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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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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5 09:09
[지구촌] 북 리수용외무상 제네바군축회의에서 연설 < 전문 , 영어-조선어>
 글쓴이 : 붓꽃
조회 : 10,191   추천 : 0  


리수용 외무상이 제네바군축회의에서 한 연 설 문



의장선생,

군축회의 총서기대리선생,

대표여러분,

나는 오늘 세계적인 정세발전추이에 비추어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있는 유엔의 다무적군축협상  연단에서 연설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먼저 몽골이 군축회의 현 의장직을 맡은데 대하여 축하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적인 지지와 협력을 확언합니다.

그리고 2015년 군축회의 첫 의장국인 메히꼬합중국이 회의사업을 위하여 기울인 노력을 평가하며 올해 모든 의장국들의 집단적인 노력에서  성과가 있을것을 바랍니다.

우리는 국제평화와 안전에 기여하려는 숭고한 리념으로부터 군축회의사업에 적극 참가하여 일관하게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고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2011년에 군축회의 의장직을 맡아 공정성의 원칙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였으며 해마다 유엔총회에서 결의  《군축회의사업의 활성화와 다무적군축협상의   전진》의 채택을 일관하게 지지해오고있습니다.

의장선생,

1978년에 진행된 유엔총회 제1차 군축에 관한 특별회의는 최종문건에서 전면적이고 완전한 군축실현을 총적목표로 하여 모든 나라들에 적용될수 있는 다무적군축조약들을 작성할것을 군축회의에 위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지금 전반적인 군축과정은 성원국들의 기대와는 어긋나게 근 20년동안 침체상태에 빠져있습니다.

군축회의에서 핵군축, 핵불사용담보 등 문제들에 대한 론의가 제자리걸음을 하고있는 사이에  지구상의 핵무기들은 보다 현대화되여 그 파괴력이 절대적으로 증대되였으며 기성핵보유국의 핵위협에 시달리다못해 불가피하게 핵무장의 방법으로 자국의 안전을 지키려는 나라들의 수가 늘어났습니다.

이와 함께 분렬성물질의 세계적인 재고량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우주의 군사화도 빠른 속도로 다그쳐지고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축회의는 핵심의제들의 토의순서를 합의하지못해 초보적인 사업계획조차 채택하지 못하고 거의 마비나 다름없는 교착상태에 빠져있습니다.

군축회의가 활성화되지 못하고있는것은 무엇 보다도 군축에서 가장 큰 책임과 의무를 지녀야 할 일부 나라들이 정치적의지를 충분히 발휘하지 않는데 있습니다.

특히 다무적협조정신에 맞지 않게 자국의 리해관계를 절대시하면서 작은 나라들의 안보리익을 서슴없이 침해하려드는 일부 나라들의 전횡과   이중적태도는 성원국들의 호상신뢰에 의한 군축 협상이 아니라 불신에 기초한 군비경쟁을 촉발  시키는 정반대의 후과를 초래하고있습니다.

이런 나라들의 리기적이고 이중적인 관점부터 바로잡지 않고서는 군축회의의 돌파구를 기대할수 없습니다.

의장선생,

핵군축문제는 지금 기로에 서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반세기전에 군축회의에서는 핵군축이 우선이냐 전파방지가 우선이냐 하는 론쟁이 있었으나 결국 당시 일부 핵보유국들이 핵군축을 위해 노력할것을 약속함으로써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이 먼저 체결  되였습니다.

그후 30년동안 새로운 핵보유국은 생겨나지  않았습니다. 비핵국가들이 조약을 성실하게 리행한 결과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에   핵군축은 충분히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이전 쏘련사이에 낡은 핵무기의 수자를 일부 줄이는 협정들이 체결되였지만 핵무기의   현대화가 촉진되고 비핵국가들에 대한 핵위협은 더욱 로골화되였습니다.

한마디로 핵전파방지가 선행되면 핵군축을   하겠다고 한 핵보유국들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 후과는 1990년대 후반에 들어와서부터   새로운 핵보유국들이 출현하는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에 와서 핵보유국수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이 체결되던 1968년에 비해 거의 두배로 늘어났습니다.

이제는 세계의 핵지도가 크게 달라졌으며 언론계나 학계에서도 핵군축문제에 관심을 돌리는 사람들이 적어지고있습니다.

군축회의가 이제 더이상 자기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다면 핵군축문제는 유엔의 의제에서 영영 자취를 감추게 될지도 모릅니다.

의장선생,

조선반도는 세계최대의 핵보유국과 세계에서 가장 청소한 핵보유국이 서로 교전상태에서     날카롭게 대치되여있는 핵화약고입니다.

조선반도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이 나올 때   기성핵보유국이 비핵국가에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후과의 전시장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미국은 1985년에 이 조약에 가입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핵불사용담보를 제공할 대신  종래부터 가해오던 핵위협을 조금도 줄이지 않고 오히려 더 강화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 가해지는 미국의 핵위협은 잠재적이고 추상적인것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물리적인것입니다. 한해에도 몇차례씩 전략핵폭격기가 미국본토나 괌도로부터 무착륙비행으로 곧장 조선반도상공에 진입하여 핵폭탄을 투하하는 연습을 벌리고있습니다. 항공모함과 핵미싸일잠수함들이 끊임없이 조선반도수역에 들어와 《평양점령》을 목표로 한 핵전쟁연습에 참가하고있습니다.

지난 2일 남조선전역에서 시작된 올해 합동  군사연습은 그 어느때보다도 도발적성격이 강하며 그로 인하여 전쟁의 불꽃이 튈수 있는 위험성은 특별히 높습니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는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그 하수인인 남조선이 지게 될것입니다.

핵전쟁의 위험을 몰아오고도 저들만은 살아남아 보려고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는데 극성을 부리고있습니다.

일방의 위협은 타방의 대응을 초래하기 마련 입니다.

한두해도 아니고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미국의 적대시정책은 우리를 핵보유에로 떠밀었으며 날로 가증되는 미국의 핵위협은 우리로 하여금 핵억제력을 보다 강화하지 않을수 없게 하고있습니다.

이제는 우리에게도 미국을 억제할수 있고 필요하다면 선제타격도 가할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미국은 저들이 일방적으로 우리를 원자탄으로 위협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으며 군사적위협 으로는 결코 문제를 해결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조선반도의 준엄한 현실은 세계의 핵군축과정이 뒤걸음을 치고있는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습니다.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는가 못하는가에 따라 앞으로의 우리의 대응이 결정될것입니다.

의장선생,

올해는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하여 분렬된   때로부터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세계는 멀리 전진하고 시대도 크게 달라졌지만 유독 조선민족은 아직도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분렬의 고통을 겪고있습니다.

조선이 분렬되여있는 한 조선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와 지역의 안전보장은 기대할수 없습니다.

조선이 통일되면 그것은 우리 민족의 숙원을  성취하는것으로 될뿐아니라 조선반도와 나아가서 대국들의 리해관계가 좌충우돌하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로 될것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북과 남이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따라 민족의 대단합, 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통일문제를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순조롭게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습니다.

국제평화와 안전을 도모한다는 견지에서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념원을 실현하려는 공화국정부의 정책적목표와 군축회의의 사명은 공통점을 가지고있습니다.

우리는 올해에 북남관계에서 대전환을 가져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성의있는 노력을 다 기울일것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군축회의가  조선반도정세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 정세를   완화시키려는 노력에 성원을 보내주리라고 확신 하면서 우리 대표단이 올해 군축회의가 실제적인 진전을 이룩하도록 기여할것이라는것을 다시한번 확언합니다.

감사합니다.





Mr. President,

Acting Secretary-General of the Conference on Disarmament,

Excellencies and delegates,

Today I am pleased to address this august multilateral disarmament negotiating forum in the United Nations (UN), which is growing ever more important in light of the present international developments.

At the outset, allow me to extend my warm congratulations to Mongolia on assuming the presidency of the Conference on Disarmament (CD) during its 2015 session, and I assure the President of the full support and cooperation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I appreciate the efforts of Mexico towards moving the CD’s work forward as the first President of the CD 2015, and wish the other presidents of the Conference success in their collective efforts.

The DPRK is committed to the work of the CD and remains consistent in playing a constructive role, out of its noble idea to contribute to international peace and security.

The DPRK did its best to fulfill its responsibility and role on the principle of impartiality and transparency during the CD presidency in 2011, and continued to support the adoption of the resolution “Revitalizing the work of the Conference on Disarmament and taking forward multilateral disarmament negotiations” in the UN General Assembly each year.

Mr. President,

The First Special Session of the General Assembly devoted to Disarmament held in 1978 adopted a final document that conferred on the CD the mandate to negotiate multilateral disarmament treaties of global application towards the ultimate goal of general and complete disarmament.

Regrettably, overall process of the disarmament remains at a deadlock for nearly twenty years, contrary to expectations of the CD members.

While the discussion on the issues such as Nuclear Disarmament and Negative Security Assurances is with no progress in the CD, nuclear weapons on the globe have been further modernized and their destructive power drastically increased, and the number of countries inevitably acquiring nuclear deterrent capabilities has grown in their efforts to defend national security after having been long exposed to persistent nuclear threats of a nuclear weapon state (NWS).

In parallel, the global stockpiles of fissile materials are being steadily increased and the militarization of outer space accelerated at high speed.

Nevertheless, the CD is not yet ready to adopt Program of Work due to the absence of consensus on deciding the priority to negotiate the core issues on its agenda, rendering the work of the CD virtually paralyzed.

The reason for the CD not being revitalized lies, before anything else, in the lack of political will of some countries which are to assume the biggest responsibilities and obligations in the field of disarmament.

These countries attempt, in particular, to infringe upon the security interests of small countries while taking their own interests as absolute position against the spirit of multilateral cooperation. Such arbitrariness and double attitudes bring about negative consequences incurring an arms race far from genuine disarmament negotiations based on mutual trust among CD members.

It is hard to foresee a breakthrough in revitalizing the work of the CD unless the selfish and double attitudes of those countries are corrected.

Mr. President,

Nuclear disarmament is now at the crossroads.
Half a century ago, there were intensive debate in the CD concerning the priority over nuclear disarmament and non-proliferation. Some NWS then pledged to strive for nuclear disarmament, thereby adopting the Treaty of Non-Proliferation of Nuclear Weapons (NPT) first.

For thirty years since then, no nuclear weapon state newly emerged. It can be said that non-nuclear weapon states (NNWS) did faithfully implement the treaty. However, nuclear disarmament was not fully realized during this period of time.

Though the US and the former Soviet Union reached bilateral agreements to cut the number of obsolete nuclear weapons, the modernization of nuclear weapons accelerated and nuclear threat against NNWS became ever more undisguised.

In a word, the commitment made by NWS to undertake nuclear disarmament on condition of nuclear non-proliferation was not honored.

The consequence has begun to take shape through the emergence of new nuclear weapon states in late 1990s. At present the number of nuclear weapon states increased almost twofold compared to 1968, the year when the NPT was adopted.

The nuclear map of the world today has significantly changed. Fewer people of the press or the academy pay attention to the issue of Nuclear Disarmament.

If the CD remains unable to fulfill its mandate any longer, the issue of Nuclear Disarmament will face the potential risk of disappearing for good from the UN agenda.

Mr. President,

The Korean Peninsula is a touch-and-go nuclear powder-keg where the largest nuclear weapon state and the youngest nuclear weapon state of the world are sharply confronted each other in a state of war.

The Korean Peninsula is the exhibition showcasing the consequence of NWS breaking its pledge made to NNWS at the time when the NPT was adopted.
Instead of providing security assurances to the DPRK which acceded to the NPT in 1985, the US has intensified nuclear threat against the DPRK rather than diminishing it.
The nuclear threat of the US towards the DPRK is, by no means, potential or abstract but a practical and physical matter. Strategic nuclear bombers fly non-stop from the US mainland or Guam Island to the Korean Peninsula and stage drills of dropping nuclear bombs several times every year. Aircraft carriers and submarines loaded with nuclear missiles constantly enter the waters around and in the Korean Peninsula and take part in nuclear war exercises aimed to “occupy Pyongyang”.
The joint military exercises being staged across south Korea from March 2 are unprecedentedly provocative in nature and have especially high possibility of sparking off a war.

In case a war breaks out on the Korean Peninsula, the US and its subordinate south Korea will be entirely responsible for all consequences.

While intentionally bringing danger of a nuclear war, they are crazy to survive the war by setting up the missile defence system.
One side’s threat will invoke the reaction from the other.
The hostile policy of the US towards the DPRK for over half a century, not just a couple of years, compelled the DPRK to pursue nuclear possession. The DPRK cannot but bolster its nuclear deterrent capability to cope with the ever-increasing nuclear threat of the US.
Now the DPRK has the power of deterring the US and conducting a preemptive strike as well if necessary.
The US should understand clearly that the times when the US unilaterally posed nuclear threats against the DPRK have gone for good and military threats cannot be the means of resolving issue.
The grave reality of the Korean Peninsula proves who is to blame for the global retreat of nuclear disarmament process.
The DPRK’s response will depend on whether the US withdraws its hostile policy toward the DPRK or not.
Mr. President,

This year marks the seventy years since the Korean nation was divided by the outside forces.
In those decades the world has made a tremendous advance and the times have undergone dramatic changes, but the Korean nation has not yet achieved reunification, suffering from the pain of division.
As long as Korea remains divided, lasting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regional security cannot be ensured.
When Korea is reunified, it will definitely constitute a fulfillment of the national desire as well as a decisive contribution to the peace and security of the Korean Peninsula and moreover the Northeast Asia where the interests of big powers clash one another.

The respected leader KIM JONG UN, First Chairman of the National Defence Commission of the DPRK, has underscored in his new year’s address that the north and the south should achieve great national unity true to the principle of By Our Nation Itself to satisfactorily resolve the reunification issue in conformity with the common interests of the nation.

The policy goal of the DPRK government to achieve the national desire of reunification and the mandate of the CD have common ground in the sense of both promoting international peace and security.

The DPRK will not spare its sincere efforts to bring about great change in inter-Korean relations this year.

In concluding my statement, Mr. President, the government of the DPRK reiterates that it will make contribution to the actual progress of the CD this year, believing that the CD will pay due attention to the developments of the Korean Peninsula and give support for the efforts to ease the tension therein.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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