되어 댓글 논쟁이 가열되기도 했다.
댓글들을 살펴보면 아이디 joe는 ‘명백히 선원들이 모든것을 그르쳤다. 박근혜는 자신과 정부가 이 비극해 대해서 상관이 없다고 한다. 그녀는 정부의 책임으로부터 도망가고 있다. 그녀는 선장과 같이 겁쟁이이다’라고 했으며 아이디 LEE는 ‘이것은 우습다. 그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일이다. 독재자의 딸은 결코 책임지는 법에 대해서 결코 배우지 않았다’고 했다 또 아이디 Luke는‘그녀는 자신을 여왕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녀는 아는 게 없다. 이것은 사실이다. 대단하다’고 비아냥댔으며 아이디 John Lee ‘그녀는 자신을 책임자들로부터 구분시켜서 비통해하는 부모들을 동요시켜서는 안 된다. 그리고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겁주어서는 안 된다. 나중에 그녀는 지금 이야기 한 것을 언급하는 것도 늦지 않을 것이다’ 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일베로 보이는 아이디로 홍어박멸은 이렇게 댓글을 달았다:
“좌발 홍어들 영어 클라스 좀 보소 ㅋㅋㅋㅋ
영어 못하면 그냥 니네 멀티공화국 전라도 사투리로 씨부려 병신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베가 드디어 외신에까지 등극하는 순간이다.
월스트리트저널뿐 아니라 ‘포즈 취하는 대통령’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나간 독일 자이트의 기사 밑에도 공관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박근혜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댓글을 남겨 해외 공관이 총동원되어 박근혜 정권에 대한 부정적 기사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론을 가능케 하고 있다. 부정댓글로 당선된 부정대통령이 부정한 정권을 지키기 위해 국민적 대참사를 맞아서도 진정어린 모습을 보이기보다 실추된 정권에 대한 외신보도에 댓글로 대응하고 있는 모습은 실소를 금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과연 댓글 대통령 하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진풍경이 아닐 수 없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하여 전하는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on.wsj.com/QzHQog
6:34 pm KST
Apr 23, 2014
WSJ Polls on Park Draw Strong Response
박근혜에 대한 WSJ 투표, 반응이 뜨거웠다
By JONATHAN CHENG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looks around the site where the Sewol ferry sank and rescue operations are taking place, from a ship in the sea off Jindo, April 17, 2014. Reuters
2014년 4월 17일 진도 연안의 배위에서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가 침몰하고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는 장소를 돌아보고 있다. 로이터
Even before Monday, when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called the actions of the captain and crew of the capsized Sewol “tantamount to murder,” there was plenty of criticism that the government had fumbled its rescue efforts for the 476 people aboard the passenger ferry.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전복된 세월호의 선장과 승무원의 행동을 “살인과 마찬가지” 라고 칭한 지난 월요일 이전에도 정부가 이 여객선에 탑승했던 476명을 구조하려는 노력을 재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비판의 소리가 높았다.
Last Thursday, when Ms. Park visited the gymnasium in Jindo where many of the victims’ families have gathered, she was heckled for the government’s sluggish response, and the lack of reliable information that authorities were disseminating to the public.
지난 목요일 박 대통령이 희생자들의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의 실내체육관을 방문했을 때 그녀는 정부의 느려터진 대처와 당국이 대중에게 믿을만한 정보를 주지 못하는 사실에 대한 많은 질문으로 곤혹을 치렀다.
Since her visit last Thursday, no survivors have been rescued from the submerged vessel. What did become clear over the weekend was that most of the ship’s crew had survived, and that the captain Lee Jun-seok was among the first to make it to shore.
지난 목요일 방문 이후 침몰된 여객선으로부터 한 명의 생존자도 구조되지 못했다. 주말 동안 분명해진 사실은 대부분의 여객선 선원들은 구조됐다는 것과 선장 이준석은 제일 먼저 해안으로 돌아온 사람 중 하나였다는 것이었다.
So with Monday’s remarks, was Ms. Park seeking to channel the public’s rage — or deflect the blame onto the captain and crew? Either way, her “tantamount to murder” comment has raised the stakes — and the temperature — among both her political supporters and detractors.
따라서 월요일에 한 발언으로 박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를 전달해주려는 것이었나 – 아니면 (정부에게 향할) 비난을 선장과 승무원에게 돌리려는 것이었나? 어느 경우가 됐든 “살인과 마찬가지”라는 대통령의 발언은 지지자와 반대자들 모두에게 열띤 논쟁을 일으켜 주었다.
Nowhere was this more evident than in a poll that Korea Real Time ran that day, in both English and Korean.
그날 코리아 리얼 타임에서 영어와 한국어, 두 언어로 실시한 투표에서 이 점은 가장 분명하게 드러났다.
In both languages, the same question was asked: Was President Park right to call the actions of the captain and crew of the sunken passenger ferry “tantamount to murder”? And on both websites, the answer was a clear “no” — namely, that Ms. Park wasn’t right to use that language.
두 가지 언어로 같은 질문을 물었다. 박 대통령이 침몰한 여객선의 선장과 선원의 행동을 “살인과 마찬가지”라고 칭한 것이 옳았나? 그리고 두 웹사이트 양쪽 다 대답은 명백하게 ‘아니오’, 즉 박 대통령이 그러한 표현을 쓴 것은 옳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In our English poll, where just over 4,000 votes had been recorded as of late afternoon on Wednesday, about two-thirds of the votes disagreed with Ms. Park, while in Korean, 87% of the roughly 2,600 votes sided against Ms. Park.
영어 투표에서는, 수요일 오후 늦게까지 4,000명 조금 넘게 투표했는데 이중 2/3가량이 박 대통령과 동의하지 않은 반면, 한국어에서는 약 2,600명의 투표자중 87%가 박 대통령에 반대했다.
In Korean, the poll went further, asking respondents who answered “no” to pick a reason. There, about two-thirds of the “no” respondents picked the option that indicated they thought Ms. Park made the remarks because she was attempting to divert blame aimed at officials.
한국어에서, ‘아니오’라고 말한 사람들에게 그에 대한 이유를 고르도록 하는 추가 질문이 있었다. ‘아니오’라고 응답한 사람들중 2/3가 박 대통령이 정부관계자들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시도로 그렇게 말했다고 생각했음을 보여주는 답을 골랐다.
Only 15% of objectors to Ms. Park’s remarks in our Korean-language poll picked the option that indicated they thought her remarks would prejudice the legal process for the captain and crew.
한국어 투표에서, 박 대통령의 발언을 반대한 사람들중 15%만이 그 발언이 선장과 승무원의 사법절차에 편견을 갖게 만들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내는 답을 선택했다.
To be sure, the two polls aren’t scientifically rigorous. They are, after all, online polls. People could have voted multiple times, on multiple devices. Quibbles can be made (they always can be) about the wording of the questions, and multiple choice answers. And the poll results saw sharp swings throughout the day on Tuesday — as pro- and anti-Park voters seemed to push the outcome one way or the other.
두 가지 투표가 과학적으로 엄격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결국 이들은 온라인 투표이다. 사람들이 다양한 기기를 사용해서 여러 차례 투표를 했을 수도 있다. 질문의 표현을 두고, 그리고 다항선택식의 응답에 대해서도 (의례히 그럴 수 있듯이) 트집을 잡을 수 있다. 그리고 투표결과들은 마치 친박과 반박 투표자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결과를 서로 밀고 있었던 것처럼 화요일 하루 내내 급격히 요동을 치고 있었다.
Does it mean anything conclusive? Well, no. But factoring in the heated debate in the comments section of the English poll as well perhaps it does show that partisanship in South Korea has reached a fever pitch.
그것이 결정적인 어떤 것을 의미할까? 그런 건 아니다. 그러나 영어 투표의 댓글란에서까지 뜨거웠던 논쟁을 고려한다면, 그것은 아마 한국에서의 양쪽으로 분열된 싸움이 극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듯 하다.
It doesn’t appear that’ll die down any time soon.
이것은 곧 잦아들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붓꽃 14-04-24 16:05
답변  
월스트리트저널 여론조사 87% 박근혜 반대
박근혜 ‘살인 발언’ 책임 회피하기 위해
정상추 
기사입력: 2014/04/24 [15:17]  최종편집: ⓒ 자주민보


-월스트리트저널 여론조사 87% 박근혜 반대
-정부에 쏟아지는 비난 시선 돌리기 위한 것
-바쁘고 바쁜 일베 댓글 공작, 외신에까지 진출도
월스트리트저널이 박근혜의 “침몰한 여객선의 선장과 선원의 행동을 ‘살인과 마찬가지’라고 칭한 것이 옳았나?”라는 질문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의 발언에 반대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3일 ‘WSJ Polls on Park Draw Strong Response-박근혜에 대한 WSJ 투표, 반응이 뜨거웠다’라는 제목으로 여론조사에 대한 결과발표와 함께 여론조사의 찬반 내용을 분석하는 기사를 올렸다. 이 여론조사는 이례적으로 월스트리트저널 특별판인 코리아 리얼 타임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실시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21일 여론조사가 실시된 2일 만에 영어 4천여 명, 한국어 2천 6백여 명, 모두 7천여 명에 달하는 독자들이 참여하는 등 시종일관 뜨겁게 진행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박근혜가 월요일에 한 발언으로 박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를 전달해주려는 것이었나 – 아니면 (정부에게 향할) 비난을 선장과 승무원에게 돌리려는 것이었나? 어느 경우가 됐든 “살인과 마찬가지” 라는 대통령의 발언은 지지자와 반대자들 모두에게 열띤 논쟁을 일으켜 주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두 가지 언어로 같은 질문을 물었다’며 ‘박 대통령이 침몰한 여객선의 선장과 선원의 행동을 “살인과 마찬가지”라고 칭한 것이 옳았나?’고 물었고 그리고 두 웹사이트 양쪽 다 대답은 명백하게 ‘아니오’, 즉 박 대통령이 그러한 표현을 쓴 것은 옳지 않았다는 것이었다‘고 단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 투표는 영어 투표에서는, 수요일 오후 늦게까지 4,000명 조금 넘게 투표했는데 이중 2/3가량이 박 대통령과 동의하지 않은 반면, 한국어에서는 약 2,600명의 투표자중 87%가 박 대통령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어에서는 ‘아니오’라고 말한 사람들에게 그에 대한 이유를 고르도록 하는 추가 질문이 있었는데 ‘아니오’ 라고 응답한 사람들중 2/3가 박 대통령이 정부관계자들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시도로 그렇게 말했다고 생각했음을 보여주는 답을 골랐다. 한국어 투표에서, 박 대통령의 발언을 반대한 사람들 중 15%만이 그 발언이 선장과 승무원의 사법절차에 편견을 갖게 만들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내는 답을 선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여론 조사 후 분석에서 투표결과들은 마치 친박과 반박 투표자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결과를 서로 밀고 있었던 것처럼 화요일 하루 내내 급격히 요동을 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영어 투표의 댓글란에서까지 뜨거웠던 논쟁을 고려한다면, 그것은 아마 한국에서의 양쪽으로 분열된 싸움이 극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듯하다’고 전하며 ‘이것은 곧 잦아들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친박과 양박 간에 댓글 싸움이 치열했다. 특히 스스로 일베라고 밝히는 일베 댓글꾼들까지 동원되어 댓글 논쟁이 가열되기도 했다.
댓글들을 살펴보면 아이디 joe는 ‘명백히 선원들이 모든것을 그르쳤다. 박근혜는 자신과 정부가 이 비극해 대해서 상관이 없다고 한다. 그녀는 정부의 책임으로부터 도망가고 있다. 그녀는 선장과 같이 겁쟁이이다’라고 했으며 아이디 LEE는 ‘이것은 우습다. 그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일이다. 독재자의 딸은 결코 책임지는 법에 대해서 결코 배우지 않았다’고 했다 또 아이디 Luke는‘그녀는 자신을 여왕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녀는 아는 게 없다. 이것은 사실이다. 대단하다’고 비아냥댔으며 아이디 John Lee ‘그녀는 자신을 책임자들로부터 구분시켜서 비통해하는 부모들을 동요시켜서는 안 된다. 그리고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겁주어서는 안 된다. 나중에 그녀는 지금 이야기 한 것을 언급하는 것도 늦지 않을 것이다’ 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일베로 보이는 아이디로 홍어박멸은 이렇게 댓글을 달았다:
“좌발 홍어들 영어 클라스 좀 보소 ㅋㅋㅋㅋ
영어 못하면 그냥 니네 멀티공화국 전라도 사투리로 씨부려 병신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베가 드디어 외신에까지 등극하는 순간이다.
월스트리트저널뿐 아니라 ‘포즈 취하는 대통령’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나간 독일 자이트의 기사 밑에도 공관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박근혜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댓글을 남겨 해외 공관이 총동원되어 박근혜 정권에 대한 부정적 기사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론을 가능케 하고 있다. 부정댓글로 당선된 부정대통령이 부정한 정권을 지키기 위해 국민적 대참사를 맞아서도 진정어린 모습을 보이기보다 실추된 정권에 대한 외신보도에 댓글로 대응하고 있는 모습은 실소를 금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과연 댓글 대통령 하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진풍경이 아닐 수 없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하여 전하는 월스트리트저널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on.wsj.com/QzHQog
6:34 pm KST
Apr 23, 2014
WSJ Polls on Park Draw Strong Response
박근혜에 대한 WSJ 투표, 반응이 뜨거웠다
By JONATHAN CHENG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looks around the site where the Sewol ferry sank and rescue operations are taking place, from a ship in the sea off Jindo, April 17, 2014. Reuters
2014년 4월 17일 진도 연안의 배위에서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가 침몰하고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는 장소를 돌아보고 있다. 로이터
Even before Monday, when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called the actions of the captain and crew of the capsized Sewol “tantamount to murder,” there was plenty of criticism that the government had fumbled its rescue efforts for the 476 people aboard the passenger ferry.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전복된 세월호의 선장과 승무원의 행동을 “살인과 마찬가지” 라고 칭한 지난 월요일 이전에도 정부가 이 여객선에 탑승했던 476명을 구조하려는 노력을 재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비판의 소리가 높았다.
Last Thursday, when Ms. Park visited the gymnasium in Jindo where many of the victims’ families have gathered, she was heckled for the government’s sluggish response, and the lack of reliable information that authorities were disseminating to the public.
지난 목요일 박 대통령이 희생자들의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의 실내체육관을 방문했을 때 그녀는 정부의 느려터진 대처와 당국이 대중에게 믿을만한 정보를 주지 못하는 사실에 대한 많은 질문으로 곤혹을 치렀다.
Since her visit last Thursday, no survivors have been rescued from the submerged vessel. What did become clear over the weekend was that most of the ship’s crew had survived, and that the captain Lee Jun-seok was among the first to make it to shore.
지난 목요일 방문 이후 침몰된 여객선으로부터 한 명의 생존자도 구조되지 못했다. 주말 동안 분명해진 사실은 대부분의 여객선 선원들은 구조됐다는 것과 선장 이준석은 제일 먼저 해안으로 돌아온 사람 중 하나였다는 것이었다.
So with Monday’s remarks, was Ms. Park seeking to channel the public’s rage — or deflect the blame onto the captain and crew? Either way, her “tantamount to murder” comment has raised the stakes — and the temperature — among both her political supporters and detractors.
따라서 월요일에 한 발언으로 박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를 전달해주려는 것이었나 – 아니면 (정부에게 향할) 비난을 선장과 승무원에게 돌리려는 것이었나? 어느 경우가 됐든 “살인과 마찬가지”라는 대통령의 발언은 지지자와 반대자들 모두에게 열띤 논쟁을 일으켜 주었다.
Nowhere was this more evident than in a poll that Korea Real Time ran that day, in both English and Korean.
그날 코리아 리얼 타임에서 영어와 한국어, 두 언어로 실시한 투표에서 이 점은 가장 분명하게 드러났다.
In both languages, the same question was asked: Was President Park right to call the actions of the captain and crew of the sunken passenger ferry “tantamount to murder”? And on both websites, the answer was a clear “no” — namely, that Ms. Park wasn’t right to use that language.
두 가지 언어로 같은 질문을 물었다. 박 대통령이 침몰한 여객선의 선장과 선원의 행동을 “살인과 마찬가지”라고 칭한 것이 옳았나? 그리고 두 웹사이트 양쪽 다 대답은 명백하게 ‘아니오’, 즉 박 대통령이 그러한 표현을 쓴 것은 옳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In our English poll, where just over 4,000 votes had been recorded as of late afternoon on Wednesday, about two-thirds of the votes disagreed with Ms. Park, while in Korean, 87% of the roughly 2,600 votes sided against Ms. Park.
영어 투표에서는, 수요일 오후 늦게까지 4,000명 조금 넘게 투표했는데 이중 2/3가량이 박 대통령과 동의하지 않은 반면, 한국어에서는 약 2,600명의 투표자중 87%가 박 대통령에 반대했다.
In Korean, the poll went further, asking respondents who answered “no” to pick a reason. There, about two-thirds of the “no” respondents picked the option that indicated they thought Ms. Park made the remarks because she was attempting to divert blame aimed at officials.
한국어에서, ‘아니오’라고 말한 사람들에게 그에 대한 이유를 고르도록 하는 추가 질문이 있었다. ‘아니오’라고 응답한 사람들중 2/3가 박 대통령이 정부관계자들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시도로 그렇게 말했다고 생각했음을 보여주는 답을 골랐다.
Only 15% of objectors to Ms. Park’s remarks in our Korean-language poll picked the option that indicated they thought her remarks would prejudice the legal process for the captain and crew.
한국어 투표에서, 박 대통령의 발언을 반대한 사람들중 15%만이 그 발언이 선장과 승무원의 사법절차에 편견을 갖게 만들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내는 답을 선택했다.
To be sure, the two polls aren’t scientifically rigorous. They are, after all, online polls. People could have voted multiple times, on multiple devices. Quibbles can be made (they always can be) about the wording of the questions, and multiple choice answers. And the poll results saw sharp swings throughout the day on Tuesday — as pro- and anti-Park voters seemed to push the outcome one way or the other.
두 가지 투표가 과학적으로 엄격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결국 이들은 온라인 투표이다. 사람들이 다양한 기기를 사용해서 여러 차례 투표를 했을 수도 있다. 질문의 표현을 두고, 그리고 다항선택식의 응답에 대해서도 (의례히 그럴 수 있듯이) 트집을 잡을 수 있다. 그리고 투표결과들은 마치 친박과 반박 투표자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결과를 서로 밀고 있었던 것처럼 화요일 하루 내내 급격히 요동을 치고 있었다.
Does it mean anything conclusive? Well, no. But factoring in the heated debate in the comments section of the English poll as well perhaps it does show that partisanship in South Korea has reached a fever pitch.
그것이 결정적인 어떤 것을 의미할까? 그런 건 아니다. 그러나 영어 투표의 댓글란에서까지 뜨거웠던 논쟁을 고려한다면, 그것은 아마 한국에서의 양쪽으로 분열된 싸움이 극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듯 하다.
It doesn’t appear that’ll die down any time soon.
이것은 곧 잦아들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붓꽃 14-04-24 17:30
답변  
"1등 부모인 줄 알았는데 지키지도 못했다… 정부·언론 모두 믿을 수 없어요"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지쳐보이는 실종자 가족이 구조소식을 기다리며 눈물짓고 있다. (사진=윤성호 기자)
세월호 침몰 1주일, 지지부진한 정부의 수색작업은 "남 부럽지 않게 키웠다"고 자부하던 한 엄마를 "내 새끼도 지키지 못하는 부모"라며 자책하게 바꿔놓았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모(50·여) 씨는 백일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미국에서 의사 공부를 하는 큰딸, 판사가 꿈이라며 전교 1등을 놓친 적 없는 작은딸을 위한 기도였다.

"1주일 전만 해도 내 자식들에게 유능한 부모라고 생각했어요. 발버둥 쳐서 이렇게 왔는데, 정말 남 부럽지 않게 내 딸 인재로 만들어놨는데…".

지금 김 씨는 진도항에 있다. 단원고 2학년인 작은딸이 저 바다 깊이 가라앉은 세월호에 있기 때문이다. 세월호 침몰 후 사흘 동안 김 씨는 먹지도 자지도 못한 채 울부짖었다.

견디다 못한 남편이 쓰러졌다. 말을 더듬고 눈이 풀린 채 온몸이 경직된 남편 앞에서 김 씨는 눈물조차 흘릴 수 없다.

"남편 때문에 눈물을 참다 더는 참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숨어서 수건으로 입을 막고 울어요. 화장실에서 울고 눈을 닦는데 눈을 뜨자마자 '아직도 우리 딸이 저기 있네'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확 쏟아져요.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마음이 추슬러지지 않아요".

아무리 독한 마음을 먹어도 딸 얘기를 할 때마다 김 씨는 몸을 가누기 힘들어했다.

옷 한 번 사달라고 한 적 없던 딸이다. 용돈을 달라 할 나이에 공부 열심히 해서 받아온 장학금을 엄마 보약 먹으라고 내밀던 딸이다.

"딸이 TV 틀어놓고 스마트폰 만지면 제가 '전기 먹는 하마'라고 놀렸거든요. 그때마다 '엄마 미안해'라고 말했는데… 내가 이제 집에 돌아가면, 며칠 전에 봤던 그 모습을 이제 볼 수 없잖아요".

"내 친척이든 친구든 주변에 멀쩡하게 자식 살아있는 친구들을 만나지 못할 것 같아요. 솔직한 심정으로 누구라도 날 건드리는 사람 있으면 칼 가지고 찔러 죽이고 싶어요".

그렇게 진도항과 체육관을 오가며 보낸 1주일. 김 씨의 결론은 "나는 내 새끼도 지키지 못하는 못난 부모"였다.

"내가 참 못난 부모구나, 자식을 죽인 부모구나. 이 나라에서는 나 정도 부모여서는 안 돼요. 대한민국에서 내 자식 지키려면 최소한 해양수산부 장관이나 국회의원 정도는 돼야 해요. 이 사회는 나 같은 사람은 자식을 죽일 수밖에 없는 사회에요".

"저 동정받을 사람 아니에요. 나 60평짜리 아파트 살아요. 대학교에서 영문학 전공했고, 입시학원 원장이고 시의원 친구도 있어요. 이 사회에서 어디 내놔도 창피할 사람 아니라고요. 그런데 이제는 내가 살아있는 것 자체가 저주스러워요. 우리 딸 나오길 기다리는 한 시간 한 시간이 피를 말려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레째인 22일 오전 전남 진도항에서 한 실종자 가족이 바다를 바라보며 오열하고 있다. (사진=윤성호 기자)
김 씨는 이제 더는 정부도 믿을 수 없었다.

"능력이 없어서 못 하면, 한 명이라도 구하겠다고 애쓰면 저 사람들도 귀한 목숨인데 감사하죠. 그런데 구조 매뉴얼도, 장비도, 전문가도 없다면서 아무것도 안 했어요. '헬리콥터 10대를 띄웠다'고 하는데 믿을 수 없어서 가족 대표가 가보면 1대도 없었어요".

"박근혜 대통령이 와서 잠수부 500명을 투입했네 해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어요. 내 자식을 놓을 수가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다리면 또 거짓말이에요. 그렇게 날이 지나서 애들 다 죽었어요".

꼼짝도 않는 정부에 던진 달걀이 바위를 더럽히지도 못하는 심정. 김 씨는 대한민국을 버리겠다고 말했다.

"다 정리하고 떠날 거에요. 나 대한민국 국민 아닙니다. 이 나라가 내 자식을 버렸기 때문에 나도 내 나라를 버립니다".

못 믿기는 언론도 마찬가지였다. 남들 눈에는 뻔한 거짓말이라도 확인받고 싶은 부모 마음을 미개하다는 듯 말하는 사람들이 답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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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이 오보에 놀아난다는 식으로 보도해요. 정부는 정말 잘하는데 부모들이 조바심이 난다고요. 290명 넘게 갇혀있었는데 한 명도 못 구하면 이상하다고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구조하겠다는 의지도 없이 구조한다고 발표한 걸 그대로 받아서 방송에서는 열심히 구조하고 있다고 거짓보도 했어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탓하던 김 씨는 '이 나라에서는 언제든지 당신도 나처럼 자식을 잃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가 30대 때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어요. 사연 들으면서 많이 울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뒤로 제가 한 일이 없는 거에요. 10년마다 사고가 나는 나라에서 제도를 바꾸려고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아서 제가 똑같은 일을 겪었어요. 지금 SNS하면서 울고만 있는 젊은 사람들, 10년 뒤에 부모 되면 저처럼 돼요. 봉사하든 데모하든 뭐든 해야 돼요".
붓꽃 14-04-24 17:37
답변  
사고당시 가장 먼저 근접한 민간어선 선장 인터뷰


안산단원고 학생 등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던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지도 벌써 9일째.

CBS노컷뉴스 취재팀은 침몰 중인 세월호에 민간 어선으로는 가장 먼저 접근한 에이스호와 진도호 선장을 23일 동거차도에서 만났다.

동거차도는 세월호 사고해역에서 불과 3km 떨어진 곳이다. 에이스호 장원희 선장은 아직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다.

"아침에 집에 있는데 이장한테 전화가 왔지라, 맹골수로에서 낚싯배가 한놈이 침몰하고 있는데 빨리 가보라고 했지라".


동거차도 동막 선착장에서 에이스호를 막 출발시켰을 때 장 선장은 자신의 머리 위로 날아가는 해경 소속 구조헬기를 보자마자 심상치 않은 상황이라고 직감했다.

아니나 다를까. 선착장을 돌아나가자 6,800톤급 대형 여객선이 옆으로 누워있는 게 눈에 들어왔다.

전속력을 다해 사고해역에 도착하니 해경선 한 척이 멀리서 대기 중이었고, 좀 떨어진 곳에 안강망 닻배 세 척과 꽃게잡이 운반선 한 척이 있었다.

또 2,700톤급 연안유조선 두라에이스호와 1,500톤급 유조선 드라곤에이스11호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 배들은 덩치가 커 쏟아지는 콘테이너와 부유물 때문에 세월호에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장 선장은 "에이스호는 4톤급 작은 배라 컨테이너와 노깡(파이프)을 요리조리 피해 다가갔다"며 "하지만 이상하게도 배에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 선장은 "조금 있다가 해경 경비정이 선장과 선원들을 태우는 걸 봤다"며 "이후에 선미 쪽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학생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큰 배 치고 이상하게도 빠져나온 승객이 너무 적었다. 선장이 퇴선명령을 내리지 않고 혼자만 탈출했다는 건 나중에 집에서 TV를 보고서야 알았다.

장 선장은 "처음부터 선장이 대처를 잘 했다면 주변에 대기 중이던 어선 수십척이 다 구할 수 있었다"며 "날씨도 오늘처럼 참 잔잔했다"고 아쉬워했다.

장 선장은 "세월호가 옆으로 드러누우면서 물이 들어차는 데 어떤 사람이 손만 허우적대다 배와 함께 물 속으로 빨려들어갔다"고 말했다.

함께 사고 해역에 나간 진도호 선장도 "선장의 판단만 빨랐어도 이런 대형 참사는 아니었다"며 "(배에서) 뛰어내리라고 안내하지 않은 이유를 지금도 모르겠다"고 혀를 찼다.

진도 서망항에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간 천수호 선장도 "뛰어들기만 하면 현장에 대기하던 어느 배든지 다 실을 수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붓꽃 14-04-24 21:55
답변  
각 방송국에서도 충분히 사람이직접 물속에 들어가지 않드라도 수중촬영 기술이 있을텐데 지금까지 단 한번도 가라 앉아 있는 물속의 세월호를 촬영하지 않는것은 왠일일까요?.... 위도 카페리호 사고 났을때는 udt 대원들이 일반 잠수부 작업량보다 2~3배의 효율이 있다고 적어도 몇분이상..물론, 지금의 상황하고는 다를겁니다. 수온의 차이와 조류의 차이는있다고 치드라도 특수훈련 받는 사람들은 뭐든지 할 수 있을것 같드만, 이번 사고에는 왜 이렇게 나약한 모습을 보이는지모르겠네요...수중촬령...한번도 바다속의 세월호에 대해서 방송국이든, 정부기관든 상식적으로 상황을 전달 하는 모습이 없습니다. 꼭, 천안함 판박이...
붓꽃 14-04-24 22:08
답변  
조선신보는 이날 '세월호 침몰 사고와 민심의 분노'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금 남조선에서는 당국이 내돌리는 '북핵시험설'도 '대북정보'라는 것이 첨부돼 언론을 통해 확산됐는데 이는 사람들의 이목을 딴 데로 돌리기 위한 고식적인 위기수습책의 하나"라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또 "세월호 침몰 사건을 두고 온 민족이 애도의 마음을 나누고 있다"며 "외신보도를 통해 소식을 접하는 해외동포들은 물론 북의 인민들도 슬픔에 잠기며 실종자의 생환을 간절히 기대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붓꽃 14-04-24 22:12
답변  
해경 수준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니겠죠.
UDT충신 프로페셔널 민간다이버들을 배제할 정도면,
은폐의 의도가 너무 강하게 느껴지는 군요.
붓꽃 14-04-25 17:51
답변  
세계최강 해군 해난구조대 24시
해저 150m 죽음과 싸우는 인간물개들
SSU는 평상시가 곧 전시체제인 특수부대이다. 서해 카훼리호 침몰 사건, 성수대교 붕괴사건, 격침된 북 반잠수정 인양 현장에 SSU대원이 있었다. 목숨을 내맡긴 채….
정현상 <동아일보 신동아기자>
    적 막함과 섬뜩함. 우주공간에 떠 있는 느낌이 이런 것일까. 사방은 칠흑같은 어둠으로 차 있다. 여기는 바닷속 150m. 랜턴을 비춰도 가시거리는 2m 안팎이다. 컵라면 용기가 3분의 1 크기로 찌그러지는 16대기압이 몸을 압박하고 있다.
해군 해난구조대(Ship Salvage Unit, SSU) 심해잠수사인 김종열(金鍾烈·30) 상사는 신체가 이 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구조함인 청해진함의 ‘챔버’(함상감압실, DDC) 속에서 이미 가압과정을 거쳤다. 그러나 150m 바닷속은 함상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악조건이다. 관절부위가 뻑뻑하게 느껴졌다. 무거운 잠수장비를 착용했는데도 몸이 수평으로 눕혀질 만큼 강한 2노트의 조류가 흐르고 있었다.
3월17일 오전 경남 거제도 남방 100km 해상. 지난해 12월18일 이곳에서 격침됐던 북한 반잠수정을 인양하는 작업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었다. 1월18일 국방과학연구소 소속 무기체계 측정 지원함인 선진호가 수중음파탐지기를 이용, 선체 위치를 확인했지만 파도가 높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인양작업을 할 수 없었다. 3월15일 SSU는 해양전술정보단으로부터 기상예보를 통보받고 현장에서 기상을 확인한 결과 16일부터 며칠간이 작업하기에 좋겠다는 결정을 내렸던 것이다.
최정예 심해잠수사로 꼽히는 김상사는 수심 300m까지 들어가는 잠수 훈련을 거쳤지만 150m 깊이에서의 실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막상 150m 해저에 들어가자 두려움이 엄습해왔다. 랜턴에 비친 희미한 반잠수정이 눈에 들어왔다. 포탄에 맞아 찢겨나간 반잠수정의 선체는 무척 날카로웠다. 그 안에는 부패된 북한군 시체가 들어 있었다. 지휘관은 “13도의 쿠로시오 난류가 흐르는 해역이어서 상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다. 이미 동료 잠수사들이 반잠수정을 ‘와이어’(30kg)로 묶는 작업을 해왔지만 김 상사는 이제 반잠수정이 빠져나가지 않게 와이어끼리 묶고 크레인 후크와 단단히 연결하는 마무리 작업을 해야 했다. 김상사는 무심코 중얼거렸다.
“까라면 까는 거지, 뭐.”
이 군대 은어가 이 상황에서는 어쩐지 자신감을 갖게 했다. 함상(艦上) 지휘소에서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지휘관들과 동료들의 사기를 위해, 그리고 신혼여행도 떠나지 못하고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신부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마음에 이를 악물었다. 작업에 몰두하고 움직일수록 두려움은 사라졌다. 마무리작업은 간단치 않았다. 몸은 지상에서보다 4∼5배 빨리 지쳤다. 10분 정도 작업을 하면 전신의 근육이 뭉쳐 잠시 오그리고 있어야 했다. 고압력에 노출돼 있어 기억력이 급격히 감퇴했다. 지휘관으로부터 10가지 지시를 받았는데 3가지밖에 기억나지 않았다.
잠시 쉬는 사이 눈처럼 떠다니는 부유물질 사이로 넓적한 심해어 한 마리가 눈에 들어왔다. 재미삼아 살짝 건드렸는데 무서워하지도 않고 도망갈 생각도 않는다. 위쪽을 올려다 보자 소형 우주선처럼 생긴 인원이송실(PTC)이 버티고 있다. PTC는 함상의 챔버와 생명줄로 연결돼 챔버와 같은 압력,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생명줄은 카메라·기체투입·통신·수심측정·전원공급·온수공급 호스들을 한데 뭉친 굵은 줄이다. 이 생명줄은 다시 김상사 자신과 동료 장성재 중사에게 연결돼 있어 이들이 긴 시간 심해에서 작업할 수 있는 것이다.
150m 수심서 선체 인양 세계 최초
심해잠수사들은 보통 3인 1조로 활동한다. 1명은 PTC에서 수중작업을 하는 2명의 잠수사를 돕는다. 수중에서 잠수사는 앞만 볼 수 있는 헬멧을 쓰기 때문에 옆이나 뒤에서 닥치는 위험을 모를 때가 많다. 갑작스러운 장비고장으로 호흡기체 공급이 중단돼 질식할 수도 있고 날카로운 물체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이럴 때 동료애를 발휘해야 한다. 자신의 생명을 지켜줄 이는 동료밖에 없기 때문에 동료에 대한 우애가 친형제 이상으로 돈독하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작업은 끝났다. 김상사는 장중사와 먼저 OK 수신호(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O자를 만들고 나머지 세 손가락을 편다)를 주고받았다. 작업을 마치고 ‘챔버 조종실’에 신호를 보냈다.
“OK, 수중작업 완료.”
그 순간 청해진함의 지휘소에서는 함성이 일었다. 이제 함상의 크레인이 반잠수정을 안전하게 인양하는 작업만 남았다. 김상사와 장중사, 그리고 인원이송기(PTC)에서 작업을 돕고 있던 강동훈 중사는 함상의 챔버 속에서 대기중이던 동료 3명과 합류해 감압과정을 거쳐야 한다.
동료들과 챔버 안에 있던 김상사는 잠시 초조해졌다. 자신의 임무를 다하고 물에서 올라왔지만 혹시 청해진함의 크레인이 반잠수정을 끌어올리는 도중 결색(結索)이 느슨해져 다시 가라앉지는 않을까 걱정이 됐다. 기다리다 지친 김상사는 챔버의 지휘소인 ‘챔버 조종실’과 몇 차례 교신을 시도했다.
마침내 성공적으로 인양했다는 패널 조정관의 말을 듣는 순간 김상사는 집에 있는 신부를 떠올리고 웃음을 머금었다. 김상사는 지난해 말 결혼식 날짜를 3월14일로 잡았다. 그런데 자신이 근무하는 청해진함이 반잠수정 인양작전에 투입됐다. 날씨가 좋지 않아 인양작업에 실패하고 돌아오는 횟수가 늘어나자 결혼식을 제대로 치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불안해졌다.
3월1일 6회째 작전을 펼칠 때까지 그는 포화잠수 감독관으로 함상에서 잠수사들을 감독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그동안 대부분의 잠수사들이 잠수를 한번씩 한 뒤여서 다음 출항 때는 그가 투입될 예정이었다. 그는 결혼식을 작전이 끝난 뒤로 미루기로 마음 먹었다. 임무가 더 중요하다고 여겼던 것이다.
그런데 며칠간 날씨가 좋지 않아 배가 기지에 머물게 되자 그는 예정대로 14일 결혼식을 올렸다. 다만 신혼여행만 가지 않고 집에서 출동명령을 기다렸다. 다음날 날씨가 좋아지자 비상이 걸렸다. 청해진함은 다시 출항했고 반잠수정을 무사히 인양할 수 있었던 것이다. 김상사는 5일 반 동안의 감압과정을 거치고 23일 신부에게 돌아갔다.
이처럼 심해잠수사들은 목숨을 걸고 심해에 뛰어들어야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곳이 해군의 특수부대인 SSU(대장 鄭雲埰 중령)다. 주요 임무는 조난 선박과 인명 구조활동, 주요항만의 수중 장애물 제거 등이다. 수중폭파 침투 등의 임무를 맡고 있는 UDT와는 별개의 부대다.
이 부대는 93년 서해 카훼리호 침몰사건 때 단 한 구의 시체도 유실하지 않고 건져올리면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충주호 유람선 화재-침몰 사건, 성수대교 붕괴 사건 등에서도 활약했고, 97년 강릉 앞바다에 좌초한 북한 잠수함과 98년 동해 앞바다에서 발견된 잠수정을 인양했다.
SSU는 이번 반잠수정 인양 작전에 투입됐던 청해진함(함장 禹相睦 중령)과 함께 제 55전대(전대장 陳敎仲 대령) 소속이다. SSU는 크게 교육훈련대와 구조대로 나뉜다. 구조대원들은 모두 ○○○명. 이 가운데 30여명의 정예 잠수사가 청해진함에 파견돼 있다. 4500톤급 선박구조함인 청해진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장비를 갖추고 있어 이곳 심해잠수사들이 수심 300m 포화(飽和)잠수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 기록은 북해 유전개발 등 상업 목적의 잠수기술이 발달한 영국과 노르웨이, 미국 등 5개국 정도만 갖고 있다.
최근 들어 미국과 영국 해군에서는 비용이 과다하게 들고 기술적인 어려움도 있어 포화잠수사를 별도로 두지 않고 필요할 경우 상업잠수사에게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상업적인 심해잠수사가 없기 때문에 해군이 이 역할을 맡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영국에서는 450m 깊이의 실험잠수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기록은 실험 잠수일 뿐이어서 실제 그 깊이에서 작업이 이뤄진 것은 아니다. 1990년 초 미 해군이98m 수심에서 선박을 인양한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이 기록을 이번 인양작업에서 SSU가 깨뜨린 것이다. 진교중 대령의 얘기다.
“수심 150m에서 10t 이상의 선박을 인양한 예가 없습니다. 이 작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였느냐 하면 일본 해군의 대잠초계기(P-3C)가 작업을 내내 지켜봤을 정도입니다. 인양 관련 뉴스가 전세계로 타전되자 이를 본 호주와 캐나다의 기업들이 도와달라는 요청까지 해왔지만 SSU는 공익성을 띤 작업만 지원하기 때문에 거절했습니다. 우리 해군의 능력을 아는 러시아와 일본 등의 해군은 잠수기술을 배우려고 함께 훈련하자는 요청을 해올 정도입니다.”
과학의 개가, 포화잠수
이번 인양작전에서 심해잠수사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청해진함의 최신 설비다. 96년 해군에 배치된 이 함은 IMF 이전 가격이 1000억원대. 포화잠수장비(DDS), 심해잠수구조정(DSRV), 98년 6월 동해에서 북한 잠수정을 인양할 때 사용한 리프팅 백, 각종 유압 동력장치, 100m보다 깊은 곳에서도 함을 자동으로 고정시켜주는 자동함위장치(DPS)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인양작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함이 반잠수정과 일직선상에 위치해 안정적으로 고정(Harboring)되는 것. 이는 특히 함과 생명줄로 연결돼 있는 잠수사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위치유지 작업은 기상상태, 조류, 함정조함술, 전자기기 상태 등 최적의 조건이 갖춰져야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 파고 2m, 풍속 20노트 이내의 조건이 4일간 지속돼야 한다.
과거 10년동안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대륙성고기압으로 인한 북서풍 때문에 이런 조건을 갖출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3월1일부터 며칠간 날씨가 좋을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이때 심해잠수사들이 1차로 반잠수정의 함수 부분과 함미 부분을 결색하는 작업에 들어갈 수 있었고, 16일과 17일 이틀간 마무리를 해 선체인양에 성공했던 것이다.
이번 인양작업의 또다른 특색은 포화잠수라는 특수 기법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이는 해저 100m보다 깊은 곳에서 잠수할 경우 사용하는 기법으로 미국의 조지 본드 대령이 1966년 개발했다.
이를 위해서는 산소와 헬륨을 혼합한 혼합기체 공급장치와 수면으로 상승할 때 압력을 서서히 줄여주는 감압장치가 있어야 한다. 혼합기체를 이용하는 것은 질소 마취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감압장치가 필요한 것은 고압력 상태에 있다가 갑자기 저압력 상태로 나오면 혈관이 파열되고, 질소가 기포화하여 생기는 공기색전증(塞栓症), 관절통 근육통 운동지각장애 등 치명적인 부상(잠수병, caisson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화잠수는 먼저 잠수사들을 밀폐된 격실(챔버)에 들어가게 한 다음 ▲혼합기체를 넣고 1분당 수심 1m로 하강속도를 정한 뒤 가압해 잠수목표 수심과 같은 압력을 만든다. 이 과정이 잠수사 체내에 기체가 최대로 흡수되도록 하는 포화과정이다. 그 뒤 ▲잠수사가 챔버에 연결된 PTC를 타고 바다 밑으로 이동하고 ▲목표수심에서 잠수사가 PTC 밖으로 나가 임무를 수행한 다음 ▲ 임무를 완수하면 보통 50분에 수심 1m 상승 속도로 상정, 챔버의 압력을 줄이도록 한다. 이 기준은 영국 잠수전문기관(National Hyperbaric Centre)이 수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만든 ‘포화잠수 감압표’에 따른 것이다.
포화잠수 잠수사들은 안전을 위해 잠수복과 장비에 달려 있는 수십개의 밸브와 게이지를 점검하고, 눈 감고도 조작할 수 있을 정도로 숙달돼 있어야 한다.
무호흡 잠수하는 인간 아가미들
포화잠수를 좀더 쉽게 받아 들이려면 다른 유형의 잠수법을 익혀야 한다. 일반인의 경우 숨을 참고 잠수하는 스킨 다이빙을 할 때 약간의 잠수 훈련을 통해 5m까지는 잠수할 수 있다. 그러나 물 속에서 1분간 머물기도 어렵다. 직업적인 해녀의 경우 최대 20m까지 잠수해 2∼3분 정도 숨을 참을 수 있다고 한다.
스쿠버(SCUBA) 장비를 이용할 때 잠수사들은 압축공기(질소 79%+산소21%)를 마시게 된다. 너무 깊이 잠수해 이 공기를 마시면 우리 몸에 질소가 과도하게 축적돼 감압병에 걸릴 우려가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스쿠버 다이빙의 한계수심을 40m로 잡고 있다.
해수 표면에서 생명줄을 통해 공기를 공급받으면서 잠수하는 표면공급잠수는 수심 60m까지 가능하다. 수심 60∼100m까지는 산소와 헬륨 혼합기체를 공급받아야 한다.
이런 기술을 이용하지 않고 무호흡 잠수로 해저 100m 보다 깊은 곳까지 잠수할 수 있는 ‘아가미 인간’들이 있긴 하다. 영화 ‘그랑블루’의 주인공인 자크 마욜은 이탈리아의 실존 인물인데, 그는 수심 105m까지 도달한 기록을 갖고 있다. 현재의 최고 기록은 1996년 쿠바 태생의 피핀이 세운 130m. 당시 소요된 시간은 2분18초였다. 이론적으로는 인간이 50∼60m 깊이로 잠수할 경우 흉곽이 찌그러져 죽게 된다고 하지만 피핀이나 마욜같은 사람은 이 한계를 간단히 뛰어넘었다. 스쿠버 전문가인 성형외과의 장세명(48) 박사의 말.
“피핀은 잠수에 특출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상인의 폐활량은 3∼4ℓ인데 그는 8.2ℓ나 됩니다. 게다가 복식호흡과 요가 등으로 맥박을 1분에 18회까지 떨어뜨릴 수 있고 육지에서는 숨을 쉬지 않고 9∼10분 동안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선천적인 신체조건과 후천적인 노력의 결과입니다.”
포화잠수에 필수 장비인 챔버는 긴 원통형 공간으로 9명이 함께 생활할 수 있다. 잠 잘 수 있는 침대가 공간 대부분을 차지하고, 간단한 샤워를 할 수 있는 화장실이 별도의 방으로 돼 있다. 좁은 공간에서 고압력을 받으며 장시간 생활해야 하므로 극도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압력은 기체에만 영향을 끼친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 폐를 비롯, 코와 귀를 잇는 곳, 뇌 앞부분의 공동부분이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나 많은 잠수사들은 관절의 물렁뼈도 영향을 받아 가압관절통이 느껴진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는 잠수의학의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수심 150m, 관절 통증과 식욕부진
압력의 힘이 실제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기 위해 기자가 챔버 안에 들어가 봤다. 영국에서 전문 잠수감독관 교육을 받은 SSU의 신무영(申茂榮·35) 소령은 해저 10m 수심의 압력을 넣겠다고 했다. 챔버의 문을 닫고 함께 탄 잠수사들과 얘기를 나누려 했다.
그러나 곧 귀가 먹먹해지고 미간이 찌푸려졌다. 동승한 잠수사들은 손으로 코를 막고 숨을 힘껏 쉬어 귀로 공기를 내보내는 ‘펌핑(Pumping)’을 계속하라고 했다. 그런데 한쪽 귀로만 공기가 새나가고 한쪽은 계속 먹먹해졌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감기 탓이었다. 동승자 중에 감기 걸린 이가 있으면 평상시보다 훨씬 빨리 바이러스가 번식돼 모두 감기에 걸리게 된다고 한다.
귀가 쨍쨍하는 듯한 느낌이 들고 머리가 멍해져오자 갑자기 겁이 났다. 챔버 조종실의 신소령에게 그만 하라고 하고 몇 분간의 감압과정을 거쳐 챔버 밖으로 나갔다. 겨우 수심 5m의 압력을 받았을 뿐인데도 그런 변화가 있었다.
간단한 체험이었지만 수심 150m 깊이의 압력 조건은 상상을 초월하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 150m 바닷속으로 잠수했다가 챔버 속에서 감압과정을 거쳤던 한종호 중사의 얘기다.
“16대기압의 압력은 1cm2의 면적에 16kg의 압력을 받는 상태입니다. 이때는 1대기압 상태에서보다 4∼5배 힘이 더 듭니다. 관절 부분이 접힐 때마다 아파왔습니다. 150m에서 잠수사는 혼합기체(헬륨 95%, 산소 5%)를 마셔야 하므로 대기중에서보다 6∼7배 빨리 체온손실을 느껴 추위를 쉽게 느낍니다. 식욕도 거의 없고 밥알을 씹으면 고무를 씹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32℃의 고온, 70% 이상의 습도 때문에 항상 피부가 끈적끈적하고 불쾌지수가 높습니다. 헬륨을 마시면 높고 날카로운 소리가 나는 도널드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챔버 조정패널의 생환지원사와 교신도 쉽지 않습니다. 신경이 날카로워지기 마련이지요. 이런 상황에는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없으면 버티기 어렵습니다.”
포화잠수 5회 기록을 갖고 있는 이상훈(33) 상사는 “챔버 안에서는 될수록 말은 짧게, 목적어 중심으로 얘기한다. 소설책이나 감상용 책은 답답해서 읽지 못한다. 차라리 과학책이나 수학 정석 같은 걸 본다. 집중이 잘 안되는 환경에서 오히려 집중할 거리를 찾는 거다. 성욕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현상도 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챔버 내에 혹은 수중에서 감압없이 사람이 머물 수 있는 기간도 한정돼 있다. 영국이 48일간의 실험에 성공했고, 노르웨이는 24일, 우리 해군은 15일 체류에 성공했다.
챔버 조종실의 생환지원사는 24시간 대기하면서 챔버 속 잠수사들의 안전을 체크하고, 그들의 요구사항을 거의 100% 들어준다. 그러다 보니 장난기 있는 잠수사들은 간혹 빨랫감을 챔버 속에 갖고 들어갔다가 이중 현창(챔버 밖과 안에서 물건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고안된 장치)을 통해 슬그머니 밖으로 내놓기도 한다.
이처럼 어려운 포화잠수를 한 번 하고 나면 체중이 4∼5kg 줄어든다.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약 2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
만약의 위험으로부터 잠수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해군은 해양의학적성훈련원(해의원, 원장 김희덕 중령) 소속 잠수군의관들을 두고 있다. 포화잠수를 하기 전후 잠수사들은 해의원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희덕 해의원장의 얘기다.
“챔버 내부를 가압할 때 그 안의 잠수사들은 누구나 잠수병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갖게 됩니다. 현기증 졸림 등이 나타나는 고압신경증후군, 어깨 무릎 고관절 손목 등에 통증이 오는 가압관절통 등의 우려가 있습니다. 감압시에는 감압병 저체온증 호흡곤란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요. 이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잠수 전에 철저한 신체검사를 하고, 사후에도 계속 발병 여부를 관찰해야 합니다. 그래서 해의원은 24시간 비상연락망으로 연결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포화잠수를 하고 난 잠수사는 얼마간 자신이 포화잠수를 했다는 표시를 달고 다닌다고 한다. 거기에는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두는데, 만약 자신이 쓰러지면 곧바로 연락해달라는 것이다. 그만큼 포화잠수는 위험하다.
SSU대원들은 일반 잠수시에도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상처를 입기 일쑤다. 특히 고막파열 가압관절통 등은 잠수사들의 ‘직업병’으로 여겨질 정도. 생명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면 신경성 위장병에 걸릴 수도 있다.
SSU에서는 잠수사들이 챔버 속이나 물 속에서 위험에 처할 경우 스스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인체의 생리적 현상이나 압력 내성 등을 가르치고 있다. 해의원에서도 이들에게 간호사 못지 않은 의료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의무교육을 하고 있다. 문제는 장비의 완벽도다. 그래서 진교중 대령도 “SSU 대원들의 능력은 최상급이다. 늘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장비의 신뢰도”라고 밝혔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
SSU 대원들은 수중에서 최정예라는 자부심 외에는 진급이나 수당 등에 큰 이점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왜 이런 힘든 일을 자원했고, 어떤 만족을 얻는가.
경남 통영 한산도 출신으로 해난구조대 부장을 맡고 있는 심해잠수사 박현동(朴賢東) 소령은 “어려서부터 물을 좋아했는데 특히 해난구조 분야는 남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분야여서 도전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간은 도달하지 못한 세계, 볼 수 없고 체험하지 못한 세계에 대해 늘 동경하고 두려워하지 않습니까. 그런 세계에 대한 관심이 있었던 거지요.”
이번 반잠수정 인양작전 때 잠수했던 심해잠수사 한종호(韓鍾鎬·30) 중사는 “해군에 입대해 처음엔 미사일 유도사로 복무하다 SSU의 존재를 알고 지원했다. 작전 중에는 굉장히 힘들다. 그러나 작전에 성공했을 때의 짜릿한 쾌감 때문에 다시 힘든 일을 계속한다”고 말했다.
원사나 준위 등 십수년 경력의 SSU대원들은 작전이나 훈련 도중 물밑에서 ‘아찔한’ 고비를 수없이 넘긴 이들이다. 이상후(李尙厚·50) 준위는 74~76년 신안 앞바다 유물 인양작업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파도가 높고 조류도 강한 악조건에서 작업을 했는데, 어민들이 쓰다 버린 어망에 걸려 위험에 처했다는 것. 어망은 해난구조대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장애물이다. 움직일수록 몸에 더 잘 감기는 특성 때문에 빨리 제거하지 않을 경우 그대로 수장될 수밖에 없다. 다행히 동료의 도움으로 살아나긴 했지만 그는 그때를 떠올리면 아직도 간담이 서늘해진다고 했다. 그는 그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까지 자신을 지켜준 것은 무엇보다 정신력이라고 강조했다.
박소령도 “SSU 대원 역시 평범한 인간”이라면서 “다만 어떤 정신 자세로 무엇을 경험하느냐에 따라 특수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으로 나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SSU 대원들이 사기를 잃지 않는 것은 무엇보다 강한 동료애와 결속력 때문이다. 그것은 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에서 생겨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정운채 중령은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작전시에는 엄격하지만 평소에는 가족처럼 지내려 한다”면서 평소의 SSU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SSU대원으로 있다가 희생된 사람들을 부대원들이 잊지 않도록 현충일에는 단체로 국립묘지를 방문하고, 평소에 유가족들과도 교분을 유지한다. 이 때문에 대원들은 ‘내가 죽어도 SSU가 가족을 책임진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SSU가 거둔 성과 중 부대원들이 지금도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은 1993년 10월 침몰한 서해 카훼리호의 시체인양작전이었다. 전남 부안군 위도 앞바다는 조류가 빨라 작업이 더뎠고, 유족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10월14일 급기야 위도 주민들은 SSU UDT 등 구조대원들이 작업을 성실하게 하지 않는다고 집단적으로 항의하기 시작했다. 당시 해난구조대장으로 급파됐던 진교중 대령은 난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잠수사들은 1시간 잠수하면 최소한 5시간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쉴 새 없이 작업에 투입해야 했다. 시체를 모두 인양하고 부대로 복귀한 뒤에도 위도주민들의 오해는 풀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진대령은 우연히 당시 위도 청년회장인 장영수씨를 만나 인사를 받게 됐다. 사건 당시 오해가 있어 군인들에게 함부로 했노라고 사과를 해온 것. 진대령은 장씨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사고 당시 강한 조류와 불투명한 시계 등으로 인해 작전이 지연돼 안타까웠습니다. 그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하고 작업을 종용하실 때는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모든 일이 끝나고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들으니 저희들은 국민들에게 뭔가 기여했다는 자부심이 들어 더할 수 없이 기쁩니다….”
당시 교육대장이었던 정운채 중령은 교육생들을 데리고 현장에 투입됐다. 10월 10일 사건 당일은 일요일이었고 월요일부터 교육생들을 데리고 제주도 실습을 갈 계획이어서 교육생들의 외박을 허용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투입 명령을 받자 걱정이 앞섰다. 깜깜한 바닷속에서 시체를 안고 올라와야 하는 작업인데, 이제 갓 훈련을 받은 이들에게 어떻게 그 일을 시킬지 답답하기만 했다는 것.
“어떤 상황에서건 제일 먼저 뛰어든 잠수사가 성공하면 다른 잠수사들도 모두 성공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제일 우직하고 다이빙 잘하는 교관을 먼저 잠수시켰습니다. 그런데 몇 분 뒤 그가 시체 한 구를 안고 물 위로 힘차게 솟구치는 겁니다. 얼마나 기뻤던지….”
94년 충주호 유람선 화재 사건, 작년 여름 지리산 폭우 때 실종자 구조작업 등 재난의 현장에는 언제나 SSU가 빛을 발했다.
1년에 2회 정도 100여명씩 투입돼 한강 정화활동을 벌이는 것도 SSU의 자랑거리다. 매년 수중정화작업에 참여해왔던 정운채 중령은 “6~7년 전만 해도 한강에는 고기가 별로 살지 않았다. 그런데 작년에는 맑은 물에 사는 쏘가리가 있어 놀랐다”며 정화작업 덕분이 아니겠느냐고 자랑스러워했다. 이런 작업들로 인해 SSU는 몇 년 전 모 신문사가 주최한 환경대상을 받았고, 그동안 받은 감사장만 해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SSU는 한강 정화활동과 함께 교각의 불량유무를 점검하는 일도 하고 있다. 96년 감사원과 서울시청의 요청으로 한강 교각의 물 밑 상태를 수중카메라로 촬영해 주기도 했다.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이 작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던 것. 94년에는 전국 국도의 18개 교량을 검사해주기도 했다.
상상하기 어려운 지옥훈련
SSU는 1950년 부산에서 특수공작대로 창설됐다. 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일반에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SSU의 활약상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 부대를 지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요즘 모병은 현역 해군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받거나 신병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의 경우 600여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SSU는 대원을 선발하는 기준이 무척 까다롭다. 이들을 대상으로 턱걸이(8개 이상), 팔굽혀펴기(30초 내 26개), 수영(2가지 이상 영법), 구보, 윗몸일으키기 등 기초체력을 평가하고, 잠수사로 적격인지 여부를 평가하는 2차 특수신체검사를 받는다. 3차는 지원의지와 인성, 담력, 용모 등을 보는 면접이다.
팬티차림으로 차가운 물 속에서 기절
이렇게 선발된 인원(올해 90명) 가운데 10주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이는 절반 정도밖에 안된다. 공기잠수(SCUBA) 교육, 탐색·인양·결색 등의 구조이론 등도 쉽지 않지만 ‘지옥훈련’이라 불리는 기초 체력훈련을 버티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훈련은 아침 6시부터 밤 8시까지 숨쉴 틈 없이 진행된다. 2주일 안에 최소 6km 이상을 수영해야 하며, 7주째가 되면 매일 20km의 구보를 하게 된다. 9주째엔 악명높은 ‘기수 PT체조’를 하는데 이는 기수 숫자(올해 45기)에 1000을 곱한 횟수를 하는 것이다. 이 10주 과정을 마치면 체력적으로 최상의 상태가 된다고 한다.
구타가 없는 대신 엄격한 과실제도를 둬 탈락자를 가려낸다. 안전수칙을 어기거나 절도, 도박 등의 과실을 범하는 교육원생은 탈락하게 된다. 교육훈련대에 따르면 요즘엔 체력은 좋으나 의지력이 약해 탈락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간혹 자기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노력하다가 한도를 넘어 다치는 경우도 있다. 일단 SSU 대원으로 선발되면 사회에 나가서도 써먹을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익히기 때문에 피나는 훈련을 견디려다가 사고를 당하게 된다는 것.
SSU대장인 정운채 중령은 80년 이 교육을 받았다. 당시 44명이 입교했지만 17명만 수료했다.
“훈련받던 중 차가운 물속에 팬티만 입고 잠수했는데 너무 추워 기절한 적이 두 번 있었습니다. 수료 2주 전에 병원에 실려갔는데 군의관이 ‘훈련 더 받으면 죽는다’면서 입원하라고 하더군요. 입원하면 탈락하기 때문에 저는 입원할 수 없다고 버텼어요. 그러자 지휘관들이 상의해서 통원치료를 하라고 하더군요. 다행히 마지막 2주간은 기술적인 교육이 중심이어서 무사히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
해군에 입대해서야 SSU의 존재를 알게 돼 지원한 이호준(21·세종대 휴학중) 상병은 4주째 교육을 받다 너무 힘들어 포기할 생각이었다.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상의했더니 그렇게 힘들면 포기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다음날 아버지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잠수기술은 사회에 나가서도 써먹을 수 있으니 참고 견디라는 거예요. 절대 포기해선 안 된다고 했어요. 육체·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여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격려와 훈련관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훈련을 마쳤습니다. 그때 버티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초등교육은 장교와 하사관이 함께 받고, 병은 따로 받는다. 중등·고등·특수 과정은 장교와 하사관만 받을 수 있다. 수심 50m 이상 잠수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중등과정까지는 천해잠수사로 불린다. 고등과정 이상의 교육을 받고 수심 100m 이상 잠수 가능한 이들을 심해잠수사라고 부르는데, 포화잠수교육을 받는 특수과정까지 마치려면 보통 10년 정도 걸린다. 그 위에 잠수감독관 교육과정이 있다.
SSU, 경쟁력 있는 군대의 상징
잠수사의 ‘꽃’인 포화잠수사가 되려면 혼합기체잠수를 할 수 있는 잠수보조원으로 실제 작전에 100일 이상 근무하고 이론과 실기, 건강진단 등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국내 포화잠수사는 모두 영국 등 잠수 선진국에서 자격증을 따온다. 국내에 포화잠수 시뮬레이터(Deep Diving System)가 없어 관련 교육을 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1주일간 20명이 한 팀이 되어 이 교육을 받는 데 6억∼7억원이 들어간다.
해군은 이 시스템을 도입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포화잠수사를 양성하고, 잠수연구와 민간인 위탁교육도 할 계획이라고 신무영 소령은 밝혔다. 현재 SSU는 국가 공인 잠수기능사 자격시험을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는데, DDS 시스템이 도입되면 사실상 ‘잠수기술의 메카’가 될 것으로 보인다.
SSU의 구성원은 일반 병이 60%, 하사관 30%, 장교가 10%다. 일반 병과 일부 하사관, 장교는 영내에 근무하지만 나머지는 가정을 갖고 출퇴근할 수 있다. 그러나 24시간 비상연락망으로 연결돼 있어야 하므로 가정생활에 충실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그렇다고 처우가 특별히 좋은 건 아니다. SSU는 현재 포화잠수사 상여금 등이 별도로 지급되고 있지만 타 부대와 큰 차이 없다. 다만 포상과 훈장 수여 등을 통해 군인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보통 군인에 비해 훨씬 많은 땀과 노력을 바쳐야 하는 이들 대원에게 그에 합당한 처우수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심해잠수사(Deep Diver)는 우주항공사 다음으로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해의 심해잠수사들은 1년에 2번만 잠수해도 여유있게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수준은 아닐지라도 다른 일반 부대원과 차별성을 두지 않으면 엄청난 비용과 기간이 투입된 개개 대원들이 의무복무기간만 마치고 전역하게 돼 국가적 낭비만 불러올 수 있다.
SSU는 일상적 임무 외에도 앞으로 근해의 광물탐사나 남극의 해저탐사 등 산업적 차원의 큰 역할도 맡을 수 있을 것이다.
진교중 대령은 “통상 군은 소비집단으로 알려져 있지만 SSU는 그 반대다. SSU는 비전 있는 군대의 상징이다. 군 복무중에도 대민지원을 통해 기여하는 바가 크지만 제대 후에도 각종 수중공사, 해외건설업체 등에 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 SSU는 해야 할 일에 비해 인원이 너무 적다. 공무원들의 인원감축이 당연시되고 있지만 SSU 대원은 늘려야 할 상황인 것이다.
세계 최강의 잠수사가 되기 위해 피땀을 흘리고 있는 해난구조대원들. 이들이 부르는 ‘해난구조대가’는 오늘도 진해 앞바다에 우렁차게 울려퍼진다.
“창파를 헤쳐나갈 뜨거운 정열… 타오르는 사명감에 오늘을 산다/ 다듬고 빛내자 해난구조대/ 바다에 새하늘에 떨칠 용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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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onga.com/docs/magazine/new_donga/9905/nd990503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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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만 봐서는 어떤환경에서도 해난구조가 가능한 세계최고 실력자들입니다.
세월호 구조작업이 벌써 10일째 인데 해난구조대는 어디서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핑계 저핑계 되면서 환경탓하는게 일인가 봅니다.
붓꽃 14-04-25 19:27
답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24일 밤 다시 다이빙벨 등 수중구조 장비를 배에 실고 진도로 떠났다. 25일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조류가 약한 ‘조금’ 때라며 사력을 다하겠다던 해경과 민간구조업체 ‘언딘’의 구조활동은 지지부진했다. 분통이 터진 실종자 가족들은 이종인 대표 등 민간잠수부들의 투입을 강력하게 요구하면서 ‘다이빙벨’을 구조작업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이종인 대표는 구조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사비 1억5천만원을 털어 21일 새벽 진도 팽목항에 도착했으나, 정부 당국의 반대로 물 속엔 들어가지도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발길을 돌렸었다. 기존 구조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해경은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을 불허했었다. 그러나 당국은 유족들의 항의에 손을 들 수밖에 없었고, 해양경찰청장이 24일 저녁 직접 이종인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구조활동 지원을 요청했다.

이종인 대표가 다시 진도로 떠나기 불과 몇 시간 전, 인천 중구 항동 ‘알파잠수기술공사’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인터뷰는 정부 당국이 그에게 구조활동 지원을 요청하기 전에 이뤄졌다. 우왕좌왕하면서 초기에 중요한 시간을 허비한 정부의 구조활동을 그는 주저없이 강경한 어조로 비판했다. "현재 구조를 책임지고 있는 세력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수중 구조활동과 관련없는 함정, 헬기 타령을 이틀이나 했다
정말 죄송합니다가 아니고, 조류가 세고 시야가 어떻고
그게 마음 아파하는 국민에게 정부가 할 소리냐"

-21일 장비를 챙겨 진도로 내려갔었다. 어떤 마음으로 길을 나섰나.

=구조작업이 잘 못 되고 있었고, 정부에 의견표명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이빙벨이 들어가면 물 속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고, 잠수사들의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 그래서 언론 인터뷰를 했고 정부에서 채택을 해줬으면 했는데 답이 없었다. 언론 인터뷰를 보고 네티즌들이 우리가 모금을 해서 돕겠다고 연락을 해왔다. 그러나 일이백만원으로 될 일이 아니었다. 19일 밤 집사람에게 ‘여보 나 이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집사람이 ‘얼마나 드는데’라고 묻길래, ‘한 1억5천쯤’이라고 답했다. 쉽게 얘기할 금액은 아닌데, 집사람이 돈은 자기가 마련할테니 가서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다음날 관계당국에 전화를 했는데, 오시는 거를 누가 말리냐, 말리는 사람 아무도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이빙벨, CCTV카메라, 발전기, 콤프레샤, 통신장비, 촬영장비 등을 챙겼다. 또 사이드스캔소나라고 조류가 세고 시계가 제한된 상태에서 실종된 유기체의 형상이 나오는 장비가 있는데, 그걸 챙겼다. 카메라와 라이트를 달고 배 주변을 수색할 수 있는 스쿠터도 챙겼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 내려가니 얘기가 달라졌다. 몸만 오라고 했지 언제 그런 장비를 가져오라고 했냐고 하더라. 그러다가 겨우 팽목항에서 침몰 현장으로 출항을 하긴 했는데, 구조현장 책임자인 해군 대령이 나를 오라고 한 적 없다는 거야. 결국 우리가 작업을 하면 기존 작업에 방해를 받는다면서 허가를 안 해줬다. 국자 얘기가 생각났다. 사람들 입에 빨리 국을 넣어줘야 하는데, 먼저 하고 있던 사람들은 티스푼 밖에 없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큰 국자를 가져왔다. 사용료도 안 받겠다고 했다. 그런데 티스푼 갖고 일을 하던 사람들이 자신들이 하던 일에 방해가 된다고 국자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다. 어떤 분들은 저한테 그걸 밀고 들어가서 하시지 그랬어요라고 하는데, 해경이 현장을 통제하는 상황에서 그렇게 할 수는 없다. 그래서 결국 철수했다.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양지웅 기자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을 투입하면 기존 구조작업에 방해가 된다는 것은 핑계인 건가.

=구실이다. 내가 이 분야에 경험이 있다보니 내 의견과 판단을 원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보니 해경 견제자로서 ‘보고 있는 눈이 있다’고 주지시키는 역할을 좀 하게 됐다. 그러니 기분이 좀 안 좋았겠지. 그러나 그걸 기분 나빠하면 안 된다.

-현장에 내려가서 구조활동을 직접 보니 어땠나.

=바람이 안 불고 파도가 안 세고 자연조건이 가능할 때 일반적으로 이뤄지는 리스크 없는 구조활동이 진행되고 있었다. 실종자들은 뒤집힌 배에 갇혀 있다. 답답할 수밖에 없다. 그런 사람들을 구조하려면 잠수사들은 그 답답함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훈련되지 않은 사람들은 매우 어렵고 불가능한 구조 여건이다. 주변에 배가 100여척이 떠 있고, 헬기가 하늘을 뒤덮고 조명탄을 하루에 1천발을 쏘고. 그게 잠수사들이 실종자가 처해 있는 답답한 환경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나. 조명탄은 왜 쏘는 거냐. 잠수사 600명이 40개조로 나뉘어서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는데, 조류가 세고, 시야가 어떻고, 아무것도 안 보이더라. 그게 정부가 할 소리냐. 이번 사고는 국민 모두 슬퍼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는 실질적 구조활동과는 관계도 없는 함정이 몇 척이니 헬기가 몇 대가 투입됐니 이런 타령을 이틀씩이나 했다. 그래서 지금 구조세력은 이 상황과 맞지 않으니 빠지고 민간세력을 넣으라고 얘기했다. 해경, 정부 관계자들 월급주는 사람들은 국민들이다. 그런데 국민을 뭘로 보는 거냐. 국민을 속이려고만 한다. 그래서 나쁘다는 거다. 개가 주인을 속이고 말을 안 들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구조작업 방향 잘못됐었다. 이건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

정부는 세월호 침몰사고가 터진 초기부터 계속 우왕좌왕했다. 가장 가슴 아픈 건 세월호가 침몰한 직후 배 안에 갇힌 실종자들을 구해내기 위한 실질적인 구조 활동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정부는 사고가 발생하고 나흘이나 지난 20일 새벽에서야 선내 진입에 성공했다. 이후 공식 브리핑을 통해서는 600명 가량의 잠수사와 헬기, 경비정 등의 장비를 대거 투입해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지만, 실종자 가족들이 배를 타고 직접 나가서 본 구조현장은 정부 발표와는 거리가 한참 멀었다. 조금 마지막 때라 정부가 구조작업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론보도가 나온 24일 오전, 현장에 직접 나간 실종자 가족들은 “겨우 잠수사 2명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결국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해경이 추켜세운 민간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는 당초 알려진 것과 같이 정부와 계약한 것이 아닌, 이번 사건의 피의자겪인 청해진해운과 계약한 업체라고 정부는 밝혔다.

-지금 구조 활동을 벌이는 세력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다.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배가 침몰해서 뒤집혀 졌으니 그 안은 폐쇄된 공간이다. 지금 구조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그런 환경에서 최상의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훈련된 사람들이 아니다. 민간 잠수부들은 일정 기간 군복무를 하며 잠수를 하고 제대 후 직업적으로 잠수를 하는 사람들이다. 해경이 조개나 캐는 수준의 잠수부라고 비하했는데, 조개는 먹고 살기 위해 캐는 거다. 바다속에서 조개를 캐고 살아남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 특수구조단은 어떤 사람들이냐. 대테러 시험을 보고, 체력과 이론 테스트를 하고, 헬기에서 뛰어내리는 사람들이다. 수중 구조 작업에서 헬기에서 뛰어내리는 게 무슨 도움이 되냐. 지금 구조 활동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은 머구리를 쓰고 바다 밑바닥까지 들어가 조개를 캐는 정도의 실력을 가진 잠수부들이다. 정확히 얘기하면 민간잠수부가 아니라, 직업잠수부를 투입했어야 한다. 조개를 열심히 캐서 돈을 벌어서 정부 사람들 월급을 주는 국민의 한 사람인 직업 잠수부를 넣었어야 한다. 그렇게 안 하다가 비판이 일어나니까 정부에서 슬쩍 민간업자와 계약해서 하고 있다고 떠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검증이 안 된 데를 써서 결과가 없지 않냐.

-구조현장에 민간 잠수사들도 많이 가 있다. 이들은 해경과 협력이 전혀 안 되고 실제 바다에 들어갈 수도 없다면서 일부는 철수하기도 했다.

=군 출신으로 왕년에 다이빙을 했고 취미로 잠수를 해 와서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민간인 잠수부들이 구조작업을 할 수 있는 퀄리티가 있는지는 모른다. 생업은 달리 하면서 잠수를 할 줄 아는 사람들과 직업적으로 잠수를 하는 사람들은 구분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결국 해경에서는 분류작업을 했을 거다.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 구조현장을 돋대기 시장으로 만들 수는 없으니 통제를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해난구조대나 UDT는 훈련 받은 사람들 아닌가.

=10명이든 20명이든 투입을 했다고 얘기할 수 있다. 바다로 뛰어 내려서 선체를 잡고 갔을 거다. 문을 열려고 했을 거다. 그게 여의치 않았을 거다. 유리창도 막 깨는 게 아니다. 안에 실종자는 부유체가 되는데 유리창을 다 깨면 만약 밤에 철수해서 경비세력이 없을 때, 또는 조류가 흐르는 쪽으로 경비선이 없을 때 실종자가 그리로 떠내려 갈 수 있다. 유리창을 깨면 부유물이 빠져나가지 않게 망을 설치해야 한다. 이런 그림을 전체적으로 보고 일을 진행하는 사령탑이 없었다. 사령탑은 해경을 지휘하는 게 아니고 구조작업을 진행하는 거다. 사람을 살려야 하는 거 아니냐. 해경은 해경대로 일을 하는 거다. 만약 생존자를 모시고 나왔다고 치자. 생존자는 누가 옮기냐. 기동력을 갖고 있는 해양경찰이 해야 할 일이다. 방향이 잘 못 됐던 구조작업에 대해 (정부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 중구 항동 사무실에서 민중의소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양지웅 기자
"티스푼과 국자를 쓰는 것의 차이다. 다이빙벨 여러 차례 투입했었다"

정부는 매번 조류가 세고 시야 확보가 안 돼 구조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인 대표는 핑계일 뿐이라며 지난 18일 ‘민중의소리’와 인터뷰에서 “다이빙벨을 투입하면 유속에 관계없이 20시간 연속 작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인터뷰 기사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왜 현장에 다이빙벨을 투입하지 않냐는 의견이 빗발쳤다.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을 돌려보낸 정부는 그 뒤 몰래 한 대학에서 다이빙벨을 빌려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해경은 “구조활동을 맡고 있는 민간업체(언딘)에서 빌려온 것으로 투입 계획은 없다”고 궁색한 해명을 했다. 24일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로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은 그날 밤 진도 현장으로 출발했다.

-다이빙벨을 투입하면 어떤 식으로 구조가 이뤄지나.

=티스푼을 쓰는 것과 국자를 쓰는 것의 차이다. 로프를 배까지 연결해서 다이빙벨을 최대한 배에 붙인다. 잠수사가 다이빙벨을 타고 함께 내려간다. 벨 무게가 3톤이고, 2톤짜리 추를 단다. 무게가 있기 때문에 내려가는 동안 잠수사가 조류를 못 느낀다. 벨을 타고 배까지 근접해서 거기서부터 로프를 풀면서 배 안을 구역을 나눠 수색을 해 나간다. 장점은 작업자들과 물 위에서 통신이 가능하다. 만약 생존자를 발견하면 가져간 산소통으로 생존자에게 공기를 공급한다. 생존자를 발견하면 그 사람이 그 깊이에 몇 시간 있었는지 계산을 해서 천천히 감압을 하면서 올라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위 잠수병에 걸려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다이빙벨을 이용해 감압을 하면서 천천히 올라올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팀을 교대하면서 계속 작업을 할 수 있다.

-다이빙벨을 현장에 투입해 사용한 적이 있나.

=2000년도에 풍랑으로 전복된 화물운반선을 조사하기 위해 제작해서 처음 썼다. 화물운반선에 클로로포름이라는 화학물질이 적재돼 있었다. 다이빙벨을 타고 내려가 수심 84미터 지점에서 조사작업을 3주 정도 했었다. 그후 유조선이 폭발해 가라앉은 사건이 있었는데 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실종자 수색하는데 사용했다. 해운대에서 수심 100미터 지점에 해저 케이블을 까는 장비가 끊어진 적이 있는데 그걸 인양하는데도 다이빙벨을 썼다.

-전복된 배에서 사람을 구하기도 했다고 들었다.

=과거 해양경찰 요구로 에어포켓에서 사람을 구조해서 데리고 나와서 살린 적이 있다.

-이 대표가 현장에서 철수한 후, 해경에서는 한 대학에서 다이빙벨을 몰래 빌렸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그거 현장에서는 못 쓴다. 벨이라기 보다는 작업대 수준이다.
붓꽃 14-04-26 23:16
답변  
사고당일 오전 9시 40분에 보내온 사진입니다.
 
배가 기울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은 기둥을 붙잡고 버티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중 2학년 8반 학부모님이 제보해준 사진.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급박한지 이 사진이 말해 줍니다..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705951&pageIndex=1
붓꽃 14-04-28 09:55
답변  
美 NBC, 세월호 침몰 당시 학생이 찍은 사진 보도
-‘배침몰중’ 침몰 3분전 내부 사진
-고발뉴스 세월호, 부모요청으로 공개

세월호 침몰 당시 배안에 있던 학생들의 카톡 내용과 전화 내용 등이 속속 보도되면서 온 국민의 안타까움이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침몰 당시 배안에 있던 단원고 학생들이 배안의 상황을 찍은 사진이 보도되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가족들의 요청으로 현장에서 유일하게 생방송으로 사실을 보도하고 있는 이상호 기자의 고발뉴스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 이 사진은 단원고 2학년 8반 학생들이 세월호 침몰 3분 전의 상황을 찍어 보낸 생전 마지막 사진들로 카카오톡으로 외부로 보내졌다.

이런 사진들과 육성, 또는 메시지들이 일절 공영 방송과 주요언론들에는 보도되지 않고 현장의 사실조차 왜곡되어 밖으로 알려져 실종자들의 가족들과 국민들의 분노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NBC가 26일 이를 보도하고 나서 충격을 주고 있다. NBC는 ‘Photos Show Harrowing Moments as South Korean Ferry Sank-한국 여객선 침몰 당시의 참혹한 순간들을 보여주는 사진들’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통해 ‘ 여객선이 한국 연안에서 침몰하는 동안 한 학생이 올린 사진들은 배가 침몰할 때 배 안에 갇혀 있었던 승객들, 그중 많은 사람들이 구명 조끼도 입지 않은 참혹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NBC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학생은 4월 16일 배가 침몰하기 시작하면서 한국 SNS상에 이 사진들을 올리며 “배침몰중”이라고 적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NBC는 이어 ‘현재 폭풍우로 구조작업이 월요일까지 중단된다며 이미 밀물과 급류 때문에 수색작업은 하루 종일 한 명의 희생자도 인양하지 못하고 토요일 중단돼야 했고 이 학생의 시신은 114명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세월호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한 뒤 ‘가족들은 사랑하는 이들의 시신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패하기 전에 발견되거나 혹은 어쨌든 간에 발견되리라는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NBC가 보도한 카카오톡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모습은 당시의 참혹한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사진 속 학생들은 심하게 기울어진 배 안에서 안간힘을 다해 버티고 있고 선내 창문 쪽에 등을 기댄 채 버티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특히 배가 심하게 기울어져 아래쪽으로 미끌어져 내려간 학생들이 뒤엉켜 있는 모습은 당시의 아비규환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속의 일부 학생은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NBC는 이어 그 동안의 사고 경위, 수색 및 구조작업, 수사확대 등의 세월호와 관계된 상황을 자세하게 전했다.  이 사진을 처음 공개한 이상호 기자는 이날 방송에서 “이제 (침몰) 3분전… 아이들은 9시 40분에 마지막 사진을 보냈다”면서 “배가 침몰중이라며 어른들의 세상에 사진을 보내며 호소했다. 그러나 선장은 이미 탈출했다. 저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밖에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슴이 아파 펑펑 울었다”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 아무것도 못해준 어른들이 죄인이다” “이상호 기자의 눈물에 나도 따라 울었다. 가슴이 너무 먹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보도들을 SNS 괴담 유포로 몰아 처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정부, 이제 미국 3대 방송사 중의 하나인 NBC도 유언비어 날조로 처벌하는지 두고 볼 일이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눈물로 전하는 NBC의 보도 전문 번역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http://nbcnews.to/1nSy0sP



Photos Show Harrowing Moments as South Korean Ferry Sank

한국 여객선 침몰 당시의 참혹한 순간들을 보여주는사진들

BY BILL NEELY AND ELISHA FIELDSTA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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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DO, South Korea — Photos posted by a student as a ferry sank off the coast of South Korea show the harrowing scene of passengers trapped, many without life jackets, as the vessel went down.

한국 진도 – 여객선이 한국 연안에서 침몰하는 동안 한 학생이 올린 사진들은 배가 침몰할 때 배 안에 갇혀 있었던 승객들, 그중 많은 사람들이 구명 조끼도 입지않은 참혹한 모습을 보여준다.

“The ship is sinking,” the unidentified student wrote with the pictures posted to a South Korean social media site on April 16, as the ferry took on water. His body has yet to be recovered from the Sewol, along with the bodies of 114 others.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학생은 4월 16일 배가 침몰하기 시작하면서 한국 SNS상에 이 사진들을 올리며 “배침몰중”이라고 적었다. 이 학생의 시신은 114명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세월호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A majority of the missing and 187 confirmed dead are 16- and 17-year-old students from one high school.

대부분의 실종자들과 죽은 것으로 확인된 187명은 16세 내지 17세 나이의 학생들로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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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details emerge about Korea ferry disaster
한국 여객선 참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드러나고 있다

While diving teams spot victims — including 48 in one room — they cannot gain access to recover the bodies. Approaching heavy rains and fierce winds threaten to halt search efforts until Monday.

잠수부 팀이 한 방에 있었던 48명을 포함한 희생자들을 눈으로 확인했지만 그 시신들을 수습하러 들어갈 수가 없다. 다가오는 폭우와 강풍의 위협으로 수색작업은 월요일까지 중지된다.

The high tides and strong currents already forced crews to call off the search Saturday, following the conclusion of a full day without the recovery of a single victim.

이미 밀물과 급류 때문에 수색작업은 하루 종일 한 명의 희생자도 인양하지 못하고 토요일 중단돼야 했다.

@BillNeelyNBC : Police boats return from ferry site empty. Now tied up at dock. Ambulances parked, divers wait, search on hold, relatives of missing suffer.

@BillNeelyNBC : 경찰선들이 여객선 현장으로부터 빈 배로 돌아온다. 지금은 부두에 매여있다. 구급차들은 주차돼 있고, 잠수부들은 대기중이며 수색은 중단되고 실종된 사람들의 친지들은 고통 받고 있다.

Fishing nets surround an 8-mile perimeter of the boat to prevent bodies from being swept out to sea, but families are losing hope that their loved ones will be found before their bodies are decayed beyond the point of recognition — or found at all.

시신들이 바다로 쓸려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어망들이 여객선의 8마일 주변을 둘러싸고 있으나, 가족들은 사랑하는 이들의 시신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패하기 전에 발견되거나 혹은 어쨌든 간에 발견되리라는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Although the search is stalled, the investigation is ongoing into what caused the ship to sink and why more passengers weren’t able to escape.

수색이 중단됐지만, 무엇이 배를 침몰시켰는지 그리고 왜 더 많은 승객들이 탈출할 수 없었는지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이다.

On Saturday, the last of the ferry’s navigating crew members were brought into custody, according to The Associated Press. Just as the previous 11 crew members, including the captain, were charged, the newly arrested two helmsmen and two members of the steering crew are also accused of negligence and of failing to help passengers in need.

AP 통신에 따르면 일요일 여객선을 조종하던 선원들 중 나머지 사람들이 구속됐다. 이전에 기소된 선장 포함 11명의 선원들과 마찬가지로 새로 체포된 2명의 조타수와 조종사 2명도 도움이 필요한 승객들을 돕지 않은 것과 업무태만으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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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engers wait for rescue aboard the Sewol ferry as it sinks in this image posted to a social media site by a student on the ship.
배에 탔던 한 학생이 SNS 사이트에 포스팅한 이 사진속에서 침몰하는 여객선 세월호 안에서 승객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Transcripts indicate Captain Lee Joon-seok, 69, waited a half hour before ordering passengers to evacuate. Lee is also charged with abandoning ship.

통신기록에 따르면 69세의 선장 이준석씨는 승객들에게 탈출을 명령하기까지 30분을 지체했다. 이 씨는 또한 배를 버리고 먼저 탈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The investigation extends beyond the crew. Homes and offices of people connected with the ship’s operator, Chonghaejin Marine Co. Ltd., have been raided, as prosecutors try to determine whether the company bribed government inspectors to give the vessel a clean safety certificate.

수사는 선원들 이외의 대상으로 확대됐다. 검찰은 선박의 안전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회사가 정부 검사관들에게 뇌물을 제공했는지에 대해 수사하기 위해 선박 운항업체인 청해진 해운과 관련된 인물들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On Friday, the Sewol’s sister ship was also raided, and investigators found that its life rafts and escape chutes were malfunctioning.

금요일, 세월호의 쌍둥이 여객선에도 압수수사가 진행됐고, 수사관들은 이 선박의 구명벌과 안전슈트가 작동하지 않는 사실을 밝혀냈다.

Only two of the Sewol’s 46 rafts were deployed and records show it was carrying more than triple the recommended weight of cargo, according to politician Kim Young-roc.

김영록 의원에 따르면 세월호에 장착된 총 46개의 구명벌 중 두 개만이 작동했으며 기록을 통해 적정량보다 세 배 이상의 화물을 적재했음이 확인됐다.

The most recent raids on Saturday were conducted on the home of Yoo Byung-un, 73, the head of a family that owns the Chonghaejin, and the office of the company’s accountant.

가장 최근에 진행된 압수수색으로, 토요일 청해진해운을 소유한 일가의 가장인 73세 유병언씨 자택과 이 회사의 회계담당 사무실에 대한 수색이 이뤄졌다.

Yoo expressed his “profound sadness” in a statement, according to Reuters. Yoo added, “this blanket approach is standard for investigations by Korean regulators.”

로이터에 따르면 유 씨는 성명을 내고 “깊은 슬픔”을 표했다. 유 씨는 “이런 전면적인 접근 방식이 한국 당국에 의한 조사에 있어 관례다” 라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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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engers wait for rescue inside the Sewol ferry as it sinks in this image posted to a social media site by a student on the ship.
배에 있던 한 학생에 의해 SNS 사이트에 올려진 이 사진에서 배가 침몰할 때 승객들이 세월호 여객선 내부에서 구조를 기다리고있다.

Bill Neely reported from South Korea, and Elisha Fieldstadt reported from New York.
NBC News’ Cassandra Vinograd also contributed from London.

First published April 26th 2014, 12:15 pm
붓꽃 14-04-28 09:56
답변  
(표창원) 모든 종류의 성금과 모금에 반대합니다. 취지의 순수성은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실발견과 책임소재의 명확화, 그에 따른 처벌과 배상이 먼저입니다. 책임질 자 탈탈 다 털고 나서, 성금 모금합시다. (진실규명이 되기전의) 성금 모금은 책임덜어줄 수 있습니다
붓꽃 14-04-28 09:56
답변  
하나부터~ 열까지 말이나 행동이 너무 앞서 나감! 선장(항해사)의 전적인 과실운운부터~ 지금 모금운동까지~~ 일단은 진실규명이 돼야~ 교통정리가 돼지~
붓꽃 14-04-28 10:00
답변  
http://www.cheonanham.org/  천안함 총 모금액 39,554,845,537 중 천안함재단 설립에 들어간 돈이 14,666,973,568

지금 모금되고 있는 세월호 성금들. 장차 세월호 재단으로 만들어져 또다시 부패커넥션의 뒷돈으로 꿍쳐질지 우려됩니다.
붓꽃 14-04-28 13:12
답변  
[고승우 칼럼] 구조작업은 주먹구구, 정부비판 단속은 일사불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정부는 구조 작업에는 속에 불이 날만큼 느리고 엉망이었지만 정부 비판에 대한 해명과 단속은 일사불란, 전광석화와 같이 움직이고 있다. 수많은 생명이 눈앞의 침몰 선박에서 꺼져가는 처절한 순간에 드러난 박근혜 정권의 참혹한 두 맨 얼굴이다.

현 집권세력은 세월호 참사 발생 초기 단계의 구조 작업에서부터 심각한 무능과 무기력, 불성실을 드러냈다. 정부 차원의 재난 사고에 대한 대응체계가 거의 전무한 것으로 모두에게 확인됐다.

해양 강국이면서도 해난 사고에 대해 원시상태의 무대책이었다. 침몰 현장에서의 구조 작업은 주먹구구, 땜질 처방 식이었고 사고대책본부의 발표도 갈팡질팡, 말 바꾸기로 이어지면서 현 정권은 실종자 가족은 물론 많은 국민의 원성과 불신의 대상이 되어 버렸다.

그뿐 아니다. 참극을 초래한 구조적 원인이 된 부적절한 관련 법 제도, 행정과 함께 고위 공직자의 부적절한 처신, 공조직과 선박업체의 악취 진동하는 유착관계 등도 속속 드러났다. 집권 1년을 넘기면서 대형 참사를 통해 국격 실추를 국내외로 확인시킨 현 정권의 모습은 국정원 부정선거, 간첩조작 사건에 대해 법의식과 정치적 책임을 외면했던 속성이 표면화된 것에 불과하다 할까.

국가적 재난에 대한 총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는 것이 상식이지만 이 또한 부정당했다. 청와대 대변인 등이 ‘청와대가 참사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식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뒤 드러난 청와대의 행태 또한 놀랍기 짝이 없다. 청와대는 관련 행정부처를 총동원해 구조 작업과 관련한 정부 무능에 대한 비판을 해명하는 작업을 신속하게 벌이고, 이에 발맞추듯 검찰과 경찰이 참사와 관련한 유언비어를 강력 단속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세월호 침몰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세월호 침몰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NEWSIS
IT 강국에서 유언비어가 나도는 이유

실종자 가족은 물론 수많은 국민들이 발을 구르며 생존자 구조를 바랬지만 사고 발생 열하루가 훌쩍 지나도록 그런 기적은 나타나지 않았다. 정부는 생존자를 단 한명도 구출하지 못했지만 유언비어 단속에서는 많은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정부가 이렇다 할 첨단 구조장비를 현장에 투입하지 못하고 사고 발생 열흘이 지나도록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는 말만 언론에 되풀이 하는 상황 속에서 수사당국이 유언비어 단속에 팔을 걷어 부치 모습이다. 이는 바보 같은 짓을 일삼던 정부가 공권력을 앞세워 전 국민에게 말조심하라고 겁박하는 것과 같다.

유언비어는 ‘근거 없는 소문이나 정보’라는 뜻으로 그것은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의혹이 많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그 발생 토양이 조성된다. 세월호 사건의 경우 유언비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정부가 제공했다는 특성이 있다. 사고 발생 직후 ‘전원 구조’라는 허위 발표가 나오고 승선 인원도 수차례 바뀌는 등 정부 전체가 갈팡질팡하는 모습은 줄을 이었다.

구조당국은 생존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장비를 동원해 작업을 했다는 발표를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기적은 있다’라는 말만을 되풀이 했다. 왜 급속한 침몰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수사 결과는 여전히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 국민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소홀히 한 것은 현 정권의 결정적 실수이면서 유언비어 발생의 근거를 제공한 것과 같다.

유언비어가 21세기에, 미디어 강국인 이 나라에서 발생한다는 것부터 큰 비극이다. 유언비어는 공식 언론 매체가 제 기능을 다 하고 정부 등 책임져야 할 조직들이 제 소임을 다 할 경우 발생치 않는다.

사고 발생 이틀이 지난 뒤 대통령이 현장에 와서 조속한 구조 작업을 약속했지만 그것은 지켜지지 않고 해경 등의 헛발질, 말 바꾸기, 약속 지키지 않기는 계속되었다. 국민의 생명 구조에 사력을 다한다는 관리들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사고 직후 선수가 해면 위 6~7m까지 떠있던 세월호가 점차 가라앉는데도 당국은 손을 놓았고 물밑으로 배가 자취를 감춘 직후 해군은 20여개의 침몰 방지 장비를 동원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그것은 지켜지지 않았다.

사고 발생 엿새째 대통령은 사고 선박 선장을 ‘살인자’라고 부르며 철저한 수사 책임자 처벌, 신속한 구조 작업을 독려했다. 대통령이 법체계와 행정부분의 과오 등이 다 밝혀지기 전에 사고 직접 유발자인 선장을 지목해 단죄한 것에 대해 외신의 비판이 날카롭게 제기되었다. 박 대통령은 국정원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는 ‘법의 판단을 기다리자’는 태도를 완강히 고집하고 있어 이번 여객선 참사에서 신속하게 발동된 법 의식과는 큰 차이가 있다.

박 대통령의 청와대 언급 뒤 수사본부의 사고 원인 조사와 사고 선박회사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되면서 언론의 보도 비중도 구조 작업과 사고 수사로 양분되었다. 시민 사회에서는 진상조사보다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라는 주문이 나왔지만 그에 대한 반향은 없었다.

조선 강국의 원시적 구조 작업

언론은 선박 수백 척, 구조대원 수 백명이 동원된다는 당국의 발표를 중계했지만 현장 가까이에 있던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 당국에 대한 엄청난 불신과 불만을 분출하면서 왜 빨리 구조 작업을 효과적으로 하지 못하느냐면서 울부짖었다. 가족들은 급기여 장관과 해경 책임자에게 이런 저런 구조 장비를 투입하고, 구조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겠는 약속을 받아내는 일까지 벌어졌다.

사고 발생 직후 전 국민이 발을 동동 구르면 안타까워 할 때 TV로 전해진 구조 작업 모습은 고무보트가 돌아다니는 모습과 구조 요원이 해면 위에 뒤집혀 떠오른 배위에 올라가 망치를 두드려 배 속에 생존자가 있는지의 반응을 살피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배안에 산소를 공급한다느니 잠수부가 배 밑으로 들어가 구조 작업을 벌인다고 하는데 빠른 물쌀로 아무 일도 하지 못한다는 소리만 반복됐다.

조선 왕국이라 할 만큼 최첨단 선박까지 만들어 외국에 파는 이 나라의 해상 사고로 전 세계가 숨죽이고 주시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 등은 어떤 첨단 구조장비도 동원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사고 해역 주변에 1백 여척의 해군함이 와있다는데 조난 구조 군 장비는 전무한 듯 했다.

전쟁 위기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국방당국은 적에 강력 응징하겠다고 외쳐댔는데 이번 사고를 통해 전쟁이 발생했을 경우 해상에서의 민간인 피해 구조 체계가 거의 없다는 것이 드러난 셈이다. 그 엄청난 국방비는 전쟁 수행 무기만을 구입하는 데 투입되지만 전쟁으로 피해를 입을 국민의 구호 대책에 대한 배려가 얼마나 되는지 정말 궁금하다.

한편 박 대통령은 24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북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등 남북 관계를 악화시킬 발언을 함으로써 세월호 참사로 충격을 받은 국민들에게 또 다른 형태의 불안감을 선사(?)했다. 박 대통령은 주요 공약 파기와 함께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국가기관 범죄의 진상 규명을 차단하는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참사를 통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 지 주목된다.
붓꽃 14-04-28 13:12
답변  
[고승우 칼럼] 구조작업은 주먹구구, 정부비판 단속은 일사불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정부는 구조 작업에는 속에 불이 날만큼 느리고 엉망이었지만 정부 비판에 대한 해명과 단속은 일사불란, 전광석화와 같이 움직이고 있다. 수많은 생명이 눈앞의 침몰 선박에서 꺼져가는 처절한 순간에 드러난 박근혜 정권의 참혹한 두 맨 얼굴이다.

현 집권세력은 세월호 참사 발생 초기 단계의 구조 작업에서부터 심각한 무능과 무기력, 불성실을 드러냈다. 정부 차원의 재난 사고에 대한 대응체계가 거의 전무한 것으로 모두에게 확인됐다.

해양 강국이면서도 해난 사고에 대해 원시상태의 무대책이었다. 침몰 현장에서의 구조 작업은 주먹구구, 땜질 처방 식이었고 사고대책본부의 발표도 갈팡질팡, 말 바꾸기로 이어지면서 현 정권은 실종자 가족은 물론 많은 국민의 원성과 불신의 대상이 되어 버렸다.

그뿐 아니다. 참극을 초래한 구조적 원인이 된 부적절한 관련 법 제도, 행정과 함께 고위 공직자의 부적절한 처신, 공조직과 선박업체의 악취 진동하는 유착관계 등도 속속 드러났다. 집권 1년을 넘기면서 대형 참사를 통해 국격 실추를 국내외로 확인시킨 현 정권의 모습은 국정원 부정선거, 간첩조작 사건에 대해 법의식과 정치적 책임을 외면했던 속성이 표면화된 것에 불과하다 할까.

국가적 재난에 대한 총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는 것이 상식이지만 이 또한 부정당했다. 청와대 대변인 등이 ‘청와대가 참사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식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뒤 드러난 청와대의 행태 또한 놀랍기 짝이 없다. 청와대는 관련 행정부처를 총동원해 구조 작업과 관련한 정부 무능에 대한 비판을 해명하는 작업을 신속하게 벌이고, 이에 발맞추듯 검찰과 경찰이 참사와 관련한 유언비어를 강력 단속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세월호 침몰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세월호 침몰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NEWSIS
IT 강국에서 유언비어가 나도는 이유

실종자 가족은 물론 수많은 국민들이 발을 구르며 생존자 구조를 바랬지만 사고 발생 열하루가 훌쩍 지나도록 그런 기적은 나타나지 않았다. 정부는 생존자를 단 한명도 구출하지 못했지만 유언비어 단속에서는 많은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정부가 이렇다 할 첨단 구조장비를 현장에 투입하지 못하고 사고 발생 열흘이 지나도록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는 말만 언론에 되풀이 하는 상황 속에서 수사당국이 유언비어 단속에 팔을 걷어 부치 모습이다. 이는 바보 같은 짓을 일삼던 정부가 공권력을 앞세워 전 국민에게 말조심하라고 겁박하는 것과 같다.

유언비어는 ‘근거 없는 소문이나 정보’라는 뜻으로 그것은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의혹이 많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그 발생 토양이 조성된다. 세월호 사건의 경우 유언비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정부가 제공했다는 특성이 있다. 사고 발생 직후 ‘전원 구조’라는 허위 발표가 나오고 승선 인원도 수차례 바뀌는 등 정부 전체가 갈팡질팡하는 모습은 줄을 이었다.

구조당국은 생존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장비를 동원해 작업을 했다는 발표를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기적은 있다’라는 말만을 되풀이 했다. 왜 급속한 침몰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수사 결과는 여전히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 국민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소홀히 한 것은 현 정권의 결정적 실수이면서 유언비어 발생의 근거를 제공한 것과 같다.

유언비어가 21세기에, 미디어 강국인 이 나라에서 발생한다는 것부터 큰 비극이다. 유언비어는 공식 언론 매체가 제 기능을 다 하고 정부 등 책임져야 할 조직들이 제 소임을 다 할 경우 발생치 않는다.

사고 발생 이틀이 지난 뒤 대통령이 현장에 와서 조속한 구조 작업을 약속했지만 그것은 지켜지지 않고 해경 등의 헛발질, 말 바꾸기, 약속 지키지 않기는 계속되었다. 국민의 생명 구조에 사력을 다한다는 관리들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사고 직후 선수가 해면 위 6~7m까지 떠있던 세월호가 점차 가라앉는데도 당국은 손을 놓았고 물밑으로 배가 자취를 감춘 직후 해군은 20여개의 침몰 방지 장비를 동원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그것은 지켜지지 않았다.

사고 발생 엿새째 대통령은 사고 선박 선장을 ‘살인자’라고 부르며 철저한 수사 책임자 처벌, 신속한 구조 작업을 독려했다. 대통령이 법체계와 행정부분의 과오 등이 다 밝혀지기 전에 사고 직접 유발자인 선장을 지목해 단죄한 것에 대해 외신의 비판이 날카롭게 제기되었다. 박 대통령은 국정원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는 ‘법의 판단을 기다리자’는 태도를 완강히 고집하고 있어 이번 여객선 참사에서 신속하게 발동된 법 의식과는 큰 차이가 있다.

박 대통령의 청와대 언급 뒤 수사본부의 사고 원인 조사와 사고 선박회사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되면서 언론의 보도 비중도 구조 작업과 사고 수사로 양분되었다. 시민 사회에서는 진상조사보다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라는 주문이 나왔지만 그에 대한 반향은 없었다.

조선 강국의 원시적 구조 작업

언론은 선박 수백 척, 구조대원 수 백명이 동원된다는 당국의 발표를 중계했지만 현장 가까이에 있던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 당국에 대한 엄청난 불신과 불만을 분출하면서 왜 빨리 구조 작업을 효과적으로 하지 못하느냐면서 울부짖었다. 가족들은 급기여 장관과 해경 책임자에게 이런 저런 구조 장비를 투입하고, 구조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겠는 약속을 받아내는 일까지 벌어졌다.

사고 발생 직후 전 국민이 발을 동동 구르면 안타까워 할 때 TV로 전해진 구조 작업 모습은 고무보트가 돌아다니는 모습과 구조 요원이 해면 위에 뒤집혀 떠오른 배위에 올라가 망치를 두드려 배 속에 생존자가 있는지의 반응을 살피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배안에 산소를 공급한다느니 잠수부가 배 밑으로 들어가 구조 작업을 벌인다고 하는데 빠른 물쌀로 아무 일도 하지 못한다는 소리만 반복됐다.

조선 왕국이라 할 만큼 최첨단 선박까지 만들어 외국에 파는 이 나라의 해상 사고로 전 세계가 숨죽이고 주시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 등은 어떤 첨단 구조장비도 동원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사고 해역 주변에 1백 여척의 해군함이 와있다는데 조난 구조 군 장비는 전무한 듯 했다.

전쟁 위기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국방당국은 적에 강력 응징하겠다고 외쳐댔는데 이번 사고를 통해 전쟁이 발생했을 경우 해상에서의 민간인 피해 구조 체계가 거의 없다는 것이 드러난 셈이다. 그 엄청난 국방비는 전쟁 수행 무기만을 구입하는 데 투입되지만 전쟁으로 피해를 입을 국민의 구호 대책에 대한 배려가 얼마나 되는지 정말 궁금하다.

한편 박 대통령은 24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북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등 남북 관계를 악화시킬 발언을 함으로써 세월호 참사로 충격을 받은 국민들에게 또 다른 형태의 불안감을 선사(?)했다. 박 대통령은 주요 공약 파기와 함께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국가기관 범죄의 진상 규명을 차단하는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참사를 통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 지 주목된다.
붓꽃 14-04-28 13:13
답변  
[사설]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된 대통령 책임

민중의 소리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가 보여준 모습은 명백히 책임회피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선장을 두고 ‘살인자’라고 말했다. 물론 국민들은 승객을 사지에 버려두고 탈출한 선장을 나쁘게 본다. 그러나 그렇다고 선장이 이 사건의 모든 책임을 뒤집어써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 다음은 해운회사와 관련된 비리 의혹이 대대적으로 언론에 실렸다. 그래도 안 되자 관계부처, 해수부마피아로까지 비견되는 관료집단의 문제점이 떠올랐다. 급기야 총리가 사표를 내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의 책임이 다른 누군가가 아닌 청와대에 있다는 것이 국민의 판단이다.

27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 가장 책임이 큰 정부당국으로 청와대를 지목한 응답자는 33.9%였다. 해양수산부(19.4%), 안전행정부(17.8%), 해양경찰청(14.7%), 국무총리실(1.4%)을 꼽은 비율은 한참 뒤였다. 대통령의 말처럼 이 사건이 ‘살인’이라면 어린 생명들을 무참하게 앗아간 이 끔찍한 살인의 책임은 바로 청와대와 대통령에게 있다는 뜻이다.

세월호 참사는 천재지변의 자연재해가 아니다. 이 참사에 국민들이 분노하는 주된 이유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의 발생 자체도 문제려니와 무엇보다도 사고 이후 단 한명의 생존자도 구조하지 못한 정부의 무능이이다. 선원의 실수든 다른 무슨 원인이든 해난사고가 일어났다. 그러나 배는 여전히 물 위에 떠 있었고 그것도 망망대해 먼 바다가 아니라 연안 지척이었다. 조난신고도 접수됐고 해경이 출동했으며 인근의 배들도 구조태세를 갖추었다. 정상적인 대처만 이루어졌다면 대부분의 승객이 구조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우리는 두 눈 뜬 채 어린 생명들이 물속에 잠기는 광경을 지켜봐야만 했다.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65.5%는 정부의 초동대처가 잘못됐다고 응답했다. 89.9%는 관계당국이 초동대처를 더 신속하게 했다면 인명피해가 줄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세 모녀의 죽음이라는 ‘사회적 타살’이 결국 채 피지도 못한 청소년들의 떼죽음으로 이어진 셈이다. 세 모녀의 죽음 앞에 느꼈던 슬픔도 결국은 살릴 수 있었던 생명에 대한 안타까움이었다. 대선이 끝난 후 박근혜 대통령의 ‘생애주기형 맞춤형 복지’는 휴지통에 버려졌고 공약은 파기됐다. 최소한의 안전망조차 없는 사회에서 세 모녀는 겨우 삶의 끈을 이어가던 수많은 약자들 가운데 먼저 떠나간 한 가족일 뿐이었다.

어디 세 모녀뿐이랴. 산재로 죽어간 노동자, 해고노동자도 있고, 비정규직도 있고, 청년 알바생들도 있다. 미사여구로 아무리 포장해도 현재의 우리 사회는 약자가 죽어나갈 수밖에 없는 사회, 사회적 타살이 구조화된 사회이다. 사회적 안전망이 있고 재난에 대처를 잘 했다면 최소한 죽음을 막고 일단 생명을 살리는 것까지는 할 수 있었을 아까운 희생이 너무나 많다.

우리는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대한민국호의 침몰을 목도했고, 세월호와 대한민국호 선장의 부도덕과 무책임에 분노한다. ‘이게 나라인가?’라는 국민들의 분노와 탄식이 여론조사를 통해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 있게 나서야 할 차례다.
붓꽃 14-04-28 13:15
답변  
[데스크 칼럼] ‘진정성 부재’라는 범죄

고희철 편집부장  민중의 소리

‘국민학교’ 들어가기 전, 아이들에게 미국은 선진국의 동의어였고 선망의 대상이었다. 반대로 요즘 유행하는 ‘미개’의 상징어는 ‘아프리카’였다. 철없는 꼬맹이들은 ‘아프리카 토인’이라고 누군가를 놀려먹곤 했다. 그 꼬맹이들이 40대가 되고, 학부형이 됐다. 세월호 참사는 어렸을 적 놀려먹고 멸시하던 대상이 지금 우리 자신임을 보여준다.

전쟁 시기도 아니고, 폭발이나 붕괴도 아니고, 만리타향 망망대해도 아니다. 빤히 보이는 근해에서 배가 넘어졌고 처음에는 물 위로 배의 일부가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한 사람도 구하지 못한 채 멀거니 보고 있다. 9일째.

사고야 날 수도 있다. 그래서 정부를 세운다. 안전을 지켜달라고 대통령을 뽑고 세금을 내는 것이다. 이는 주권자이자 납세자로서의 권리이고 이 나라를 가능케 한 계약이다.

세월호 참사에서 정부가 보여준 늑장대응, 안일한 인식, 관료주의, 불통과 은폐, 공갈협박은 헌정의 유린이며 계약 파기이다. 지금 내가 타고 있는 이 지하철, 지금 내가 건너고 있는 이 다리, 지금 머물고 있는 이 건물은 안전한가. 사고가 난다면 정부는 나를 구해줄 수 있을 것인가. 이 점에서 국민들은 이번에 아주 명백한 불신을 갖게 됐다.

밤낮 TV와 인터넷과 SNS에서 눈을 못 뗀 채 전 국민이 울고 있다. 혹여 한 아이라도 살아오지 않을까? 에어포켓이 어쩌고, 첨단기기가 어쩌고 하는 변명을 어제도 속고 오늘도 속으며 정부에게 퍼부은 욕이 부끄러워지는 상황을 바라며 흐느끼고 있다. 아침 출근길에, 저녁 하교 길에, 일터에서, 집에서, 학교에서, 밥을 먹다가, 아이들을 보다가, 웃다가 느닷없이 울고 있다.

그런데 이런 슬픔과 분노마저 자유롭고 평등하지 않다, 이 나라에서는.

‘시체장사’ 운운하는 망발과 ‘일베’ 사이트에 올랐다는 악담이야 관심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이니 그렇다 치자. 여당 최고위원과 국회의원의 기다린 듯한 ‘종북몰이’과 ‘선동꾼’ 운운은 시쳇말로 ‘주먹’을 부른다. 비열하기는 정몽준 의원 아들이나 전직 친박연대 의원이라는 자의 말도 부족함이 없다.

이 시국에도 ‘종북’이라니.

그래 까놓고 묻자. 아이들을 구하려다 희생된 선생님 중 전교조 교사가 있다면 그 죽음의 무게는 달라지는가. ‘종북’ 인사들이 슬퍼하면 그것은 북의 지령을 하달받아 대한민국을 흔들려는 음모인가?

저들에게 슬픔이 슬픔이 아니듯 국민은 주권자가 아니다.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은 흥분되고 불안정하여 누구의 선동에라도 넘어가는 존재이며, 국민 역시 우매하여 근거없는 유언비어에 휘둘려 책임도 없는 정부를 비판하는 종자일 뿐이다.

이럴 때일수록 국가안보조직은 근원부터 좌파를 발본 색출해 제거하고, 민간안보 그룹은 단호히 대응하자는 여당 최고의원의 역선동은 ‘북괴에 맞선 총화단결’이라는 유신의 논리와 똑같다.

나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찍지 않았다. 그 뒤로도 쭉 전혀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니 종북일 가능성이 높겠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부디 잘해주기를 바랐다. 어느 못된 입방정처럼 사태수습을 잘해서 지지율 오르고 지방선거 이기더라도 제발 잘해주기를 바라고 또 바랐다. 어느 누가 그렇지 않았을까. 이 간절한 기대와 응원을 걷어찬 자들이 ‘종북’을 씹어뱉으며 살 길을, 아닐 권력을 지킬 방법을 궁리하고 있다.

사태 이후 여러 사람이 내게도 물었다. “그런데 우리 정부가 왜 이렇게 무능한 거야?” 나도 그게 궁금했다. 이 정부에게는 국가 재난대응 시스템의 총체적 붕괴라는 표현도 사치스럽다.

나는 이 무능의 이유를 ‘진정성이 없기 때문’으로 결론 내렸다. 세월호 참사는 권력 핵심부엔 권력 침몰의 위기일 뿐이며, 관료들에게는 과중한 업무일 뿐이다. 생명을, 국민을 구하겠다는 진정성은 바다에서 사투하는 가장 말단을 제외하고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장면 장면, 정부의 행정이라고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던 행위는 진정성 없는 면피용 발언이거나 과장된 연기였일 뿐이다. 진정성 부재라는 이 정부의 범죄는 배를 버리고 달아난 선장보다 더 크고 심각하다.

이 사태의 마지막 어디쯤에서 여당이 짐짓 정부의 무능을 질타하고, 정부는 대통령께 사과하며, 총리와 장관 몇이 옷을 벗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알아둬야 한다. 이 정부가 사태 이후 보여준-미루어 앞으로도 보여줄- ‘진정성의 부재’는 자유민주주의의 원초를 부정한 위헌적 범죄이자 최악의 패륜이다. 아주 오래도록 잊지 않을 것이다.
붓꽃 14-04-29 14:18
답변  
새정치민주연합이 29일, 박근혜 정부가 전방위적으로 '세월호 참사' 보도 통제에 나서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방송사 인허가 권한이 있는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사를 '조정통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모니터링을 강화, 사업자에게 '삭제'를 신고하는 등 세월호 참사 관련 보도를 통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박근혜정부가 전방위로 나서 세월호 참사보도에 직간접 개입하는 등 언론통제의 민낯을 드러낸 것이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말이 '협조요청'이지 두 기관은 분명 언론을 통제할 구실을 찾고 있다"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시점이어서 그 의도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했다. "사건 이후 박근혜정부가 보인 무능한 모습을 덮고, 정권으로 향하는 국민적 분노를 누그러뜨리려는 속셈이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그는 특히 MBC 안광한 사장이 지난 25일 임직원 및 직원들에 보낸 글에서 "2002년 효순 미선양 방송이 절제를 잃고 선동적으로 증폭되어 국가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데 비해, 이번엔 국민정서와 교감하고 한국 사회의 격을 높여야 한다는 교훈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고 자화자찬한 데 대해 "박근혜정부의 초동대응 부실과 구조 무능력에 대해서 제대로 질타하고 정부로 향하는 국민적 분노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듣지 못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붓꽃 14-04-29 17:35
답변  
현재까지 정보로 추정한 세월호 전복 원인
- 신상철


세월호가 항해를 하던 중, 갑자기 좌현으로 기울며 전복하였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모종의 사고를 당하고 상당한 침수가 발생했던 것으로 보이고 또 그리 알려지고 있습니다만, 그것만으로 급속한 전복을 설명하기엔 부족합니다.

또한 해경은 사건 초기부터 세월호가 급선회를 하는 바람에 전복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만, 급선회 자체만으로 선박은 전복되지 않는다는 점은 이전의 글에서도 지적한 바 있습니다. 급선회가 선체의 각도를 더 기울게 하고 그것이 복원력이 급격히 악화된 선체를 전복에 이르게 했을 수도 있지만 웬지 2% 모자라다는 느낌이 컸습니다.

1. 과적과 중량화물 탑재 플랜 - 밸러스트(Ballast)의 제약 

청해진 해운이 중고선 매매시장에 나온 세월호를 인수한 것이 2012년 중반입니다. 청해진 해운은 2012년 8월부터 2013년 2월까지 개조공사를 하면서 선실을 추가하고, 선수램프를 제거하는 공사를 합니다.

상세한 개조공사 내역을 입수할 수 있으면 더욱 자세히 분석할 수 있겠지만, 선수의 램프를 제거하는 공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동차를 화물로 싣는 카훼리가 선수의 램프를 제거한다는 것은, 차량이 선수쪽으로 출입하던 것을 완전히 막아버렸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그 부위는 통상의 선박이 가진 선수의 모습으로 개조가 되었겠지요.

그리고 선수의 개조공사로 인해 선박 전체의 안전도나 트림(Trim, 배의 앞뒤 기울기)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개조를 위한 사전 검토단계에서 보완이 되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선수램프공사가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은 화물이 선미쪽으로 집중될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입니다.

화물을 싣고 내리는 일은 전적으로 1등 항해사의 고유업무입니다. 따라서 배의 안정성을 고려하고, 항해에 대비하기 위한 고박(Lashing)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신경을 쓴다고 하겠지만, 출항직전 늦게 도착하는 화물의 경우 선미램프로 들어와 선미가까이 적재될 가능성이 있고, 심지어 Cargo list에는 없었으나 막바지에 실어야 하는 경우도 허다할 것입니다.

그런 경우 선미쪽의 흘수가 깊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그것을 조절하기 위해 선수쪽 밸러스트 탱크에 해수를 유입하거나 선미쪽 밸러스트 탱크의 해수를 빼는 방식으로 트림(Trim)을 조절하였겠지요. 문제는 이러한 조건의 제약이 항해중 선체가 기울어지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밸러스트 조절이 원만하지 않게되는 문제점을 야기시킵니다.

즉, 출항할 당시부터 과도한 탑재는 물론, 적절히 분산되지 않은 화물적재 상황을 조절하기 위해 밸러스트 탱크를 사용한 결과, 항해중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밸러스트 탱크의 원활한 조절능력에 제약을 가하게 되는 것이지요. 밸러스트 탱크로의 조절이 불가능해질 경우 선체는 균형감을 상실하고 한쪽으로 쏠리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2. 급격한 전복은 급속한 침수 - 선미 램프(Lamp)가 원인 

다음의 사진은 세월호의 선미를 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세월호는 우현 계류를 하였고, 차량화물들을 우현램프를 이용하여 탑재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좌측의 램프는 닫혀있습니다. 세월호가 좌현접안을 하였을 경우에는 좌현램프를 내리고 차량을 싣고 내리겠지요. 그런데 램프가 갖고 있는 커다란 구멍의 하부와 수면과의 높이를 한번 가늠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보아도 불과 1.5m가 채 되지 않아 보입니다. 옆의 화물트럭의 크기로 비교해 볼 때 말이지요.

램프의 뚤려있는 부분은 완전수밀(Perfect Tight)가 아닙니다. 그 부분이 완벽하게 수밀이 되려면 거대한 고무패킹 시스템이 있어야 하는데, 사진을 확대해 보시면 알겠지만 전혀 그러한 설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만약 이 부분이 해수면 아래로 내려간다면 그곳을 급속한 침수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그리고 위의 사진은 화물(차량)을 싣고 있는 과정의 모습이고, 화물을 모두 탑재하고 난 이후에는 선체가 사진보다는 더 수면아래로 내려가겠지요. 이번에는 포토샵의 기능을 이용, 세월호가 좌현으로 15도 가량 기울어진 상황을 만들어 봤습니다.

세월호를 좌현으로 15도 기울였을 때, 하늘색 선이 해수면입니다. 좌현램프로 물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 지는 것이지요. 선박은 항해하면서 파도, 바람등에 의해 흔들리며 항해를 합니다. 좌현으로 15도 기울어졌다면, 대략 10~20도 사이를 흔들거리며 항해를 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만약 저 부분으로 해수가 유입되기 시작한다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내부는 뻥 뚤린 화물창이고 그곳으로 유입된 해수는 화물창 내부를 휩쓸며 돌아다니면서 자유수면효과(Free Surface Effect)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지요. 즉, 해수가 좌우로 앞뒤로 돌아다니며 가하는 운동에너지에 의해 선체의 안정성을 더욱 위태롭게 만드는 것이지요.

유입된 해수는 선체의 중량을 더 크게하면서 선체를 더욱 침하시키고, 선체가 침하되는 만큼 해수의 유입은 더 빠르고 많아져 선박을 급속도로 전복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허용된 중량 이상으로 화물을 탑재하는 것이 관행처럼 되어 있어 복원성과 안정성에 심각한 문제를 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카훼리 선사들이 얼마나 커다란 위험 앞에 직면해 있는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3. TV조선 동영상 선미선저하부 손상추정 부위 - 손상 아니다   

TV조선에서 내보낸 동영상 가운데 세월호 선미선저부에 마치 선체의 바닥에 파공이 발생한 듯한 영상이 잡혀 여러가지 추정과 분석이 난무하였습니다만, 해당 부위와 관련된 모든 사진과 동영상들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손상이 아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선수부의 Bulbous Bow(구상선수)에 난 스크래치가 언젠가 세월호가 정박(묘박)시 앵커체인에 의해 긁힌 흔적이며 이번 사과와 전혀 관련없다고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 부분 파공이나 손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니 차후 혼선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1) TV조선에서 방영한 동영상에 보이는, 마치 손상과 유사한 형태의 찌그러진 듯한 영상은 타(Rudder)를 사각지대에서 보았을 때의 왜곡된 착시에 의한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공개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 선저하부의 파공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은 없다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2) 그러나 우현 중앙부위 스터빌라이저 앞뒤로 보이는 찢어진듯한 영상은 보다 근접한 사진이 있어야 판독가능하므로 현재로서는 유보하며, 또한 선저바닥의 타(Rudder)로부터 30~50m 지점에 형성된 하얀 부분은 선체가 해저의 뻘에 접촉하였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강력히 의심되지만 이 또한 선체인양 전까지는 판단을 유보하겠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저하부, 특히 좌현하부에 파공이나 찢어진 손상이 존재하리라는 추론이 여전히 유효한 것은, 생존 승객분들 가운데 군산앞바다를 지날 무럽, 어디선가 찢어지는 소리가 들렸다거나, 선체가 기울었다거나, 뭔가에 살짝 부딪는 느낌과 바닥의 캔맥주가 굴렀다는 등 여러사람의 증언이 있기 때문이며, 배가 기울어지고 전복되는 과정에서 한 번도 노출되거나 드러나지 않았던 부위인 <좌현-선미-선저하부>에 외판에 찢어졌거나 파공된 손상이 존재할 것이라고 추정합니다만 그것은 선체인양이 되는 싯점에야 확인이 가능하겠지요.

(4) 세월호는 두 개의 프로펄러(Twin Propeller System)를 갖고 있는 선박이며. 사고후 우현 프로펠러만 수면위로 노출되었기에 좌현프로펠러의 손상 역시 인양단계에서 확인이 가능할 것입니다.

(5) 아울러 이러한 선체손상에 관한 사항은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절대적인 요인이므로, 정부와 관계당국은 손상의 여부와 손상의 크기에 대해 절대로 감추어서도 안되며,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수색하여 밝히고 알려야 할 것입니다. 만에 하나 정부와 관계당국이 그러한 사실을 숨기려 하거나, 인양단계 초입에 잠수부들의 간단한 선저조사(Bottom Survey)만으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을 기피하거나, 왜곡하거나, 지연하거나, 감추고자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전국민적인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모든 국민께서는 두 눈 부릅뜨고 함께 지켜보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붓꽃 14-04-29 20:41
답변  
세월호 침몰사고 13일째인 28일 오후 경기도 안산 단원구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에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조화를 지나치고 있다. 임시분향소는 오늘까지 운영되며 내일부터는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발 제주행 6천8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됐다. 이 세월호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등 2학년 학생 등 476명이 탑승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13일째인 28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나 기상 등의 이유로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세월호 사고 해역에는 전날부터 풍랑예비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과 파도가 거세지고 있어 세월호 수색 작업이 수시로 중단되고 있다.

세월호 구조작업은 28일 오후 6시 현재까지 탑승자 476명 중 174명이 구조됐으며 188명이 사망했고 114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  민중의 소리
붓꽃 14-04-29 20:44
답변  
朴대통령, 세월호 참사에 또 ‘간접 사과’와 공무원 질타만...사과 아닌 심경토로에 가까워
대통령 책임론 제기하는 진보정당과 달리 새정치연합은 박 대통령 비판 자제
- 민중의 소리


'대국민' 사과는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이후 가진 국무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지만, 사과는 국민을 향해 있지 않았다. 각 부처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배석해 있는 국무회의 석상에서 답변 없이 진행한 '간접 사과' 또는 '심경토로'에 불과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기초연금 공약 후퇴, 국가정보원 증거조작 사건에 대해서도 국무회의 석상에서 사과의 뜻을 밝히는 데 그쳐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지 못하고 초동대응과 수습이 미흡했던 데 대해 뭐라 사죄를 드려야 그 아픔과 고통이 잠시라도 위로를 받으실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이번 사고로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었는데 국민 여러분께도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국민들을 향한 사과라기 보다는 자신의 '심경토로'에 가까웠다.

또 "과거로부터 겹겹이 쌓여온 잘못된 적폐를 바로잡지 못하고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너무도 한스럽다"며 "집권 초에 이런 악습과 잘못된 관행들, 비정상적인 것들을 정상화하는 노력을 더 강화했어야 하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발언 또한 "한스럽다" "안타깝다"라는 표현에서 드러나듯이, 국정의 책임자로써 책무를 다하지 못한 데 대한 사과라기 보다는 이전 정권에 '책임 떠넘기기'와 자신에 대한 '자책성 발언'에 가까웠다.

박 대통령의 '사과 아닌 사과'는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14일 만에 이뤄졌다. 지난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가슴 아픈 심정", "깊은 애도" 등이라고만 밝혔을 뿐이다.

박 대통령의 이날 발언에도 정부의 미흡한 사고 대책 등으로 높아진 비난 여론이 사그라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국무회의가 열리기 전 박근혜 대통령이 조문을 위해 찾은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읽혔다.

오전 10시인 공식 조문 시간을 피해 오전 8시 45분쯤 분향소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유족들과 만나 10여분 가량 대화를 나눴다. 유족들은 "대통령이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니냐", "대한민국이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하면 누구한테 아이를 맡겨야 하느냐" 등 박 대통령을 향해 거세게 항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가 있는데 거기에서 그동안 쌓여온 모든 적폐를 다 도려내고 반드시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희생된 모든 게 절대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언급만 했을 뿐, 사과는 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분향소를 떠난 이후에도 유가족들의 항의는 빗발쳤고, 박 대통령의 조화가 분향소 밖으로 치워지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심경 토로' 후, 정부의 위기관리 난맥상과 공직사회의 복지부동에 대해 길게 질타했다. 지난 21일 있었던 국무회의 때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는 반드시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잘못된 문제들을 바로잡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틀을 다시 잡아서 국민들의 신뢰를 되찾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사고 수사 방향에 대해 "이번에는 결코 보여주기식 대책이나 땜질식 대책발표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제 더 이상 사고 발생과 대책마련, 또 다른 사고발생과 대책마련이라는 악순환을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국가안전처 신설을 통해 안전 문제를 별도로 다루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잘못된 적폐를 바로잡지 못해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아 한스럽다"며 "세월호 사고가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철저하게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효율적이고 강력한 통합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가 안전처를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새정치연합, '공동책임'이라며 말 아껴...진보당 "엎드려 절받기"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 "진심이 담긴 사과"라고 치켜세웠다. 함진규 당 대변인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의 마음이 이와 같을 것"이라며 "이제는 사고 수습에 더욱 더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당의 반응은 둘로 나뉘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진보정당들은 박 대통령의 발언은 제대로 된 사과가 아니라며 대통령 책임론을 강조했다.

새정치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이나마 박근혜 대통령께서 사과의 말씀이 있었다고 한다. 국민들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짤막하게 언급했을 뿐 비판은 없었다. 또 "국정의 책임 있는 사람들, 대통령부터 야당 정치인까지 모두가 죄인이다. 그래서 저는 새정치민주연합을 대표해서 거듭 거듭 국민들께 ‘죄송합니다’하고 사죄를 구했다"고 덧붙였다. '공동책임'이 있으니 박 대통령을 비판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박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 언급도 하지 않았다. 안 대표는 "세월호 참사를 바라보면서 국민들은 근본적인 질문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생명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만드는 인간존엄사회를 일구는데 우리 당이 총력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의 공식 논평도 "이제 박근혜 대통령은 무한책임의 자세로 사태수습에 나서야 한다. 구조실패의 원인을 규명하는데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는 수준에 그쳤다. 지도부의 이러한 분위기에 대해 당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사과가) 국민의 기대 충족시켰다는 뜻은 아니지만, 지금은 누구를 책망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반대로 통합진보당은 박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 "그야말로 엎드려 절받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재연 대변인은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와 청와대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대통령을 향한 국민의 분노가 높아지자 늦어도 한참 늦은 지각 사과를 했다"며 "국민 앞에 본인의 책임, 본인의 역할은 끝내 말할 수 없다는 대통령의 모습에 국민의 울분은 더 커져만 간다"고 질타했다.

또한 '적폐'를 바로 잡지 못해 안타깝다는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초기 대응에 실패하고 생때같은 아이들의 목숨을 살리지 못한 책임을 또다시 과거 정부와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가"라며 "자신이 있는 청와대와 자신이 꾸린 정부 각 부처에 쌓인 폐단을 돌아보아야 할 때에 또 다시 유체이탈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회의장에서 한 진심을 느낄 수 없는 말 한마디를 국민은 결코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라며 "왕이라도 그렇게 사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힐난했다.
붓꽃 14-04-29 21:15
답변  
세월호 참사 단원고 유족대표 기자회견 전문

저는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인천발 제주행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유가족대책위원회 대표 김병권입니다. 저는 지금 세월호 사고의 사망자 학생들의 유가족을 대표해 다음과 같이 저희의 입장을 밝힙니다.

1. 우리는 세월호 사고의 정확한 사교 경위와 사고발생의 진상규명을 정식으로 정부에 요청합니다다.

2. 우리는 정부의 태만하고 기만적인 구조체계로 아이들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음에도 구하지 못하고 사고발생 14일이 지나도록 시신마저 수습하지 못한 아직 바다에 남아있는 어린학생들을 재빨리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 이상의 변명 없는 적극적인 태도를 촉구합니다.

3. 이사고로 매일 울고 안타까워하는 국민여러분...
제 자식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무능한 저희 유가족에게 더 이상 미안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업무성과와 밥그릇 싸움으로 집단이기주의로 똘똘 뭉친 권력층과 선박관계자들 그리고 그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했으면서 아이를 찾으려고 허둥대는 학부모들에게 어떠한 지원이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선생님 그리고 교육부 관계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4. 현재 사조직이나 시민단체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금모금은 저희 유가족의 의사와 전혀 무관하며 생활재난을 당한 것이 아니라 자식을 잃은 저희들에게 성금은 너무나 국민들에게 죄송한 일임을 알려드립니다. 만약 이 사고로 안타까운 마음에 성금을 하신다면 투명한 방식으로 한 라인으로 구성하여 모금액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했습니다.

이상 저희 유가족은 지금이라도 투명한 사고 진위파악을 요청하며 동의하지 않은 성금모금을 당장 중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세월호사고 유가족 대책위원회 일동
붓꽃 14-04-29 21:16
답변  
“목숨 걸고 남깁니다. 대통령께서 헌법을 위반했습니다”
청와대 게시판 게재한 글 화제...“책임 지신다고 말씀까지 하셨으면...책임은 꼭 지셔야”


자신을 고3 학생이라고 밝힌 누리꾼 이모 양이 지난 27일 청와대 게시판에 게재한 글이 화제다. 이 양은 해당 글을 통해 “어느 국민이 봐도 어느 학생이 봐도 지금 대통령께서는 명백히 헌법을 위반 하셨다”면서 “책임을 지신다고 말씀까지 하셨으면 그 책임은 꼭 지셔야 할 것 입니다”라고 강조했다.ⓒ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캡처

“고3학생입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목숨을 걸고 청와대 게시판에 이 글을 남깁니다.”

세월호 침몰사고에서 정부의 부실한 대응으로 연일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자신을 고3학생이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이 청와대 게시판에 게재한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 이모 양은 지난 27일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지금 대통령께서는 헌법을 위반하셨습니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 양은 헌법 조항 ▲제1조 1항과 2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제7조 1항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제34조 6항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등을 그 근거로 들었다.

이어 “어느 국민이 봐도 어느 학생이 봐도 지금 대통령께서는 명백히 헌법을 위반하셨다”면서 “어떠십니까. 이에 대해 할 말이 있으십니까? 책임을 지신다고 말씀까지 하셨으면 그 책임은 꼭 지셔야 할 것 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박성미 씨가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올린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됐다.

박씨는 해당 글에서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그토록 어려운 이유, 그 막대한 권한과 모든 대우는 그것이 ‘책임의 대가’이기 때문”이라며 “해야 할 일을 일일이 알려줘야 하는 대통령, 사람을 살리는 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대통령, 책임질 줄 모르는 대통령은 필요 없다. 진심으로 대통령의 하야를 원한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붓꽃 14-04-29 21:51
답변  
안녕하실 박근혜 대통령님께 18살, 고등학생이 올리는 글.
배송문 2014-04-29 00:39:39 조회수 4460 공감수 725
안녕하실 박근혜 대통령님. 모두가 안녕하지 못한 대한민국에서 당신은 분명 안녕한 생활을 영위 하고 있을 걸로 보이는 몇 안 되는 인사들 중 하나이기에 저는 굳이 안녕하세요? 하고 당신의 안부를 묻지 않습니다.

글의 시작이 조금 버릇없는 것 같이 느껴져 잠시 고민했습니다. 어른께 올리는 글에 흔히 붙는 ‘존경하는’이란 수식어가 빠져서 그런 것도 같지만 저는 끝내 그 말을 써 넣지 않았습니다. 분명 당신은 존경받아야 마땅할 지위에 올라가 있고 또 그런 나이를 가진 사람이나 저는 당신을 눈곱만큼도 존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입니다. 당신을 비판하기엔 분명 어린 나이이나 저는 이번 세월호 사건을 통해 무책임한 정부를 두 눈으로 보았기 때문에, 그런 무능한 정부를 향한 제 또래 아이들의 시선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높은 자리에 앉아있는 당신이 굳이 낮은 곳까지 와서 저희의 의견을 듣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에 제가 직접 글이라는, 인터넷이라는 매개를 통해 당신에게 전달해 드리고 싶어 이 늦은 시간에 글을 쓰는 것입니다.

저는 고 2, 18살 입니다. 이번에 세월호에 탔던 친구들과 같은 나이이지요. 다른 지방에 사는 친구들이라 저와 직접적인 연고가 있는 아이들은 아니나 저는 이번 사건을 뉴스를 통해, 또 다른 매체들을 통해 접하면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 그 아이들 속에서 저를 보았고 또 제 친구들을 보았기 때문에. 참 의문이 드는 점이 많습니다. 그와 함께 쓰고 싶은 말들도 많습니다. 해경은 왜 초동 대처를 빨리 하지 않았을까? 원래 구조 헬기를 보내는 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일까? 직접 현장까지 방문한 당신은 분명 그 현장이 매우 어수선하고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텐데 왜 아무런 도움도 되어주지 못했던 걸까? 만일 그 아이들이 안산의 그리 잘 살지 못하는 동네에 사는 아이들이 아닌, 서울의 대치동이나 청담동과 같은 부자동네에 사는 아이들이었다면, 아니 그 안에 국회의원이나 장관 자제가 한 명이라도 들어 있었더라면 이렇게까지 형편없는 인명 구조작업을 펼쳤을까?

음모론적인 생각도 듭니다. 수많은 언론들이 정부가 아닌 선장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것에도 뭔가 다른 이유가 있지 않나? 그렇지 않습니까? 물론 선장은 찢어 죽여도 모자랄만한 비 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렀지만 정부가 초동 대처만 잘 했더라면 그렇게 많은 아이들이 그 깊고 어둡고 차가운 바닷속에서 죽지 않았을 거 아닙니까? 1차적인 책임은 선장에게 있지만 그 이후 벌어진 상황에 대한 책임은 분명 정부에게 있는데...... 이런 음모론적인 저의 생각을 일일이 다 나열했다가는 허위 사실 유포죄로 체포가 될지도 몰라 두려우니 그런 생각을 나열하는 것은 그만 두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애도의 상태입니다. 그 많은 친구들이 그토록 안타깝고 억울한 마지막을 맞이했는데 어찌 애도를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허나 저는 이 부분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각 학교에서는 각종 수학여행, 수련회, 체육대회, 심지어 스승의 날 행사까지도 모두 연기 되거나 취소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웃고 즐긴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기는 하나 저는 이런 정부의 대응이 정말 진정으로 그들을 다 함께 애도하자는 의미에서 비롯된 대응인건지 아니면 이렇게라도 해서 여론을 잠재우겠다는 상황무마식의 대응인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이런 궁금증을 가지게 된 것에는 얼마 전 당신과 오바마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당신이 입고 갔던 파란 빛의 고운 옷과 미국 기자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푸틴이 물에 빠지면 구할 것인가?’ 하는 분명 우리 정부를 비판하는 것이 분명한 그 질문에 당신이 웃은 것과 크게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런 당신의 행동이나 그런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는데도 그 사건을 이용해 벌써 법안을 몇 개씩이나 통과시킨 국회를 보면 우리의 정부는 그들을 별로 애도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화가 납니다. 이런 상황무마식의 대응에.

얼마 안 있으면 월드컵을 하고 그 뒤를 이어 인천 아시안게임이 개최됩니다. 당신은 혹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 큰 행사들 뒤로 이 사건이 묻히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히는 것을 그렇게 되면 국정원 사건이 그랬듯이, 대통령 선거 당시 당신을 뽑았던 51%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당신 아버지의 친일과 독재가 잊혔듯이 시간이 흐르면 모두가 사건과 정부의 잘못을 잊어버릴 것이라고 생각하며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그러나 이제 잊지 않으렵니다. 당신이 우리가 잊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그 모든 것들을 제가 기억하고 있듯이 이 사건 또한 기억하고 있으렵니다.

제발 상황 무마하기 식의 대응이 아닌 진심이 담긴 대응을 해 주십시오. 우리 미개하지 않은 국민들은 스스로 애도를 표할 줄 압니다. 당신은 실천하지 않는 애도를 우리에게 강요하지 말아주세요. 정부의 애도 강요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런 식의 대응에 대해 우리는 정부에 대한 불신과 분노만 쌓여갑니다. 당신이 뭘 원하는 건지는 전 정말 모르겠으나 적어도 그런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닐 것 아닙니까? 저는 아직 어려서 뭘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는 잘 알지 못하나 적어도 당신과 정부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이 이 글을 읽을 거라는 거, 솔직히 기대하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글이 올라오는 이 게시판에서 굳이 당신이 제 글을 찾아 읽지는 않겠지요. 허나 적어도 아직까지는 대통령인 당신이 기본적인 책임이 있다면 지나가는 목소리로라도 이런 불만이 있다는 것을 듣지 않을까? 하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글을 올립니다. 긴 글 읽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붓꽃 14-04-29 22:14
답변  
힘을 얻는 <잠수함추돌>설


<세월>호의 추돌가능성이 매우 높다. 앞으로 받은 건 충돌, 뒤로 받힌 건 추돌이라고 한다. <세월>호의 스크류근처가 파손된 건 <세월>호가 후진하다 암초를 들이받지않으면 안될 정도다. 물론 <세월>호는 그렇게 후진한 사실이 없다. 그럼 뭔가 수면아래에서 <세월>호를 들이받았단 말이 된다. <잠수함추돌>설이 힘을 얻게 되는 명백한 증거중 하나다. 이건 정황증거가 아니라 객관증거다. <쿵> 하는 소리가 났다고 하는데, 해경은 그 근처에 암초가 없다고 밝혔으니, <잠수함추돌>이 아니고 다른 무슨 가능성이 있는가. 정부는 이보다 얕은 수심이었던 곳에서 <천안>함이 북 잠수정에 의해 격침됐다 발표했다.


그렇게 스크류가 받혔다면 갑작스런 회피기동도 이해가 된다. 한마디로 통제가 안되는 거다. 조타수가 미치지않고서야 여객선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급선회를 할 리가 없지않은가. 11시방향에서 5시방향으로 가다가 갑자기 6시방향으로 틀고 다시 12시방향으로 사실상 왔던 길로 되돌아갔다. 긴급피난이라 판단하고 안전을 위해 인근해안가로 방향을 틀었다 봐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교신이 없을 리 없다. 진도앞바다로 진입할 때, 전속으로 달릴 때, 회피기동할 때, 이렇게 3번은 적어도 교신을 해야 한다. 해경이 친절하게 한글파일안에 도표로 작성해 내놓은 교신녹취록에서 비상식적으로 이런 교신들이 없는 건 삭제했다고 봐야 한다. 누가 감히 온국민을 상대로 편집하며 사실인식을 오도하는가. 남코리아에서 이런 왜곡·조작은 그간 군사문제때 집중되지않았던가. 미잠수함과 여객선·화물선이 충돌·추돌한 사례는 남코리아나 일본에서 적지않게 있어왔다.


당시 서해상에선 미·남합동군사연습이 맹렬히 진행중이었다. <세월>호는 바로 그 위험천만한 지뢰밭을 통과한 셈이다. 만약 <잠수함추돌>설이 맞다면 잠수함승무원들이 그 사실을 가장 잘 알고 <세월>호승무원들이 그 다음으로 가장 잘 알 수밖에 없다. 그 <세월>호승무원들은 이례적으로 거의 다 초반에 피신했고 지금 모두 격리돼있다. 군출신이고 미국통인 지만원이 무슨 언질을 듣고 <제2의 5.18폭동>을 경고한 게 아닐까. 잠수함을 보호하고 군사작전을 엄호하기 위해 어린학생들이 무리죽음을 당한 거라면 여중생압사사건을 능가하는 폭발력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방부·청와대에겐 이런 합리적 의심에 대해 명백한 해명답변을 해야 할 입증책임이 있다.
붓꽃 14-04-30 04:13
답변  
세월호 참사는 누구 책임인가
동북아의 문


세월호와 함께 대한민국호도 침몰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들의 절규를 <종북>으로 매도하며 생업에나 충실하라고 명령한다. 지금 국민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세월호에 갇힌 학생들이 똑똑히 말해주고 있다.
 
 
온 국민을 슬픔과 분노로 몰아넣은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가 살인마라고 절규하는 가운데 국민들은 세계 10위 경제대국이니, OECD 가입국이니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지 이해를 못 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는 실로 총칼 없는 학살이다. 도대체 이 사태는 누구 책임이며, 국민들은 누구에게, 무엇에 분노해야 하는가.
 
세월호 참사는 배가 침몰하는 단계와 무기력한 구조 단계, 이렇게 크게 두 단계로 나눠 볼 수 있다.
 
사람보다 돈이 우선인 나라
 
일단 세월호 침몰은 누구 책임인지 살펴보자.
 
아직 세월호 침몰의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암초 충돌, 급선회, 화물 적재 불량, 심지어 한미연합군사훈련과의 연관성까지 다양한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일단 확인된 사실은 세월호가 노후선박이며, 개조된 상태에서 화물을 과적했고, 미숙련 항해사가 위험수역을 운행했으며, 평소 사고 대응훈련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세월호는 일본에서 18년 동안 운항하고 퇴역한 여객선이며 2012년 청해진해운이 수입했다. 원래 여객선 수명은 20년이지만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09년 해운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30년으로 연장됐다. 무분별한 규제완화가 문제를 낳은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규제를 <원수>, <암덩어리>라 부르며 TV 생중계까지 해가며 끝장토론을 했는데 앞으로 규제완화가 어떤 더 큰 재앙을 부를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청해진해운은 세월호를 개조해 탑승정원을 늘렸다. 이 과정에서 세월호의 안정성이 낮아졌다. 선박 개조는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안전검사를 한 한국선급은 승객과 화물을 줄이는 조건으로 개조를 승인했다. 승객과 화물을 늘리기 위해 개조를 하는데 이런 조건을 제시한 것부터 이미 안전검사가 얼마나 형식적으로 이루어졌는지 말해준다.


세월호는 사고 당시에도 기준 적재량의 두 배가 넘는 과적을 한 상태로 운항을 했다. 게다가 화물을 제대로 고정시키지도 않았다는 여러 증언이 나오고 있다. 또 가시거리 1km 이내는 출항할 수 없다는 안전규정도 어기고 출항을 했다. 선박 안전성을 검사, 감독해야 하는 한국선급, 해운조합, 인천항만청, 해양경찰이 모두 책임을 방기한 것이다.
 
청해진해운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비정규직 선장과 미숙련 항해사들을 고용했다. 선박 직원들도 대부분 계약직이었고 급여는 보잘 것 없었다. 이런 선원들이 높은 책임감을 가질 가능성은 낮다. 그저 회사가 시키는 대로 할 뿐이다. 이번 사건 당시에도 구조요청을 제대로 하지 않은 이유가 회사 측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또 사고 대비 안전교육 예산이 1년에 54만 원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모든 것이 해운사 이익을 위해 희생된 것이다.
 
한편 원래 항로를 타지 않고 위험한 항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늦어진 출발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지름길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이 때문에 과속운항을 했다는 주장도 있다. 늦게 출발하면 늦게 도착하는 게 상식인데 안전보다는 이익을 선택하면서 무리한 운항을 한 것이다. 한편 항로 변경과 관련해 한미합동군사훈련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 모두를 종합하면 결국 세월호 침몰은 기업의 이윤을 최고로 생각하는 물신주의, 이를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계약직을 남발하는 신자유주의, 기업을 위해 모든 편법을 동원하고 부실에 눈 감은 관료들의 부정부패, 이것들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기업의 이익이 우선되는 나라, 사람보다 돈이 제일인 나라에 과연 미래가 있을까? 국민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이런 미래가 없는 나라에서 자신은 물론 자식들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자격 미달 대통령과 눈치보는 관료들
 
세월호 침몰은 분명 인재(人災)지만 원래 사고란 천재지변에 의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일단 발생했다면 얼마나 신속하게 피해를 최소화하느냐가 중요하며 이는 결국 사람 몫이다.
 
이번 세월호 참사의 충격은 세월호가 침몰한 데 있는 게 아니라 정부가 속수무책으로 구조를 못한 데 있다. 도대체 어떻게 10일이 넘도록 단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한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이 때문에 일부러 구조하지 않는다는 주장까지 설득력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일단 사건 초기 빨리 구조요청을 하지도 않고, 승객을 구조할 생각도 하지 않은 채 자신들만 도망친 선장 이하 선원들의 무책임성은 가히 살인이나 다를 바 없다. 승객 구조는커녕 선실에서 대기하라는 명령을 통해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버렸다. 대체 이들은 왜 그랬을까? 지금은, 아니 영원히 알 수 없을지 모른다. 한두 명이 극단적으로 무책임할 수는 있지만 십수 명이 모두 그렇기는 쉽지 않다.
 
YTN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선장은 회사 결정을 기다리느라 승객들에게 퇴선 명령을 내리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청해진해운이 퇴선 명령을 미룬 이유는 회사 과실로 판명나면 선체보상금이 감액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회사 보상금 때문에 수백 명의 승객들을 수장시킨 셈이다.
 
여기에 더해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긴급구조에 나서야 하는 정부는 철저히 무능력한 모습을 보였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배 안에 갇혀 구조를 바라고 있는데 문이든 벽이든 부수고 승객을 구할 생각은 하지 않고 헬리콥터 몇 대 띄워놓고 시간을 보낸 것이다. 구조를 하지 못한 정도가 아니라 민간 잠수부 등이 구조에 나서겠다고 하는데 이를 가로막았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UDT 동지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경의 관료적 사고와 안일한 태도를 고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UDT 동지회는 해난 구조 전문가들이며 자발적으로 구조장비들을 준비해 찾아갔지만 해경이 가로막고 기다리라며 시간만 끌었다고 한다. 사비를 털어 다이빙벨을 싣고 갔다가 해경과 언딘의 <텃세>에 밀려 눈물을 훔치며 철수한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 사례도 유명하다. 결국 해경은 여론에 밀려 이종인 대표의 구조 활동을 허가했다.
 

 
정부가 왜 이처럼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나온 언론보도를 통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자격 미달이다. 대통령은 해난 구조 전문가가 아니다. 국민들은 그걸 바라지도 않고 요구하지도 않는다. 대통령이 할 일은 관료들이 구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질서를 세우고 책임을 지는 것이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두 가지 모두 하지 않았다.
 
이번 참사와 관련해 이해할 수 없는 것 가운데 하나는 세월호 구조를 지휘하는 종합지휘부가 없다는 점이다. 해수부, 안행부, 중앙사고대책본부 등 10개 부처가 제마다 사고대책본부를 꾸려 중구난방 지휘를 하고 있다. 이런 실정이니 희생자 수조차 제대로 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정리하는 게 대통령의 역할이다. 그런데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라며 슬그머니 발을 뺐다. 무책임의 전형이다.
 
게다가 책임도 지지 않았다. 대통령이라면 일선 관료들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수 있도록 보장을 해야 한다. 특히 예산 때문에 구조를 미루지 않도록 보장해주어야 한다. 바지선 한 척을 동원하려 해도 억대의 돈이 필요하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이 책임질 테니 예산 걱정 말고 무조건 구조부터 하라는 말을 끝까지 하지 않았다. 대신 관료들을 엄벌에 처하겠다는 협박만 늘어놓았다. 이러니 관료들이 눈치만 보면서 서로 책임을 미루기에 급급한 상황이 연출됐다.
 

 
대통령이 책임지지 않는데 어느 관료가 책임을 지려 하겠는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모두가 책임은 회피하고 자기 살 길만 찾는다. 게다가 평소 박근혜 대통령의 공포정치를 익히 봐온 상태다. 괜히 튀면 자기만 손해다.
 
이제부터는 오로지 전시행정이다. 구조 활동은 하지도 않으면서 언론에 하루 종일 조명탄 쏘는 장면을 보여주고, 멀쩡한 잠수부에게 물을 붓고 방송에 출연시키며 열심히 구조 활동을 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정부의 무능력이 질타 받을까 봐 민간 잠수부들의 구조 활동을 가로막는 이유가 여기 있는 것이다.
 
집권한 지 단 1년 만에 박근혜 대통령은 모든 관료들을 바보로 만들었다. 대통령 눈치나 슬슬 보면서 자리보전이나 하려는 존재로 만들었다. 자격 미달 대통령이 대한민국호를 침몰시키고 있다.
 
세월호가 침몰했다. 어른들 말씀 잘 들어야 착한 학생이라 배운 고등학생들은 ≪자리를 지키라≫는 방송을 그대로 지키다 배와 함께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 지금 이 시간에도 무능한 정부가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른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세월호와 함께 대한민국호도 침몰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들의 절규를 <종북>으로 매도하며 생업에나 충실하라고 명령한다. 지금 국민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세월호에 갇힌 학생들이 똑똑히 말해주고 있다.
붓꽃 14-04-30 23:41
답변  
진정성없는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위로한 여성은 유족이 아니라 청와대 측이 섭외한 일반 시민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노컷뉴스>는 30일 "미리 계획했던 건 아니지만, 청와대 측이 당일 합동분향소에서 눈에 띈 해당 노인에게 '부탁'을 한 것은 사실"이라는 '정부 핵심관계자'의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